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민주노총 "헌재 26일까지 尹 탄핵선고일 확정하지 않으면 27일 총파업"

  • 등록 2025.03.20 14:11:54

 

[TV서울=변윤수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며 오는 2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2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2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는다면 다음날인 27일 하루 총파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선고 날짜가 지정될 때까지 매주 목요일 하루 단위의 총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번에 결정한 파업의 목적은 헌재가 선고 일정을 신속하게 잡으라는 것이다. 총파업일을 27일로 결정한 것은 선고가 다음 주 중에는 돼야 한다는 의사 표현"이라며 "선고 결과에 따른 이후 투쟁 여부는 별도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총파업은 현재 쟁의권을 지닌 사업장이 거의 없는 만큼 산별 노조들이 내부 논의를 거쳐 파업의 규모와 범위, 방식 등을 확정해 진행한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원이 모두 파업에 참여하는 방식보다는 간부들을 중심으로 연차 등을 사용해 일을 멈추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노총은 시민이 함께 '멈춤의 날'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에 총파업 동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27일 전체 2시간 이상 파업 지침을 오늘 발송할 예정이고 다른 단위들도 오늘내일 중 내부 논의를 통해 파업 내용을 확정할 것"이라며 "비상행동과는 공동의장단 회의 등을 열어 시민사회 차원에서 총파업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함께 의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7일 당일에는 오후 3시에 서울에서 파업대회를 열고, 지역에서는 자체 파업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헌재가 지금까지 판결하지 않는 것은 내란 세력의 눈치를 보고 헌법적 의무를 방기하는 것"이라며 "민주노총은 국민의 분노를 대변해 헌재가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 파면을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을 파면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갈등과 혼란, 불안을 멈추고 정상화할 수 없다"며 "상인은 가게를 닫고, 학생은 동맹휴학으로, 모든 시민은 자신의 일터와 삶터에서 일상을 멈추고 함께 광장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정재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으로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이 선임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연 첫 공식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성훈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검사 출신의 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당내 친윤(친윤석열)계의 일원으로 꼽혔다. 지난해 황우여 비대위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나 한동훈 전 대표 취임 이후 사퇴했다. 정 의원은 기자들에게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결국은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이라며 "다른 생각 없이 그 일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정재 의원(3선·경북 포항북)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변인은 박성훈·최수진 원내대변인이,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겸임하기로 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구자근 의원(재선·경북 구미갑), 조직부총장은 서지영 의원(초선·부산 동래), 홍보본부장은 이상휘 의원(초선·경북 포항남울릉)이 각각 맡았다. 국민의힘은 16일까지 2주 동안 전국 시도당 대회를 열어 각 시도당 위원장을 뽑을 선거인단을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정재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으로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이 선임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연 첫 공식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성훈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검사 출신의 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당내 친윤(친윤석열)계의 일원으로 꼽혔다. 지난해 황우여 비대위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나 한동훈 전 대표 취임 이후 사퇴했다. 정 의원은 기자들에게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결국은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이라며 "다른 생각 없이 그 일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정재 의원(3선·경북 포항북)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변인은 박성훈·최수진 원내대변인이,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겸임하기로 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구자근 의원(재선·경북 구미갑), 조직부총장은 서지영 의원(초선·부산 동래), 홍보본부장은 이상휘 의원(초선·경북 포항남울릉)이 각각 맡았다. 국민의힘은 16일까지 2주 동안 전국 시도당 대회를 열어 각 시도당 위원장을 뽑을 선거인단을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