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직장으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선정됐다. 포브스는 10일 전세계 58개국 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최고직장(World’s Best Employers)’ 500곳을 선발해 순위를 발표했다. 그결과 이어 2위에 ‘마이크로소프트’, 3위에 ‘일본거래소그룹(JPX)’가 올랐고 4위에 ‘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순위 책정 기준으로 기업 근무 환경·회사 이미지·다양성 등이 고려됐다. 한국 기업은 LG가 10위로 선정돼 유일하게 상위 10위권 이내로 자리매김했으며 LG 디스플레이도 3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65위를 기록했으며 삼성SDS(85위)·삼성생명(156위)·삼성물산(256위) 같은 기타 삼성 계열 기업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67위)·네이버(132위)·LG생활건강(188위)·포스코(196위)·현대글로비스(264위)·아모레퍼시픽(275위) 등도 ‘세계최고직장’ 순위에 들어 한국의 국가별 순위는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이었다. 제공 / 조이시애틀뉴스
[TV서울=이준혁 기자] 강서구는 19일 오전 10시 가양 레포츠센터에서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제1회 강서구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소재 장애인 채용업체 30곳과 관련기관 17곳이 참여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면접을 비롯해 취업훈련과 창업 희망 장애인 대상상담, 자동차 특수 장비 시연, 시각장애인 무료안마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면접 후 해당 기업과 연계가 안 될 경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직등록을 통해 채용을 원하는 업체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직업재활시설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 업체, 장애인 취업 알선 기관 등 채용기업 테마별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채용면접을 위한 무료미용서비스와 취업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무료사진 촬영을 지역사회 기부봉사로 마련하여 장애인 취업을 돕는다. 강서구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사업 일자리뱅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일자리뱅크는 장애인복지시설 등 구에서 지정한 수행기관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에 맞는 일을 하고 경험을 쌓게 되면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으로 채용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일자리뱅크 사업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지역 내 40여
[TV서울=이준혁 기자] 강서구는 작년 보다 한 달 일찍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바우처 접수를 시작한다.에너지바우처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급하는 제도다. 구는 18일부터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에너지바우처의 접수를 시작하며 올해부터 사용기간이 기존의 5개월에서 7개월로 2개월 연장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본인 또는 가구원이 만 65세 이상 노인(1952.12.31. 이전 출생자), 만 6세 미만 영유아(2012.01.01 이후 출생자), 장애인(1~6급), 임산부 중 하나에 해당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8만4천원, 2인 가구 10만8천원, 3인 가구 이상 12만1천원이 차등 지원된다. 지역난방을 제외한 에너지원(도시가스, 전기, 등유, LPG)의 비용을 대상자 본인이 직접 결제하는 실물카드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선택한 에너지에 대해 매월 요금이 자동 차감되는 가상 카드 방식 중 선택하면 된다. 단, 모든 신청자는 신분증(대리인의
[TV서울=이준혁 기자]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당 서기 등으로구성된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Tuy Hoa)시 방문 대표단이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성동구를방문했다. 성동구와 자매도시인 푸옌성 뚜이호아시 방문단은 구의 대표적 시설인 언더스탠드 에비뉴와 최근에 새로 지어진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하수도박물관 방문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표단은 남산 N타워, 경복궁, 국회의사당, 용인민속촌 등 대한민국의 명소도 방문해 성동구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의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2012년 2월 성동구는 베트남 푸엔성 뚜이호아시와 양 기관간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당시 구 대표단 일원으로 뚜이호아시를 방문했던 상공인들과 공무원들이 현지의 열악한 보육시설을 보고 어린이집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 건립했다. 그후 구 대표단의 뚜이호아시 공식방문에 앞서 건립해준 어린이집이 잘 운영되고 있으며, 원아들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기존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더 나아가
[TV서울=나재희 기자] 아시아 공연예술유통의 대표 플랫폼인 ‘2017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이 16일 그 막을 열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국악인 박애리씨와 주한 브라질 대사관 카를로스 고리토(Carlos Gorito)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는 국내외 문화예술관계자와 축제 및 공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서울아트마켓은 연극, 무용, 음악, 다원 분야의 한국 공연예술작품을 팸스초이스(PAMS Choice) 쇼케이스, 부스전시, 학술행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에 소개하고 세계 공연예술시장의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날 개막식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페르난도 다누스 주한칠레대사관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2017 팸스초이스 선정 작품인 시나브로가슴에의 <이퀄리브리엄>과 저니투코리안뮤직 선정 김나래 아티스트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브라질 퍼레이드 공연팀 에스꼴라 알레그리아의 길놀이로 리셉션이 안내됐다. 개막식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TV서울=나재희기자]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에서는 직원 스스로 본인의 부패취약 업무를 자체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구성원의 청렴행동을 유도하여 더(+)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남부 더불어 청렴숲’을 운영하고 있다. ‘남부 더불어 청렴숲’ 은 각 부서에 청렴나무를 만들고 1인 1부패취약업무를 지정한 청렴씨앗 카드를 작성해 청렴한 업무처리방법을 스티커를 통해 청렴열매로 부착하거나 동료 직원이 업무에 대한 감사 및 격려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또 공유하고 싶은 청렴문구를 청렴열매로 부착해 부패취약업무를 점검할 뿐 아니라교육청을 방문하는 내부·외부고객이 업무 담당자에게 격려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 의견을 청렴열매로 남길 수 있다.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은 ‘남부 더불어 청렴숲’ 운영을 통해 청렴한 업무처리 절차를 생활화하고 내부·외부 고객과 청렴나무로 소통하여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태, 영등포 제2선거구)는 오는 18일오전 10시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서울시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김갑성 교수(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와 배웅규 교수(중앙대학교 도시시스템공학과), 김종익 센터장(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 후 지정 토론자의 토론, 방청인의 의견제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2일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투기 우려를 사유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제외함에 따라, 도시재생과 부동산 투기 간에 어떤 상관성이 있는가를 실질적으로 검증해 보자는 기획의도에서 추진됐다. 먼저, 김갑성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소개하고, 도시재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연계하는 여러 사업 모델을 설명할 예정이다. 배웅규 교수는 젠트리피케이션 유형 및 국내외 대응 사례, 그리고,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전후 주택가격 비교 등을 통해, 도시재생에서 부동산 투기보다는 오히려 상업공간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실효
[TV서울=이현숙 기자] 박원순 시장은 16일 시장집무실에서 브루노 피게로아 (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대사를 만나 지난 9월 세 차례 발생한 대지진이 발생한 자매도시 멕시코시티를 위해 긴급 재해 구호기금 미화 5만불(한화 약 5,685만원)과 위로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구호기금과는 별도로 지난 9월 시가 주최한 '2017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행사 수익금 중 일부를 멕시코시티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멕시코시티와 199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문화, 정책 분야 등에서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와 멕시코시티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지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는 이날 박 시장에게 미겔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의 '자매도시 25주년 기념 친서'를 전달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을)은 16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인천세관에서 발생한 거액의 해외자금 유출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인천공항 세관출국장에 몸에 문신 등을 한 패거리들이 2인 1조로 현금 2억~3억씩 가지고 태국 등으로 출국한 후 다시 3~4일만에 입국해서 다시 2억~3억씩 가지고 나가는 수법으로 현재까지 약 70억이 반출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행경비라는 명목으로 태국에서 4일 체재기간 동안 3억 3천, 1주일 체재기간 동안 1억 5천이 필요하다며 수 억원에 달하는 현금 다발을 가지고 출국했지만, 자금 출처가 의심되고 자금 세탁 용도로 사용될지 모를 거액의 현금 다발이 세관을 통해 빠져나가도 속수무책이었다. 위 사건에 대한 제보 내용에는 “당시 출국 과정에서 문제 제기를 하는 세관 담당자에 대해 협박 공갈하였다는 내용과 담당 책임자는 오히려 이들의 반출을 묵인하였다는 의혹까지 담겨 있다”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경을 수호하는 최일선의 관세청 공무원이라면 어떤 누구라도 거액의 현금 다발을 들고 출국할 경우 자금 출처를 의심하고 자금 세탁을 위한 검
[TV서울=나재희 기자] 인천공항면세점 특허권 취득을 위해 에스엠면세점(당시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이하 에스엠)이 제출했던 사업제안서가 허위임이 드러났다. 에스엠은 2015년 3월 9일 면세점사업권 제안서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제출함과 동시에 1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제안서 제출 당시 최대주주는 홈앤쇼핑(지분율 26.67%)이었지만 사업권 평가가 이루어지기 이틀 전인 18일, 홈앤쇼핑은 유상증자에 이유 없이 불참해 지분율이 2.67%로 낮아져 최대주주의 지위를 잃었다. 홍익표의원실(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갑)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홈앤쇼핑이 최대주주의 지위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스엠이 제출한 제안서 곳곳에는 1대주주로서 ‘홈앤쇼핑의 연간 취급액 1조원 규모의 유통 경험’과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 간의 정보채널 상시 가동’, ‘중소기업 중앙회의 적극적 후원’ 등 중소기업중앙회 출자회사로서의 강점이 부각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 300만주 유상증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안서에는 30만주라 기입되어 있는 등 이와 같은 허위사실에 기반하여 면세점 사업권 평가와 낙찰자 선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15년 4월 6일 인천공항세관에 제출한 특허신청 사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5일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7차 IPU(Inter-Parliamentary Union,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종교․인종 간 대화를 통한 문화다원주의․평화증진’ 을 주제로 연설했다. 정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 타깃' 테러가 늘어나고 있음을 우려하며 "다문화 사회의 급속한 확장은 외국인 혐오증이나 이민족에 대한 인종주의적 공격이라는 심각한 부작용도 낳고 있다" 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다문화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갈등의 배경인 ‘차이’를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이 우선" 이라면서 "다양한 문화가 교류함으로써 서로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문화 창조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데 대한 깨어 있는 시민들의 믿음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전한 뒤, 북한이 더 이상의 핵실험을 중단하고 대화의 테이블로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각국 대표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지난 4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136
[TV서울=이준혁 기자]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시끌벅적한 곳은 아무래도 새우젓 도가 있는 데지. 아마 서울 시내에서 가장 번잡스러운 곳이었을 거야. 전차에서 내려 나루터까지 죽 다 새우젓 도가가 있었지. 서울 사람들이 새우젓 사러 여기로 왔잖아. 나루에 나가보면 새우젓 항아리가 수백 개지 뭐. 보기는 장관인데, 냄새가 말도 못해. 지금은 없는데, 공덕동 로터리에 철길 굴다리가 있었거든. 거기만 넘어오면 온 동네가 비릿한 바닷가 냄새로 가득했어. 바닷가가 아닌데 말이야. -마포나루 땅의 이야기<강상대고 활> 중에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제10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오는 20~22일 까지3일간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새우젓 축제는 구민에게는 질 좋은 새우젓을 제공하고 새우젓과 지역특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촌에는 경제적 이익을 안겨 주는 상생과 소통, 나눔의 축제다. 지난해에는 방문객 65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는 마포구는 예로부터 포구문화가 발달돼 왔다. 현재 마포대교 북단의 마포동과 용강동 일대였던 마포나루는 1950년 한국전쟁 직전까지 새우젓을 비롯한 어물의 집산
[TV서울=나재희 기자]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중구성동을, 국회 정무위원)이 증권선물위원회의 효성에 대한 제재와 관련,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효성의 「‘주식 손상기준’ 관련 회사 내부 품의서」를 확인한 결과, 조현준 대표이사가 상무로 있던 진흥기업 주가의 손상차손 인식을 회피하기 위해 서류를 고의로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효성은 주식 손상기준을 작성하면서 워크아웃주식(진흥기업) 손상기준(50%, 2년)이 2013년부터 존재한 것처럼 품의서를 조작하여 손상차손 인식을 회피하고, 품의서 내용을 미공시한 점과 조작된 허위자료로 감사인(삼일회계법인)을 기망하여 고의성을 가지고 회계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는 효성의 회계부정관련 금융감독원 및 감리위원회 심의결과와 증권선물위원회의 조치결과 중 금융감독원 및 감리위원회 심의결과가 타당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두 기관의 다른 판단에 대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즉, 감리위원회는 효성의 회계부정을 고의(Ⅳ)로 판단했으나, 증선위에서는 중과실(Ⅱ)로 감경하였고 이에 대한 사유로 “회계분식에 대한 회사의 구체적 실익이 불분명하고 고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한 점을 감안하여 위법동기를 ‘중과실’로
[TV서울=이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의원이 빵 제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적발한, 오염된 압축공기 필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대기업 제빵공장을 직접 방문한 전 의원은 빵 생산라인에 있는 압축공기 필터가 심각하게 오염된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동행한 식약처 관계자에게 주문했다.컴프레셔를 통해서 압축된 압력 공기는 모든 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식품 제조현장에서는 병 등 용기에 붙은 이물이나 부스러기 제거, 동작 지원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문제가 된 대기업의 제빵공장에서는 구워진 빵 밀어내기, 빵을 굽는 판 위에 남겨진 빵부스러기와 빵 절단 후 빵부스러기 제거하기, 작업 종료 후 청소 과정 등에서 압축공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압축공기 필터는 본래 흰색을 보여야 하는 필터 내부가 새까맣게 때가 끼어 있을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였고, 내부에 활성탄과 다량의 수분으로 인한 곰팡이 등이 확인됐다. 수거된 필터에서는 상황을 축소하기 위해 업체 측에서 서둘러 제품을 청소한 후 공개한 필터 내부임에도 불구하고, 활성탄과 오일, 곰팡이 등이 덩어리져서 필터 내부에 붙어 있는 것이
[TV서울=이준혁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국민의당, 중랑3)은13일 ‘1일 현장 동부수도사업소장’으로 위촉되어 동부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중랑구 먹골역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안정성과 우수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했다. ‘1일 현장 수도사업소’는 각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의회가 함께 지역주민에게 다가가 아리수를 직접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 날 김 의원은 아리수 홍보 캠페인 외에 옥내 급수관 및 공용배관 교체 지원 사업에 관하여 안내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수도요금 상담, 옥내 누수탐지, 수질검사, 수도 불편사항 등을 접수하여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서울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돗물의 수질 안전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면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으로 세계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아리수를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노후 상수도관 정비 등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