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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韓천주교 순례단 1,400명, 레오14세 교황 주례 미사

  • 등록 2025.07.24 15:31:00

 

[TV서울=변윤수 기자] 레오 14세 교황이 다음 달 주례하는 미사에 참가하기 위해 1천명이 넘는 한국 천주교 순례단이 로마를 방문한다.

 

24일 천주교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 수원교구, 인천교구, 의정부교구, 예수회 한국관구, 한국 천주교 살레시오회 등 소속 신자와 사제 약 1천400명은 교황청이 29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로마에서 개최하는 '젊은이의 희년'에 참가한다.

 

희년(禧年·Jubilee)은 교회가 50년 또는 25년마다 선포하는 은총의 해를 의미한다. 교황청은 작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를 2025년 희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희년에는 예술가, 종신 부제, 군대·경찰, 선교사, 병자, 장애인, 노동자, 음악단, 기업가, 사제, 이주민 등 다양한 직업군이나 연령대를 위한 행사를 마련하는데 이 가운데 젊은 층을 위해 따로 지정한 의식이 바로 젊은이의 희년이다.

 

 

올해 젊은이의 희년은 개막 미사, 유스 페스티벌, 고해성사, 밤샘기도(Vigil), 파견 미사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레오 14세 교황은 다음 달 2일과 3일 로마 토르 베르가타에서 밤샘 기도와 파견 미사를 주례한다. 참가자들은 희년 기간에만 개방되는 로마 4대 성문을 통과하는 체험도 한다.

 

이번 순례단은 젊은 신자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국내 교구 중 가장 대규모로 파견단을 구성한 서울대교구의 경우 청소년·청년 신자 1천78명과 사제 약 70명을 비롯해 1천150명 정도가 로마에 간다.

 

이들은 현지 공소와 성당 8곳에 분산해 머물 예정이며 젊은이의 희년 전후로 이탈리아 각지를 순례한다. 7월 31일에는 염수정 추기경 명의(名義) 본당인 성 크리소고노 성당에서 염 추기경, 이경상 주교 및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한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젊은이의 희년 행사는 세계청년대회(WYD)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2027년 서울에서 WYD가 열릴 예정이고 이를 위해 교황님이 방한하시기 때문에 올해 젊은이의 희년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파견단도 대규모로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 연삼로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2만여명 참여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시 주요 도로 중 하나인 연삼로가 30일 차량 없는 시민 보행길로 변신했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연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한 이 행사는 애향운동장에서 출발해 JIBS제주방송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4㎞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삼로 보건소사거리∼마리나사거리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패밀리 림보 게임, 캐릭터 퍼레이드, 맨발 건강 지압판 체험, 버블 공연, 캐리커처, 줄넘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마지막 500m 구간에는 걷기·달리기 참가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워킹존과 슬로우러닝존이 마련됐다. 대중교통(버스) 이용 인증 이벤트도 운영됐고, 반환점에서는 물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해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는 등 친환경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걷기는 우리의 몸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건강하게 만든다"며 "차에 내준 도로를 다시 시민과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먹튀·철새 설계사 근절…보험사 GA 관리·설계사 위촉 점검

[TV서울=곽재근 기자] 금융당국이 '먹튀·철새 설계사'로 불리는 부적격 보험설계사 유입을 막기 위해 보험사의 GA(보험대리점)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보험사의 설계사 위촉 실태도 대대적으로 점검해 가짜 계약 등 위법 행위 적발 시 설계사뿐 아니라 보험사도 엄중 제재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내달부터 생명·손해보험협회 자율규제로 '보험회사 제3자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험사가 판매업무를 GA에 위탁할 때 준수해야 할 최소 관리기준을 명문화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은 판매위탁 리스크를 정량·정성적 방법을 통해 측정하고, 이를 통제·경감·이전시킬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내년 중 보험사의 설계사 위촉 관련 내규 정비 여부 및 내부통제 체계도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최근 보험사 28곳을 점검한 결과, 17곳이 올해 4월 배포한 '보험설계사 위촉 권고 기준(베스트 프랙티스)'을 내규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법 위반 경력자, 단기간 내 여러 모집조직을 옮겨 다니는 '철새 설계사', 환수 수당을 갚지 않은 이력이 있는 '먹튀 설계사' 등을 임원 승인 없이 위촉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금감원은 향후 문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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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가족 연루 의혹 '당게' 조사에 "당 퇴행 시도 안타깝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9일 당 당무감사위원회가 자신의 가족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당게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뜻한다. 이를 두고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익명성이 보장된 당게를 조사해 징계한다면, 그것도 정당한 비판에 대해 징계한다면 민주정당일 수 없다"며 "지방선거 앞두고 당을 분란으로 몰아넣어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자중하시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우재준 의원도 "이 조사가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는 데, 우리 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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