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5 (일)

  • 맑음동두천 -7.6℃
  • 맑음강릉 -3.7℃
  • 맑음서울 -5.9℃
  • 흐림대전 -2.8℃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1.2℃
  • 맑음고창 -5.5℃
  • 맑음제주 3.5℃
  • 맑음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4.3℃
  • 흐림금산 -3.2℃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0.0℃
기상청 제공

종합


[기고] 55명의 자랑스러운 영웅을 기억합니다.

  • 등록 2025.03.21 15:59:48

 

평범하게 흘러가는 우리의 일상 속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많다. 그런 위기의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는 사람을 우리는 소위 ‘영웅’이라고 한다. 그들은 망설임 없이 다가와 기적을 만들곤 소리없이 사라진다.

 

대한민국의 자주독립만을 바라보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다 서거하신 독립운동가,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독재정권에 맞서 온갖 고문에 짓밟히고 쓰러져 간 민주열사, 그리고 이 나라의 평화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국방을 책임진 호국장병들이 그러하다.

 

이러한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정부에서는 국경일 또는 법정기념일을 지정하고 각종 기념식 및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붉은 색의 공휴일이 아니고 사건 발생일이 기념일도 아니라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하는 기념일이 있다. 바로 ‘서해수호의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로 발생한 3가지 사건들로 인해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의미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제정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다.

 

 

한·일 월드컵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던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우리나라 고속정 참수리-357정을 기습 공격한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초계임무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 해군 잠수정의 어뢰에 공격당해 선체가 두 동강이 나며 침몰한 천안함 피격, 같은 해 11월 23일 정전 협정 이래 최초로 민간 거주 구역에 선전포고 없이 공격을 자행하며 섬 전체를 전쟁터로 만든 연평도 포격전은 국민들에게 큰 공포와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 세 사건들의 공통점은 북한이 대한민국의 영해인 서해를 침범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행위라는 점이다. 서해를 사수하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국군장병들은 고군분투하며 헌신적인 노력을 하였지만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55명의 호국영웅은 안타깝게도 차디찬 바닷물 속에 가라앉아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우리는 모두 ‘역사는 끊임없이 되풀이 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시간 무사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사건들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것이며, 그 주인공은 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며 우리가 이토록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땀 흘리며 희생하는 영웅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가오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자신의 목숨을 승화시켜 여전히 서해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의 55용사들을 추모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간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또한 나라의 평화를 위해 우리 스스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며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않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길 바란다.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120억원 '로맨스스캠' 부부 울산 압송… 구속영장 신청 방침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혼인빙자사기)을 벌인 30대 부부의 국내 압송이 23일 마무리되면서 수사가 본격화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청은 한국인 A씨 부부를 이날 인천공항에서 인계받아 울산청 반부패수사대로 호송했다. 울산경찰은 인력 5명을 보내, 이들 부부를 초국가 범죄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로부터 넘겨받아 차량 2대를 동원해 울산으로 데려왔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울산경찰청에 도착한 A씨 부부는 수갑을 가리고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차량에서 내렸으며, 곧바로 반부패수사대 사무실로 연행됐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범죄단체 조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을 조사한다.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총책을 맡게 된 경위, 조직 운영 방법을 비롯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되고도 석방된 과정 등을 들여다보고, 범죄수익금을 어디에 은닉했는지 등도 살펴본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일한 울산경찰청 반부패수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서 새벽에 불… 문화유산 피해 없어

[TV서울=박양지 기자]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새벽 서울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시설에서 발생한 불은 몇 분 만에 꺼졌지만, 박물관 내부로 연기가 일부 유입돼 하루 휴관했다. 국가유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경 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 일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근무하던 당직자가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확인한 뒤, 2시 44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공조기 과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설비가 불에 탔으나 유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3일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방문, 당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인한 박물관 중요 유물들의 소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기계실의 가습기가 과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화 후 (불이) 자체 소멸됐으며, 인명 피해나 문화유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40분경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모두 철수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국보 8점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5극3특' 재편 과정에 저항 커… 국민 지지 중요해"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5극 3특' 체제로 재편해보려 하는데 관성과 기득권이 있어 저항이 너무 크다"며 "이런 때에는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개혁이라는 것이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권한을) 빼앗기기 때문에 저항이 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험하게 말하면 소위 '몰빵'을 하는 정책은 바꿔야 한다. 지방분권과 균형성장은 양보나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전략"이라며 균형발전 정책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은 이제 못 살 정도가 됐다. 집값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 그렇다고 집을 끊임없이 새로 짓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반도체 공장도 수도권에 지을 경우엔 전력·용수 부족 문제가 있다"며 일극 체제의 문제점을 거듭 지적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울산시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빨리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