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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니 파푸아 금광서 산사태…6명 사망 14명 실종

  • 등록 2025.05.19 18:18:03

 

[TV서울=이현숙 기자]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의 한 금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 6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

19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파푸아주 아르팍 산악지대 주민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들이 묵고 있던 임시 숙소를 덮쳤다.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BNPB)은 수색팀을 보내 수색에 나섰으며 지금까지 사망자 6명의 시신을 수습했고, 4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실종자 14명을 찾지 못 해 수색 중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사고 현장이 워낙 외딴 지역인 데다 산세가 험하고 도로가 파손됐으며 악천후까지 겹치면서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까지 이동하는 데만 12시간이 걸릴 정도라며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추가 사망자가 다수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염했다.

 

광물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는 채굴 면허가 없는 무허가 광산이나 폐쇄된 광산에서 불법 채굴을 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에 무분별한 개발과 불법 벌채로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산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7월에도 술라웨시섬에 있는 금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했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