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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 “내가 영등포구청장이 되려는 이유”

  • 등록 2014.03.17 14:05:51

6·4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양 전 행정관은 3월 14일 당산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0년 한나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여 3,091표(1.7%) 차이로 석패했다”며 “영등포의 비전과 공약을 실현하지 못한 아쉬움에서 출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4년 전 ‘영등포의 비전’을 더욱 섬세하게 정비해서 영등포구민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겠다”며 “여기에 어떤 망설임과 주저함이 없었기 때문에 청와대 행정관 직을 사직하고, 가장 먼저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침체되었던 영등포를 신속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영등포의 신강남시대’라는 목표방향을 정한 ‘비전 영등포 2020’를 제시한다”며, △신 교육시장 영등포 △안전한 도시 영등포 △신성장도시 영등포 △능동적인 복지도시 영등포 △문화가 흐르는 도시 영등포 △술~술~~ 풀리는 도시 영등포 등 6대 목표를 역설했다.

먼저 ‘신 교육시장 영등포’와 관련해서는 “문래동지역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학원특별지구’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어 ‘안전한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CCTV 증설 등 학생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각종 구체적 시책으로 ‘학교범죄 제로화시대’를 여는 한편, 영등포의 강력범죄율을 2017년 6위권 밖으로, 2020년엔 10위권 밖으로 떨어뜨리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신성장 도시 영등포’를 위해 “곳곳에 입안되어 있음에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영등포구민의 대못이 되고 있는 도시계획(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들을 신속하게 정비, 영등포의 성장을 주도하겠다”며 “더불어 영등포의 역세권 개발을 통해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도시(예를 들면 홍대입구 거리와 같은)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능동적인 복지도시 영등포’와 관련해서는 “영등포의 예산 4,000억원으로는 어르신의 복지 등을 지원하기에 무리가 있다”며 “기업의 사회기부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경로당, 건강교실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아울러 ‘서울형 어린이집’을 능가하는 ‘영등포형 어린이집’을 만드는 등 보육복지정책도 펼치겠다”고 했다.

그는 계속해서 ‘문화가 흐르는 도시 영등포’를 위해 △문화네트워크를 활용해 구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접촉 기회 부여 △영등포 문화인 지정제도 도입 등의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했으며, △신길동 서울병무청 일대 공원화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당산동-여의도 인도교 등 소통체계 강화 △양평동 주민센터 신축 등으로 ‘술~술~~ 풀리는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그는 ‘지역보다는 중앙무대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역기반이 취약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지역행사에 많이 찾아다니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휴일에도 지역민들과 계속 접촉하며 지역현안을 듣는 등 영등포를 위해 조용히 일해 왔고, 또 준비해 왔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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