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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산불' 피의자 2명 잇따라 구속영장 실질심사

  • 등록 2025.04.24 16:21:12

 

[TV서울=변윤수 기자]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긴 '경북 산불'을 유발한 피의자 2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4일 잇따라 법원에 출석했다.

 

대구지법 의성지원 공병훈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3시와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산림보호법상 실화 혐의를 받는 과수원 임차인 A(60대)씨와 성묘객 B(50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잇달아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요.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아니요"라고 재차 부인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3시부터 약 10여분간 진행됐다. 그는 양손이 결박된 채 오후 3시 13분께 법원을 빠져나갔다.

 

 

그는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소각물(부산물)을 태웠으며, 이날(3월 22일)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빠져나가자 곧이어 오후 3시 30분께 성묘객 B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섰다.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그는 10여분간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마찬가지로 두손이 결박된 채 법원에서 나갔다.

 

B씨는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에 자라난 어린나무를 태우려고 나무에 불을 붙였다가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로부터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A씨의 동선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늦어도 이날 오후 8∼9시께는 나올 것으로 법원 관계자는 내다봤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태풍급 바람을 타고 영덕까지 번졌으며, 용기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안동시 풍산면과 풍천면 하회마을 일대로 번져나간 것으로 확인했다.

 

경북 산불은 5개 시·군으로 확산, 149시간 동안 순직한 헬기 조종사를 포함해 27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산림 피해 면적도 9만9천여 ha로 추산됐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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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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