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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산림청 "대구 함지산 재발화 산불, 진화완료"

  • 등록 2025.05.01 09:40:24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23시간만에 진화됐다가 잔불 정리 중 재발화해 확산했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1일 다시 진화 완료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재발화한 함지산 산불 진화 완료를 선언하고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열화상 카메라상 확인되는 화선이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2시 1분경 발생했다가 23시간 만에 진화된 함지산 산불은 29일 오후 7시 31분께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재발화했다.

 

 

이후 산불 영향 구역에 포함된 북·동쪽 방면 5개 구역에서 불씨와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고, 당국은 불길이 꺼졌다 다시 타오르기를 반복하며 민가가 밀집한 서변동 등으로 확산하자 30일 오후 5시 13분께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하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한때 동변중을 비롯해 팔달초, 연경초 등 지정된 산불 대피소에는 200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다.

 

당국은 밤사이 인력과 장비 등을 대거 동원해 불씨 제거 작업과 동시에 민가가 밀집한 서변·구암동 지역으로 불길이 넘어오지 않도록 방화선 구축에 힘을 쏟았다.

 

소방 당국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차 60여 대와 인력 2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 날이 밝자 인력 884명과 진화 헬기 43대 등을 동원해 잔여 화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재발화 영향으로 함지산 산불 영향구역은 최초 주불 진화 선언때 보다 50㏊ 증가한 310ha로 집계됐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