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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천 공장화재로 인근 물고기 2t 폐사

  • 등록 2025.08.18 15:37:02

 

[TV서울=김기명 경남 본부장] 경북 영천시는 지난 3일 화재가 발생한 채신공단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근처에 있는 저수지(청지)에서 모두 2t의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폐사한 물고기는 화재 발생 뒤 지난 14일까지 수거된 것이다. 15일 이후 물고기 폐사는 관찰되지 않았다.

 

영천시는 또 저수지 청지에서 물고기 폐사와 관계된 것으로 보이는 유해화학물질과 관계된 오염물질 360t도 수거했다.

 

영천시 등은 화재 진압을 위해 사용한 소방용수가 화재 현장 근처에 있던 유해화학물질과 뒤섞여 청지로 흘러들면서 물고기 폐사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영천시와 환경당국은 공단 화재에 따른 2차 피해가 관찰된 직후부터 흡착포와 오일펜스 등을 활용한 방제작업을 하고, 수질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청지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것도 중단시켰다.

 

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보트와 인력을 이용한 오염물질 제거 작업을 계속하고, 드론촬영과 수질검사도 주 3회 이상할 계획이다.

 

또 오염물질을 제거한 뒤 활성탄과 유화제 등을 이용해 피해 확산을 막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청지에 유입된 유해화학물질이 금호강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화재 관련 피해를 본 곳이 특별재난지역과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與 "정부 행정 예비비 필요"… 국민의힘 "前정부때 삭감 사과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소위를 가동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본격 예산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가 19일 정부 예비비 예산을 놓고 충돌했다. 윤석열 정부 때인 지난해 예산 심사에서 예비비를 절반으로 삭감해 단독 의결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에 편성된 4조2천억 원 규모의 예비비에 대해서는 원안 사수에 나서자 국민의힘이 "내로남불"이라고 반발하며 대폭 삭감을 요구하면서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이날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민주당은 지난해 일방적으로 예비비를 삭감해놓고 여당이 되니 4조2천억 원을 편성했다"며 "내로남불, 안면몰수 편성"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올해 청와대 이전 공사 등에 들어간 예비비 집행 내역도 불투명한데, 내년 예산안에는 용처도 없는 순수 예비비를 8천억 원이나 확보했다"며 "이 금액은 전액 삭감해도 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도 "지난해 민주당은 그렇게 멋진 예산 심의를 하면서 예산안을 난도질해놓고, 사과 한번 없이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그때그때 다르다'고 하면 국민들께는 '또 장난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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