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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비 ‘방어망’ 구축

  • 등록 2025.06.23 09:45:30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 열화상카메라 등 화재예방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과 달리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큰 만큼, 빠른 대처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공영주차장을 전수 조사한 뒤, 충전시설이 설치된 주차 구역에 각종 안전설비를 구축했다. 우선 전체 공영주차장 29개소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 80대를 추가 설치했다. 충전 구역과 가까운 곳에 설치하고, 화재 시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스티커를 부착했다.

 

화재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전체 건축물식 공영주차장를 비롯한 16개소에 열화상카메라 25대를 신규 설치했다. 지상보다 밀폐된 구조로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며, 차량 외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주차장 관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공영주차장 3개소에 시범 설치된 ‘질식소화 덮개’를 활용한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장비 훼손 여부 등을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차량 전체를 덮는 질식소화 덮개는 불연성 재질의 천으로 제작되어, 산소 유입을 차단하고 화재와 유독가스 확산을 최소화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전기차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충전시설의 안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학습속도 느린 '서울런' 초등 저학년생에 맞춤형 지원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런'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가운데 기초 학습 지식이 부족하거나 산만해 동급생보다 배우는 속도가 느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지도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이 같은 내용의 '서울런 조금 느린 아이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 온라인 강의, 1:1 멘토링,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시범사업은 학습 능력 검사를 통한 학습상태 진단, 수준별 맞춤 온라인 학습 콘텐츠, 1:1 학습멘토링, 정서 지지 등 보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전문기관의 학습 능력 검사를 통해 대상 아동의 학습 상태를 진단한다. 단순히 학습 진도만 느릴 경우 수준에 맞는 서울런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습 습관 형성에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전문 심리상담 기관과 연계해 자존감 회복을 위한 보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1대1 멘토링을 제공해 학습 역량을 높인다. 학습 수준이 상당히 떨어져 전문 교육이 필요한 아동은 종합 심리검사를 한 뒤 경계성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등을 통해 지원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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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 나토불참 결정은 잘못… 중동 불안할수록 동맹공조 절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명백한 오판"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중동 사태로 인한 안보·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외교적 계기였다"며 "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불참으로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는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 중 가장 약한 고리로 인식되어 도리어 중국과 러시아의 강압 외교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토와 여타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IP4)으로부터는 한국의 새 정부가 동맹과 파트너보다 중국, 러시아 및 북한과의 관계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살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외신에 따르면 호주, 뉴질랜드 등 여타 인태(인도·태평양) 국가들은 나토 참석 가능성이 높은데, 자유민주 국가 진영의 회동이 된 나토 정상회의에 우리만 빠진다면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은 어떻겠나"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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