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가 지난 4월 3일(木)부터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본격적인 축제를 알리는 5일 개막식에 이어 6일에는 『여의도 봄꽃 대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려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TV서울(대표 김용숙)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영등포구 후원과 남부수도사업소, ㈜현성바이탈, 백광의약품(주), 세무법인 석성, 서울시의용소방연합회, 한강물살리기운동본부, ㈜세지화학 LPG충전소, 화인코리아·화인향료(주), 영등포유통상가, 영등포신문 편집자문위원회·주부기자단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구청장 등 내빈들과 3천여명의 시민들은 봄꽃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공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휴일 한 때를 보냈다.
코미디언 김태호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댄스타 △여성밴드 칼라팀 △스포츠댄스 한국챔피언 심민용·송정희 △치어리딩 응원단(토파즈, 골든이글스) 공연을 비롯해 △김하정(금산아가씨) △전승희(한방의 부르스) △진웨뉘(북경아가씨) △동후(화려한 인생) △혜랑(사랑은 가슴 아픈 것) △주연아(너 때문에) 등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특히 행사의 주최자이자 최근 ‘신풍’이란 예명으로 가수로 데뷔한 김용숙 TV서울 대표도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인 「내 인생을 바꾼 당신」을 열창,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2시간 가량 펼쳐진 축제의 한마당은 출연진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서울의 찬가」를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