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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 하룻밤 만에 낙뢰 1,642회

  • 등록 2025.08.04 17:00:17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극한 호우가 쏟아진 지난 3일 하룻밤 사이에 광주·전남 지역에서 낙뢰가 총 1,642회 발생했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 317회, 전남 1,325회의 낙뢰가 관측됐다.

 

지난해 8월 한 달간 광주에서 기록된 낙뢰가 255회였던 점을 고려하면 하루 만에 한 달 치 이상 번개가 친 셈이다.

 

여러 차례 낙뢰가 치면서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동안 광주·전남에는 총 529건의 정전 신고가 빗발쳤다.

 

 

또 광주지방기상청이 무인으로 운영하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중 일부가 한때 오작동을 일으켰다.

 

광주기상청은 총 109개 지점에서 공식 또는 비공식 기상관측장비를 운영하고 있는데 광주 남구·무안읍·함평읍 등 3곳에서 비공식 관측장비인 AWS의 전원 차단 또는 통신 불안정 현상이 발생했다.

 

광주기상청은 낙뢰로 인한 고장으로 추정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낙뢰는 뇌우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번개 현상으로, 흔히 벼락이라고도 부른다.

 

기상청은 지표면의 뜨거운 공기로 생긴 상승기류와 한반도 인근에 머물던 태풍에서 유입된 수증기, 대기 불안정이 낙뢰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상승기류가 강해지면 구름이 높게 발달하고 이 과정에서 수증기가 많이 공급되면서 양전하와 음전하가 분리돼 낙뢰가 빈번해진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낙뢰가 잦을 때는 실내로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당부했다.

 

번개 예보 시 외출은 피하고, 부득이 야외에 있을 경우 전봇대·나무 등 높은 구조물과 물가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

 

피할 곳이 없으면 금속 물건을 내려놓고 몸을 낮춰 쪼그려 앉는 것이 안전하다.

 

집 안에서는 유선전화·TV 등 전기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창가에 서지 말아야 한다.

 

낙뢰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면 피해자의 몸에는 전기가 남아 있지 않으므로 즉시 안전한 곳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국힘, 시도지사와 수도권·강원 예산협의…"포퓰리즘 정책 안돼"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및 강원 지역 예산정책 협의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맞서 성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보여준 경제정책은 내로남불 규제와 재정 살포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성장대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가 막힌 서울·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전월세 가격이 예상대로 폭등하기 시작했고, 규제에서 벗어나 있던 경기도에선 풍선효과로 집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인다"며 "강원도에선 여전히 악성 미분양이 이어지는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은 대한민국 성장 엔진이자 국가 경제의 심장이고, 강원도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당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도 수도권과 강원의 성장 예산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올해 703조원에 달하는 예산 중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깊이 고민해야 할 항목은 소비쿠폰 13조원 집행"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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