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 AI 시대 아동의 미래역량과 세대이음 위한 새로운 도전

  • 등록 2025.04.21 13:58:20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해 아동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세대 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서울형 세대이음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세대 협력 기반의 자원순환 모델 구축과 돌봄 콘텐츠 확산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서울형 장난감 수거 및 순환 체계 구축 △시니어 일자리 창출 △아동 돌봄 콘텐츠 확산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도시의 핵심 과제인 돌봄과 자원순환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

 

협약과 동시에 진행된 ‘서울미래아이 미래핵심역량 증진을 위한 자원순환 체험활동’은 아동이 친환경 감수성과 자원 순환 개념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적 시작점이 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4월 17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서울미래아이 오픈포럼’을 개최하고, AI 시대에 아동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과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에 대한 해법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뇌과학자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는 “AI는 지식을 다루지만 공감과 상상력, 실수와 회복의 경험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실패와 도전의 경험을 허용하는 환경을 통해 스스로 도전하고 길을 개척하는 능력이 미래역량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불확실한 세상에 아이들이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연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서울미래아이talk’ 콘서트에서는 김혜민 전 YTN PD의 사회로 장동선 대표, 허청아 올디너리매직 대표, 이영미 우리동네키움센터 센터장, 송이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놀이, 감각, 자율성, 공동체 돌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아동의 미래역량을 논의했다.

 

정답 중심의 놀이가 아닌 AI를 도구로 활용하되 관계와 감각을 경험하는 진짜놀이의 중요성,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위한 돌봄 환경 등을 강조하고, 경험 기반의 정책 설계와 실천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도 논의했다.

 

현장에는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AI캐릭터 만들기 체험, 미래역량 설문조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아동이 미래를 준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아동돌봄을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적 변화의 실마리를 제공한 자리였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과 포럼을 계기로 AI 시대의 아동 미래역량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 기반과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돌봄, 놀이, 자원순환, 세대 협력을 아우르는 다양한 실험과 시민참여형 정책을 통해 아동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지금까지는 아이를 건강하게 돌보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역량 있는 아이로 키우는데 집중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아동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돌봄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실험과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국회의원들 "독립기념관장 퇴진 거부하면 해임·파면해야"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 병)·문진석(천안 갑)·이재관(천안 을) 의원 등 충남 천안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3명은 22일 독립기념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국 독립투사들의 항일투쟁 역사를 무시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쟁을 일삼는 김형석을 더 이상 독립기념관장의 직위에 놔둘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 경축 기념사에 등장한 김형석의 '광복은 연합국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망언은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하는 명백한 역사 왜곡 발언이며,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철학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이 임명한 독립기념관장 김형석이 퇴진을 거부할 경우 그가 받을 것은 국민들께서 명령한 해고 통보서와 법과 제도에 의한 해임과 파면 처분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부적절한 인사 김형석의 퇴진을 통해, 뉴라이트 어용학자의 놀이터로 전락한 독립기념관을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지키는 성지로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李정부, 첫 성장 청사진…'AI·초혁신' 30대 프로젝트 띄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정부가 기업주도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띄운다. 기업·공공 전 부문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과제 15개, 첨단소재부품·기후에너지·미래대응 중심의 초혁신경제 과제 15개 씩이다. 5년 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재정·세제·금융·인력·규제·입지 패키지를 총동원한다. 기업이 앞장서고 주무 부처와 기획재정부가 전방위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해 잠재성장률 3%의 '진짜 성장'을 이루겠다는 청사진이다. 정부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합동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의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정부가 매년 두 차례 발표하는 경제정책방향에서 민생 지원과 성장 동력을 같이 강조해 왔는데 이번에는 기술선도 성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경제정책방향'이라는 명칭을 '경제성장전략'으로 바꾼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현실 인식과도 맞물려 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제시했다. 작년(2.0%)보다 1.1%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두차례 추가경정예산 투입에도 성장세가 1%에도 못 미






정치

더보기
천안 국회의원들 "독립기념관장 퇴진 거부하면 해임·파면해야"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 병)·문진석(천안 갑)·이재관(천안 을) 의원 등 충남 천안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3명은 22일 독립기념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국 독립투사들의 항일투쟁 역사를 무시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쟁을 일삼는 김형석을 더 이상 독립기념관장의 직위에 놔둘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 경축 기념사에 등장한 김형석의 '광복은 연합국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망언은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하는 명백한 역사 왜곡 발언이며,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철학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이 임명한 독립기념관장 김형석이 퇴진을 거부할 경우 그가 받을 것은 국민들께서 명령한 해고 통보서와 법과 제도에 의한 해임과 파면 처분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부적절한 인사 김형석의 퇴진을 통해, 뉴라이트 어용학자의 놀이터로 전락한 독립기념관을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지키는 성지로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