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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인 85% "트럼프 관세에 日경제 불안"…28%만 "협상 기대"

아사히 여론조사…이시바 내각 지지율 4%p 오른 30%

  • 등록 2025.04.21 08:51:39

 

[TV서울=이현숙 기자] 일본인 대부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가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만, 미일 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이달 19∼20일 유권자 1천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85%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이 일본 경제에 끼칠 나쁜 영향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는 견해는 14%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관세에 불안을 '크게 느낀다'는 응답률은 2월 조사 때 29%에서 14%포인트 상승한 43%였다.

미국과 진행 중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이시바 정권의 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은 28%였다. '기대할 수 없다'는 응답자는 70%로 이보다 훨씬 많았다.

 

아울러 이시바 총리의 미국 관세 대응을 '평가한다'는 견해는 24%, '평가하지 않는다'는 58%였다.

미국 관세 대응책으로 거론되는 소비세 감세에 대해서는 59%가 '일시적으로 (소비세를) 내리는 편이 좋다'고 답했다.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전달 조사보다 4%포인트 오른 30%였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초선 의원들에게 10만엔(약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나눠준 사실이 알려진 이후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으로 평가받는 20%대까지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의 두각이 이어졌다.

오는 7월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참의원(상원) 선거를 지금 실시한다고 가정할 경우 투표할 정당을 택해 달라는 질문에 23%는 집권 자민당, 17%는 국민민주당이라고 답했다.

 

이어 제1야당 입헌민주당 12%, 제2야당 일본유신회·제4야당 레이와신센구미 각 7% 순이었다.

또 응답자 56%는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차기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지난 13일 개막한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 '가고 싶다'는 의견은 32%로 '가고 싶지 않다'는 응답률 65%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금천구의회, 법제처와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관련 현장 간담회

[TV서울=신민수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지난 1일 법제처와 함께 ‘서울특별시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의 시행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작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약 7개월간 ‘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집행부와 함께 예산편성 및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담은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하였으며, 금천구의회는 명확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해 마을버스 재정지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법제처에 공식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해당한다”고 회신하였고, 그 답변을 근거로 조례 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근무환경 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금천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수를 작년 12월 131명에서 올해 9월 162명으로 증가시키고, 운행 편수 또한 58대에서

국민의힘 "李정부,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

[TV서울=이천용 기자] 야권은 15일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고 수도권 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박탈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비판에 맞서 실수요자 주거 안정에 초점을 둔 이번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년·서민 죽이기 대책이자 '주택완박(완전 박탈)'"이라며 "좌파 정권이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란 확신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공급이 없는데 수요를 때려잡는 묻지마 규제로는 집값을 절대 잡을 수 없다"며 "또다시 '부동산 폭등'의 망령이 어른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을 경제의 한축이 아니라 폭탄 돌리기로 생각하는 좌파 정권의 삐뚤어진 인식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좋은 집에 살고 싶은 국민의 꿈이 왜 투기이고, 내 집 마련을 위한 서민의 노력이 왜 비난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반시장적 주택 정책이 아니라 시장 친화적 주택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근본 대책은 민간 중심 주택 공급 확대"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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