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광주 지역 완성차 업체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1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GGM은 이날 언론에 '금호타이어 화재 영향성' 분석 자료를 배포해 "재고 물량과 다양한 공급망 확보로 타이어 수급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GGM은 현재 타이어 재고량이 전기차 전용 4천본 등 합산 7천본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또 금호타이어의 제품은 광주공장이 아닌 곡성공장 생산분을 정상적으로 공급받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다수 완성차 업체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전날 오전 7시 11분께 대형 화재가 발생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불이 꺼진 뒤에도 화재로 소실된 설비의 복구에는 최소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