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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월 취업자 수 22만5천명 증가…숙박·음식업 다시 마이너스

  • 등록 2025.12.10 08:23:54

[TV서울=곽재근 기자]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으로 20만명 안팎의 증가 폭을 유지했다.

제조·건설업 부진은 계속됐고 청년층 고용률도 19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04만6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2만5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6∼8월 10만명대에서 9월(31만2천명) 30만명대로 늘었다가 지난 10월 다시 19만3천명으로 줄었다. 지난달에는 20만명대를 회복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7천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 역시 44.3%로 작년보다 1.2%포인트(p) 떨어져 19개월째 하락세다.

취업자는 60세 이상에서 33만3천명, 30대에서 7만6천명, 50대에서 2천명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작년 동월보다 13만1천명 줄었다. 19개월 연속 감소세다.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도 작년 같은 달보다 4만1천명 감소해 17개월 연속 줄고 있다. 다만 감소폭은 축소되고 있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13만2천명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작아지며 2만2천명 줄어 4개월 만에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8만1천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6만3천명),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6만1천명)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작년 동월보다 0.2%p 상승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5천명 증가한 66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54만3천명으로 작년보다 12만4천명 늘었으며, 특히 30대 쉬었음 인구는 31만4천명으로 역대 11월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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