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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단체 "의대생 복귀 없으면 의대 모집인원 동결 철회해야"

  • 등록 2025.04.22 16:49:11

 

[TV서울=박양지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환자단체연합회로 구성된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는 22일 수업 거부 중인 전국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의대 모집인원 동결을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의사 집단은 지난 20일 강의실에 있어야 할 의대생들을 동원해 아스팔트 위에 앉혀 놓고 이들의 수업 복귀를 집단적으로 막으며, 내년 의대 모집인원 동결을 자축하고 모든 의료개혁 과제·정책이 잘못된 것처럼 호도했다"며 "의사 집단이 기득권 수호를 위해 조기 대선을 흔들고 있다"며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의사 집단은 모집인원 동결에 더해 의료개혁 철회라는 전리품까지 얻고자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이는 새 정부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딱 들어맞는 정책만을 제시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 집회를 열고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정책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 의료개혁 정책 전면 재논의 등을 촉구한 바 있다.

 

 

연대회의는 "의사들이 국민을 볼모로 요구를 키워갈 때 정치권은 폭탄 돌리기라도 하듯 이들의 집단적 이탈을 회피로 일관했다"며 "의사 집단의 아전인수격 기득권 수호에도 누구 하나 제대로 나서서 질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의협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부정적인 입장인 데 대해서도 "추계위마저도 자신들의 자리로 채우지 못했다고 흔들기를 시도하는 것이며 앞으로 의사 허락 없이 의대 증원은 꿈도 꾸지 말라는 엄포"라고 했다.

 

추계위는 의사·병원·환자·소비자 단체 등이 추천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건의료 인력 정책 심의기구로, 현재 각 단체에서 위원 추천을 받고 있다. 추계위의 전문성 등을 지적한 바 있는 의협이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연대회의는 "의료개혁을 위한 협치 요청을 모두 뿌리치며 병원과 학교 밖을 맴돌더니, 이제는 국민·공공의 안녕을 위한 모든 협력의 자리마저 자신들 것으로 채우라고 요구하는 꼴"이라며 "사회적 대화를 토대로 하는 정책 결정이 가장 민주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서울현충원, 제5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권대일)은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해 ‘2025년 제5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시작해 매년 8월에 개최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는 보드게임이라는 친숙한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의 참가 대상은 초등부(4~6학년), 중등부(1~3학년)로 학생 2인이 1팀을 구성하여 보호자 동의하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독립유공자의 활동에 관한 퀴즈를 풀고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는 과정을 게임 형식으로 수행한다. 대회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예선(8월 5일)과 본선(8월 9일)은 온라인으로, 결선(8월 23일)은 대면 방식으로 국립서울현충원 호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한다. 각 수상자에게는 국립서울현충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권대일 현충원장은 “이번 대회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뜻을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삶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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