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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 AI 시대 아동의 미래역량과 세대이음 위한 새로운 도전

  • 등록 2025.04.21 13:58:20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해 아동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세대 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서울형 세대이음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세대 협력 기반의 자원순환 모델 구축과 돌봄 콘텐츠 확산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서울형 장난감 수거 및 순환 체계 구축 △시니어 일자리 창출 △아동 돌봄 콘텐츠 확산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도시의 핵심 과제인 돌봄과 자원순환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

 

협약과 동시에 진행된 ‘서울미래아이 미래핵심역량 증진을 위한 자원순환 체험활동’은 아동이 친환경 감수성과 자원 순환 개념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적 시작점이 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4월 17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서울미래아이 오픈포럼’을 개최하고, AI 시대에 아동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과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에 대한 해법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뇌과학자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는 “AI는 지식을 다루지만 공감과 상상력, 실수와 회복의 경험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실패와 도전의 경험을 허용하는 환경을 통해 스스로 도전하고 길을 개척하는 능력이 미래역량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한 “불확실한 세상에 아이들이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연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서울미래아이talk’ 콘서트에서는 김혜민 전 YTN PD의 사회로 장동선 대표, 허청아 올디너리매직 대표, 이영미 우리동네키움센터 센터장, 송이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놀이, 감각, 자율성, 공동체 돌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아동의 미래역량을 논의했다.

 

정답 중심의 놀이가 아닌 AI를 도구로 활용하되 관계와 감각을 경험하는 진짜놀이의 중요성,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위한 돌봄 환경 등을 강조하고, 경험 기반의 정책 설계와 실천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도 논의했다.

 

현장에는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AI캐릭터 만들기 체험, 미래역량 설문조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아동이 미래를 준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아동돌봄을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적 변화의 실마리를 제공한 자리였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과 포럼을 계기로 AI 시대의 아동 미래역량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 기반과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돌봄, 놀이, 자원순환, 세대 협력을 아우르는 다양한 실험과 시민참여형 정책을 통해 아동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지금까지는 아이를 건강하게 돌보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역량 있는 아이로 키우는데 집중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아동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돌봄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실험과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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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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