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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이효원 시의원, “폐교, 지역 공동체 위한 자산으로 활용해야”

  • 등록 2025.11.12 14:45:26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7일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정책 질의에서 폐교 활용에 관한 가이드라인 수립 여부를 확인하고 폐교를 공공재 차원에서 접근하여 지역 공동체를 위한 자산으로 활용해주길 당부했다.

 

교육청이 제출한 ‘관내 폐교 재산 현황’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폐교는 강서구 공진중·염강초, 성동구 덕수고·성수공고, 광진구 화양초, 도봉구 도봉고 등 총 6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6개 폐교 모두 인근 지역 내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았으며, 같은 이유로 강서구 경서중이 폐교 절차를 밟고 있다.

 

이효원 의원은 “2025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서울시의회가 의정모니터를 통해 시민 제보를 받았다”며 “‘서울 시민들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폐교 시설을 활용해 주길 원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교육청 차원의 활용 대책 매뉴얼이 부재하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처럼 많은 시민이 폐교 부지를 지역 자산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지역 사회와 연계한 폐교 자산 활용 대책 매뉴얼이 조속히 구축돼야 한다”며 “올해 안으로 가이드라인이 수립되면 반드시 교육위원회에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9·7 정부 부동산 대책 발표 중 ‘폐교 부지들을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교육청에서는 협조 가능성을 어떻게 타진하고 있나”라며 “주택이 공급되면 여러 교육 시설도 같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맞춰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주요 내용은 ‘폐교 활용 이행에 있어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에 대한 절차적 부분을 반드시 지켜달라’는 것이었다”며 “부지별 진행 단계에서 반드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목소리를 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연주 교육행정국장은 “작년과 달리 현재 폐교 부지 활용에 관해 각각의 사업이 시행될 때 주변 지역 주민들과 반드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활용 가이드라인은 수립되는 대로 의회에 공유하고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작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공간 관리에 지속적으로 투입되는 약 8억6천만원 혈세 낭비 부분을 지적하고 폐교 활용을 추진함에 있어 절차상 미비 없이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특검, 황교안 전 총리 내란선동 혐의로 체포… "위법성 인식·파급력 고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내란 선동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6시 55경 황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선동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한편 압수수색영장도 함께 집행했다"며 "현재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황 전 대표에게 문자메시지와 서면을 통해 총 3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모두 불응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문자메시지는 모두 모두 읽은 것으로 확인됐고, 출석요구서는 모두 수령 거부됐다"며 "세 번의 출석요구를 사실상 인지하고도 불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특검팀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체포 시한(48시간) 만료 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특검보는 "조사를 마친 뒤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형법상 내란 선동죄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유기금고에 처하게 돼 있다. 가벼운 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구속영장 수순을 예고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특검팀은 전직 법무부 장관이자 국무총리였던 황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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