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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폐업' 알렛츠 대표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 등록 2025.05.21 16:58:19

[TV서울=이현숙 기자] 입점업체들에 수백억원대 판매대금을 정산하지 않은 채 돌연 영업 종료를 공지한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의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의 박성혜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대표는 알렛츠의 자금 사정이 나빠져 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입점업체들로부터 판매 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알렛츠의 미정산 규모는 약 262억 원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박 대표가 재정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제품 판매를 중개하고 신규 입점 계약을 체결한 것이 기망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알렛츠는 지난해 8월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한 뒤 서비스를 종료했다.

 

경찰은 알렛츠의 미정산·환불 지연으로 피해를 본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수사를 시작했다.


北, 새 구축함 물에 띄우다 파손… 김정은 "용납 못해"

[TV서울=이천용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을 열었으나 함정을 제대로 물에 띄우지 못하고 크게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이 전날 청진조선소에서 진행됐으며, 진수 과정에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 부주의로 인해 대차 이동의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부분의 진수썰매가 먼저 이탈되어 좌주되고 일부 구간의 선저 파공으로 함의 균형이 파괴됐으며 함수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진수는 배를 건조한 뒤 물에 띄우는 과정으로, 북한은 새 구축함을 측면으로 진수하려다 배 뒷부분이 먼저 이탈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측면 진수가 실패했다고 평가한다"면서 "현재 바다에 넘어져 있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함수 쪽은 육지에, 함미 쪽은 바다에 있으며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전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순수 부주의와 무책임성, 비과학적인 경험주의에 인해 산생된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는 심각한 중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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