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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당 불친절에 이어 여수 호텔서 손님에게 '걸레 수건' 제공

수건에 '걸레'라고 쓰여…관광도시 이미지 훼손
해당 호텔, 공식 사과

  • 등록 2025.08.06 08:52:42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유명 식당의 불친절 응대로 비난받은 전남 여수에서 이번에는 리조트형 호텔이 손님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해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수 리조트형 C 호텔에서 생긴 불쾌한 경험담을 올렸다.

A씨는 "아이들과 행복한 여행을 하고 싶어 멀리 여수까지 갔다"며 "그런데 호텔 수건을 사용한 후 적힌 글자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걸레'라고 쓰여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아이를 수건으로 다 닦인 후였다. 그 순간 최악이었다"며 "이성적으로 호텔에 이야기했더니 호텔의 대답은 '죄송하다. 분리 세탁은 하는데 분리 중 섞인 것 같다'는 말뿐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가 머문 객실은 1박 요금이 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호텔 측은 대표와 임직원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개선을 약속했다.

C 호텔은 "불편을 겪은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프로세스와 체크리스트 개편, 고객 의견 접수 체계 개선을 즉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에서는 최근 유명 연예인이 다녀가 잘 알려진 식당에서 여행 유튜버가 콘텐츠 촬영과 함께 홀로 식사하는 사이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며 홀대해 비난받았다.

여수시는 곧바로 사과문을 내고 음식·숙박업 친절 교육 강화 등을 약속했지만, 또다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관광도시로서 이미지 추락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인파밀집 예상 14곳 집중관리

[TV서울=박양지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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