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2.8℃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0.5℃
  • 구름조금제주 5.8℃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종합


"이건 3심 안 하는 거죠?" 탄핵 선고 순간 초등학생의 질문

아이들 함께 TV 앞 모인 강원 작은 초등교실…기쁨과 불안 교차해

  • 등록 2025.04.08 08:58:27

 

[TV서울=곽재근 기자] 헌법재판소(헌재)가 탄핵을 인용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강원지역 작은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

5학년 동생들은 복도로 뛰어나가 환호했지만, 이 교실 안의 어린이들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파면을 선고하는 순간의 영상을 여러 번 돌려보자 학생들은 표정으로 환호하기 시작했고, 한 명이 손뼉 치자 다들 함께했다.

담임을 맡고 있는 김모 교사는 "이건 3심 안 하는 거죠?", "절대 바뀔 리 없는 거죠?"라는 학생들의 질문을 받았다.

 

아이들은 잠시간의 기쁨을 맛본 뒤 불안을 느꼈다.

김모 교사는 학생들이 헌법재판관들의 선고 장면을 목도했음에도 환호 대신 침묵했던 이유가 이 불안일 것이라 짐작했다.

학생들이 교실에 모여 탄핵 선고를 함께 시청하기까지는 민주적 과정이 있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함께 재판 보기'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학생들은 저마다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린 일인데 실시간으로 봐야 의미 있어", "탄핵이 안 되면 여운 때문에 안 봐도 될 것 같아", "그나저나 초딩이 왜 탄핵을 공부해요?", "학교에서 배우면서 보는 게 더 의미 있지 않을까?"

 

찬성이 1표 더 많았고 학생들은 교실 TV 앞으로 모여들게 됐다.

3교시 시작은 11시 10분이었지만 이들은 11시 이전부터 자리를 잡았다.

전국을 탄성 혹은 탄식으로 채운 파면 선고가 끝난 뒤 5∼6교시에는 김모 교사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은 선고 요지를 학생들과 함께 읽었다.

수업을 마치고 가방을 챙기던 아이들은 선고 요지를 인쇄한 종이를 들더니 아주 조심스레 가방에 챙겨 넣었다.

선고 요지를 자녀들로부터 건네받은 몇몇 학부모는 담임에게 감사하다고 연락을 보냈다.

김모 교사는 8일 "여러 번 흔들린 민주주의를 아이들 마음속에 다시 세우는 일은 선생이자 어른으로서 내가 가장 힘줘서 해야 할 일"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같은 시민으로서 민주주의를 가꾸고 세워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금천구의회, 2026년 첫 임시회 앞두고 의회운영위원회 개최

[TV서울=곽재근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오는 2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제259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6년 첫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4일부터 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 15건을 포함한 조례 제·개정안 18건과 동의안, 선임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주요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지원 조례안」(고영찬 의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도병두 의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병두‧이인식 의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헌혈 및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윤영희 의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주거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엄샛별 의원) ▲「서울특별시 금천구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용술 의원) 등이 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25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천구의회 의회운영위






정치

더보기
與, "한미협상 MOU, 국회 비준 대상 아냐"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놓고 국회가 비준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기본적으로 비준 대상이 아니다"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준하면 우리나라만 구속되는 꼴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거래에 매기는 관세를 행정명령을 통해 인상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상대국은 비준하지 않고 행정명령으로 했는데 한국만 비준하면 그에 따른 구속이 상당히 강해질 수밖에 없다"며 "전략적으로 그렇게(비준)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한미 간 관세협상 합의 내용을 담은 MOU 이행을 위해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으며 이 법안을 처리하면 국내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본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앞서 국회 비준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 대변인은 이 법안에 대해 "(합의에 근거한 대미 투자를 위한) 연 200억 달러 재원이나 합리적 대책, 상업성 확보 등 고려할 요소가 많아 여야 간 합의가 필요하다. 이후 정부와 협의해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