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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부산교육감 재선거…진보 김석준, 보수 정승윤·최윤홍 후보는

재선 교육감 vs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vs 교육행정가
탄핵 정국에 시민 관심 저조, 각 캠프 지지층 투표 참여 호소

  • 등록 2025.03.28 08:47:00

 

[TV서울=박양지 기자] 4월 2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28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3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탄핵 정국에 휩싸여 상대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각 후보 캠프에서는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지층이 투표장으로 향하도록 투표 참여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으로 후보 단일화가 되었지만, 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에 실패해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나왔다.

 

김석준(68) 후보는 부산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사범대학 교수로서 부산경남민주화교수협의회 활동을 했다.

김 후보는 노동운동에 관심을 갖고 민주노총에 참여했고 2002년, 2004년, 2026년 민주노동당 후보로 부산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김 후보는 2014년과 2018년 부산시교육감에 2차례 연임하고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하윤수 전 교육감에 석패했다.

김 후보는 "곧바로 업무에 들어가 부산교육 수장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검증된 재선 교육감'이라는 점을 내세우면서 위기의 부산교육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사립유치원 교육비 전면 지원, 초등 입학준비금 30만원 지원, 학습 격차 없는 교육, 통학 차량 지원 등을 공약했다.

 

정승윤(55) 후보는 부산 내성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5기로 부산지검 등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2024년 변호사 개업한 정 후보는 2006년 부산대 법대 교수, 법학전문대학 교수로 지내면서 2014년 부산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 기장군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지낸 그는 2023년부터 2년간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행정부 경험을 쌓았다.

정 후보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을 하겠다"며 국어·엉어 문해력 진단시스템 도입, 청소년 1만명 스타트업 인재 육성, 행정 업무 전담 교사제 신설, 등하교 알림시스템 전면 시행, 유치원 무상교육 추진 등을 공약했다.

최윤홍(56) 후보는 경남교육청 9급 공무원에서 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까지 올라간 35년 '교육정책 전문가'로서 교육은 교육전문가에 맡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교육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최 후보는 교육부에서 3급까지 초고속 승진을 했고 부경대와 부산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하윤수 전 교육감 시절 부교육감으로서 교육발전 특구 시범사업을 비롯해 부산학력개발원 개원, 제2의 학교 '부산늘봄학교' 설립,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 학생 교육활동 지원, 인성교육 등 주요 교육사업을 주도했다.

최 후보는 학생 통학 안전망 구축, 늘봄학교 확대, 부산형 인터넷 강의 확대, 인공지능 교육 강화, 특성화고 학생 창업 지원, 창업 인큐베이터 설립, 교직원 노트북 지원 등을 공약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김영선, 김건희 재판서 "명태균에 부탁 안해…尹부부 개입 안해"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선 전 의원은 2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날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지방자치단체장은 배제됐고, 그러면 우세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 당시 인수위원회에 여성이 적게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마침 민주당 후보도 여성이어서 여러 상황 속에서 저 말고는 줄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인의 견제에 걸려서 투표에 의해 (공천이) 결정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윤 의원이 증인에 대한 공천 의견을 강하게 개진해 전략공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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