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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 초반 3,220대 약보합… 코스닥은 상승

  • 등록 2025.08.08 09:46:46

[TV서울=박양지 기자] 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장 초반 3,220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69포인트(0.11%) 내린 3,223.99다.

 

지수는 전장보다 7.10포인트(0.22%) 내린 3,220.58로 출발해 하락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81.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91억원, 67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천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95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발효된 가운데 최근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증시 상단이 제한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로 신규 지명됐다는 소식에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점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기술주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품목관세율이 '100%'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미국 내 공장 건설 시 관세 면제를 시사하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 올랐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해당 반도체 관세 관련 소식은 전날 일부 선반영해 이날 상승폭은 제한된 상태다.

 

아직 관세 관련 경계감이 잔존한 데다, 코스피가 전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데 따른 부담감에 일부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전반에 걸친 고점 부담,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 있었다"며 "국내 반도체주들이 100% 관세율을 적용받지 않을 것인 점은 다행이나, 아직 구체적인 반도체 관세 품목 유형들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신형 전기차에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1.16%), LG화학[051910](-4.27%) 등 국내 이차전지주 주가가 하락 중이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22%), KB금융[105560](-0.52%), 현대차(-0.24%), 기아(-0.10%) 등도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71%), SK하이닉스[000660](1.15%) 등 반도체주는 상승 중이며 HD현대중공업[329180](0.21%), 한화오션[042660](0.26%), NAVER[035420](1.06%) 등도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1.71%), 금융(-0.93%), 제약(-0.37%) 등이 내리고 있으며 음식료(1.92%), 전기전자(0.36%)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05포인트(0.75%) 오른 811.8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62포인트(0.08%) 오른 806.4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6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93%), 에코프로[086520](0.39%), 휴젤[145020](0.83%), 삼천당제약[000250](0.22%)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96%), 펩트론[087010](-0.32%), 파마리서치[214450](-2.30%), 실리콘투[257720](-1.72%), 에스엠[041510](-0.82%)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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