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韓천주교 순례단 1,400명, 레오14세 교황 주례 미사

  • 등록 2025.07.24 15:31:00

 

[TV서울=변윤수 기자] 레오 14세 교황이 다음 달 주례하는 미사에 참가하기 위해 1천명이 넘는 한국 천주교 순례단이 로마를 방문한다.

 

24일 천주교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 수원교구, 인천교구, 의정부교구, 예수회 한국관구, 한국 천주교 살레시오회 등 소속 신자와 사제 약 1천400명은 교황청이 29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로마에서 개최하는 '젊은이의 희년'에 참가한다.

 

희년(禧年·Jubilee)은 교회가 50년 또는 25년마다 선포하는 은총의 해를 의미한다. 교황청은 작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를 2025년 희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희년에는 예술가, 종신 부제, 군대·경찰, 선교사, 병자, 장애인, 노동자, 음악단, 기업가, 사제, 이주민 등 다양한 직업군이나 연령대를 위한 행사를 마련하는데 이 가운데 젊은 층을 위해 따로 지정한 의식이 바로 젊은이의 희년이다.

 

 

올해 젊은이의 희년은 개막 미사, 유스 페스티벌, 고해성사, 밤샘기도(Vigil), 파견 미사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레오 14세 교황은 다음 달 2일과 3일 로마 토르 베르가타에서 밤샘 기도와 파견 미사를 주례한다. 참가자들은 희년 기간에만 개방되는 로마 4대 성문을 통과하는 체험도 한다.

 

이번 순례단은 젊은 신자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국내 교구 중 가장 대규모로 파견단을 구성한 서울대교구의 경우 청소년·청년 신자 1천78명과 사제 약 70명을 비롯해 1천150명 정도가 로마에 간다.

 

이들은 현지 공소와 성당 8곳에 분산해 머물 예정이며 젊은이의 희년 전후로 이탈리아 각지를 순례한다. 7월 31일에는 염수정 추기경 명의(名義) 본당인 성 크리소고노 성당에서 염 추기경, 이경상 주교 및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한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젊은이의 희년 행사는 세계청년대회(WYD)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2027년 서울에서 WYD가 열릴 예정이고 이를 위해 교황님이 방한하시기 때문에 올해 젊은이의 희년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파견단도 대규모로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정치

더보기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