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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처님오신날 '초대형 미디어 연등' 석촌호수 밝힌다

  • 등록 2025.05.04 10:41:40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더 스피어'(The Sphere)를 활용한 특별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더 스피어는 석촌호수 서호에 조성된 지름 7m 규모의 구(球) 형태 미디어아트 조형물이다.

4K 해상도·22컬러 비트 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한 특수 곡면형 LED 디스플레이로 제작됐으며, 총 3천96개의 LED 패널로 구성돼 야외에서도 선명한 색감을 자랑한다.

구는 더 스피어 전용 콘텐츠로 예술성과 심미성, 공공성을 고려한 27가지 주제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태양계 시리즈, 명화 시리즈, 석촌호수의 사계, 신진작가 작품, 기념일 시리즈 등이다.

구는 더 스피어 공개 이후 첫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초대형 연등을 시각화한 영상을 30분 길이 콘텐츠 중 10분간 특별 상영한다.

경주 석굴암 부처님 석상을 모티브로 거대한 연꽃이 더 스피어 전체를 감싸는 형태다.

이후에도 각종 기념일마다 특별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6월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 영상이 이어진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의 새 명물인 더 스피어를 활용해 구민과 소통하고 더욱 풍성한 미디어아트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