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일)

  • 구름많음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5.0℃
  • 구름많음서울 1.6℃
  • 흐림대전 3.7℃
  • 구름많음대구 5.7℃
  • 구름많음울산 5.9℃
  • 연무광주 5.1℃
  • 구름많음부산 6.3℃
  • 구름많음고창 3.5℃
  • 흐림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1.5℃
  • 구름많음보은 2.2℃
  • 구름많음금산 3.6℃
  • 구름조금강진군 5.5℃
  • 구름많음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광주·전남 행정 통합 논의 급물살…대통령 9일 오찬 간담회

시·도지사·지역 국회의원들 한자리에
통합단체장 선거 맞물려 속도전ㆍ신중론 주목

  • 등록 2026.01.04 11:56:26

 

[TV서울=박양지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이 특별법 제정과 조기 통합단체장 선출 구상까지 거론되며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지역 정치권이 금주에 한자리에 모이기로해 주목된다.

이 자리에는 광주·전남 국회의원들과 시·도지사도 함께하기로해 어떤 의견이 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9일 청와대에서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앞서 지난 2일 6·3 지방선거에서의 통합단체장 선출 가능성까지 고려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구상을 발표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발표 당일 청와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 대통령을 만났다.

 

강 시장은 발표 직후 "대통령을 만나 행정통합 추진을 보고하고, 선물을 받아오겠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행사 성격상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념사진 촬영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강 시장에게 "(행정통합을) 하기로 했다면서요, 수고했어요"라고 말했고, 김 지사에게는 "잘하셨네요"라는 덕담을 건넸다.

이후 '행정통합에 대한 대화가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의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국회의원 등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공지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 대통령은 앞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도 대전·충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지방선거에서 통합 자치단체의 장을 뽑자"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광주·전남 의원 간담회에서도 유사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참석하는 것으로 파악돼, 올해 지방선거 광주시장·전남지사 주요 후보군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단체장 선출 여부를 둘러싼 입장을 직접 제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올해 광주시장 후보군으로는 재선에 도전하는 강 시장을 비롯해 현직 지역구 의원인 민형배, 정준호 의원 등의 출마가 관측되고, 전남지사 선거에는 김 지사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신정훈, 주철현, 이개호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 가운데 민형배·신정훈·주철현 의원 등은 행정통합 추진의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통합 시점을 2030년 전후로 설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속도전에 대해 신중론을 펴 왔다.

행정통합 특별법을 소관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은 "당장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단계적 추진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반면 강기정·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정준호·이개호 의원 등 일부 시·도지사 후보군은 올해 통합단체장 선출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추진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대통령이 통합의 대원칙을 분명히 하되, 시기와 방식은 지역 합의를 전제로 한다는 메시지를 낼 경우 일정 수준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며 "반대로 조기 통합단체장 선출 여부를 둘러싼 입장 차가 노출되면 논쟁이 공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청와대 오찬을 기점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정치적 선언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입법·선거 일정 논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합의가 이뤄질 경우 통합 특별법의 국회 처리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 반면, 이견이 확인되면 통합 논의 자체가 지방선거 핵심 쟁점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치

더보기
여야 새해에도 극한대치…'종합·통일교특검' 법사위 첫 戰場 예고 [TV서울=나재희 기자] 2026년 새해가 밝았지만, 여야 간 극한 대치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각종 법안 단독 처리와 필리버스터로 맞붙은 여야는 새해에도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수사 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을 담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 처리를 두고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1호 법안이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이라고 못 박았지만, 국민의힘은 여당의 종합특검 추진이 '내란몰이'를 지방선거 국면까지 이어가려는 술수라며 반발하고 있다. 여당의 '신천지 포함' 통일교 특검은 '물타기' 전략이라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다. ◇ 與, 특검 단독 처리 의지…국힘 "야당 탄압 특검 연장" 민주당은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의 8일 본회의 동시 처리를 목표로 삼고 있다. 정청래 대표가 지난 2일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1호 법안이라고 재확인하면서 민주당의 특검법 처리 의지는 변함이 없는 상태다. 이미 3대 특검 수사가 종료되고 관련자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종합특검을 더는 미뤄선 안 된다는 게 당 지도부 인식이다. 민주당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의 계엄 동조 혐의, 일명 '노상원 수첩' 내용을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