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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북, "송이 다시 생산하는데 40∼50년… 대체 소득 임산물 지원 필요"

  • 등록 2025.04.10 10:39:40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상북도가 산불로 큰 피해가 난 송이버섯 주산지에서 다시 송이를 채취하는 데 장기간이 걸린다고 보고 정부에 대체 소득 임산물 조성을 건의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산불이 덮친 5개 시군의 송이 채취량은 전국의 43%를 차지한다.

 

피해 시군 가운데 영덕은 국내 송이 채취량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다.

 

하지만 이번 산불로 타버린 송이 산에서 다시 송이를 생산하기까지는 적어도 40∼50년이 걸려 채취 임업인들의 시름이 깊다.

 

 

더구나 송이버섯의 경우 재배작물이 아닌 자연발생에 의한 채취 임산물로 정부 지원 복구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여서 송이 채취 임업인들은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산불 피해지역에 송이를 대체할 단기소득 임산물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을 정부에 요청하고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또 송이 등 산림작물 복구비 지원 품목을 확대하고 복구 규정을 명확히 하도록 관련 규정 개선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15일까지 임업인의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중앙합동 조사 등을 거쳐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표고 재배사·대추 비 가림 등 재배시설 복구와 호두·밤·대추 등 산림작물의 소실로 인한 다른 작물 파종,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살포 등 피해 정도에 따라 맞춤형 복구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업 재해복구자금 융자(연 1.5% 고정금리), 기존 대출 상환 연기, 이자 감면 등을 해준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산림을 복원해 임업인이 산을 가꾸며 소득작물을 생산하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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