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병)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한 부가세 환급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간 약 120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외국인 대상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현황’에 따르면 444개 의료기관에서 44,688개의 환급전표를 발행했으며, 51,309건의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119억 4,900만원을 환급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가장 많이 환급된 의료용역은 피부재생술로 13,801건이며, 쌍커풀 수술 7,940건, 주름살제거술 3,877건, 코성형수술 2,660건으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 이래 과도한 수수료 및 불법브로커, 다발하는 의료사고와 부작용 등의 문제로 외국인 미용․성형환자의 대다수인 중국 내 여론이 악화되며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 환자에 부가세를 한시적으로 환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제 효과분석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남인순 의원은 “이 제도 시행 당시 정부가 미용성형 환자 유치에 과도하게 집중한다는 비판과 외국인환자에 대한 차별적 혜택 부여로
[TV서울=이준혁 기자] 동대문구청 환경미화원들이 9일 오전 장안동 일대에서 추석 연휴 기간 쌓인 쓰레기를 치우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불법석유나 유사석유 같은 가짜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가 지난 5년여간 약 1,2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석유사업의 자격요건을 법적으로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금천구)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전국에서 가짜석유제품으로 적발된 업소가 1,169곳으로 드러났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가짜석유제품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305곳, 경북 109곳, 충북 100곳 순으로 경기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주유소 가운데 가짜석유를 팔다 적발된 곳은 735개소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회 이상 적발된 주유소도 105개나 되며 경기도 이천의 한 주유소는 5회 이상 적발되기도 했다. 이훈 의원은 “가짜석유제품 판매가줄지 않는이유 중 하나는 사업자에 대한 규제만 하고, 시설에 대해서는 규제하지 않는 법적 허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법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사업장까지 석유사업 자격을 제한하는 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훈 의원은 적발시 관련 시설도 영업정지 시키는 석대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광진갑)은 "약물상호작용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UR 경고에도 불구하고, 처방변경을 가장 안 한 곳이 보건소로 나타났으며, 또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임부금기 처방 경고에 대한 처방변경도 심각히 저조한 것으로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DUR시스템(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약 처방이 이뤄질 때 해당 처방의 병용금기, 연령금기, 임부금기 등의 저촉여부를 팝업창을 통해 알림으로서 안전한 처방·조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 종별 DUR 정보 제공률' 현황에 따르면, DUR 정보가 발생된 처방전 즉, DUR 팝업 경고가 이뤄진 처방전은 보건소가 11.3%로 상급종합병원 13.1% 다음으로 많았으며, 종합병원 11.1%, 병원 9.6%, 의원 7.3%, 치과 병·의원은 5.8%로 나타났다. 2011년 조사당시 보건소는 9.2%로 가장 많은 DUR 정보가 발생된 바 있었다. 한편, 'DUR 정보 제공에 따른 처방 변경률'을 보면, 보건소는 7.6%로 처방변경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즉, 약물금기
[TV서울=이준혁 기자] 성북구는 학부모의 영원한 과제 방과후돌봄을 해소하기 위해 14일 '제3회 성북구 아동돌봄 박람회'를 개최한다. 12시~오후4시까지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신나게 놀아봄! 함께 키워봄! 안전하게 돌봄'슬로건으로 성북구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관과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학부모와 학령기 자녀에게 아이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맞춤형 돌봄기관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접하고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학교의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는 물론 성북구에만 있는 틈새돌봄 기관이 한 곳에 모인 것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자녀가 방과후 어떤 기관에서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지 현장에서 정보를 접하고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아이를 위한 최적의 돌봄기관을 바로 찾아볼 수 있어 1회와 2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성황을 이루었는데 올해도 많은 학부모와 자녀가 방문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영배 구청장은 “아동이 방과후에 마을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놀며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성북구
[TV서울=나재희 기자] '하늘에서 매년 85만개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지상으로 버려진다면', 막대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기상청 ‘라디오존데’ 이야기다. 강병원 의원(민주당·은평구을·국회 환노위/예결위)이 기상청과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진양산업’이 기상청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13년 5월부터 15년 4월까지 총예산 52억 원(정부출연금 39억)을 투입해 ‘친환경라디오존데’를 개발했으나, 기상청은 장비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1964년 국내 기상청에서 도입한 ‘라디오존데’는 일회용 기상측정장비로, 매일 6곳의 관측지점(비양위치)에서 하루 2회에서 최대 4회까지 특수풍선에 매달아 하늘로 올려보낸다. 기상청은 매년 5000~6000개의 라디오존데를 구입해 활용 중인데 모두 프랑스, 핀란드에서 수입한 외산이며, 개당 구입단가가 137,000원 수준이다. 라디오존데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PCB를 비롯한 각종 부품들과 기구에 사용되는 합성 라텍스 및 낙하산의 플라스틱 필름 등은 자연 상태에서 자연분해 되지 않는다. 스티로폼은 분해되기까지 최대 500년 이상, 플라스틱은 최소 50~100년 이상의 물리적
[TV서울=이준혁 기자] 해금연주자 신날새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26일 오후8시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가녀리고 세찬 두 줄을 울리는 해금 연주가'로 정평이 나 있는 신날새는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여백의 미에 서양음악 풍의 부드럽고 익숙한 절제미를 조화시켜 자신만의 해금 소리로 표현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가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날새의 히트곡들과 3집 '시간을 달리다' 주요 곡들이 피아니스트 정진희(오리엔탱고), 전수연과 기타리스트 정영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박경훈, 타악 최성무, 첼리스트 김영민과 영화 남한산성 피리연주자 이용원과 가야금, 베이스를 곁들인 연주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신날새는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국악을 접해 왔으며 청소년 대상으로 음악대회와 국악연주회에서 수차례 수상을 하였으며,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해금 소리를 전파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김윤이 프로듀스하고,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작업한 1집은 피아노, 첼로, 기타라는 서양악기와 함께 연주한 크로스오버 형식의 음반으로 '찔레꽃' 이나 '왓 어 원더풀 월드'는 기존 해금 연주에 대한 편견을 깨는 신선함을 주고 있다. 역시 피아니스
[TV서울=이준혁 기자]서울여성회는 우리사회 여성폭력의 현실을 드러내고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위한 11회 서울여성문화축제 ‘장난 아님, 여성폭력’이 15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개최한다.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여성 스스로가 겪는 여성폭력의 문제를 드러내고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하기 위한 ‘反여성폭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여성회의 ‘反여성폭력 프로젝트’는 ‘여성폭력 릴레이 인터뷰’와 ‘여성폭력 미디어 모니터링’ 그리고 15일 진행되는 축제 등3가지로 구성돼 있다. ‘여성폭력 릴레이 인터뷰’는 여성이 스스로 말하는 여성폭력의 경험을 릴레이 글의 형식으로 연재하는 것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언어폭력, 디지털 성폭력 등의 다양한 유형의 폭력과 여성청소년, 중년여성, 노년 여성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폭력 등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팟캐스트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폭력 미디어 모니터링은’ 한국영화에 나타나고 있는 여성폭력의 모습을 찾고 문제제기하는 것으로, 최근 3년간 한국영화 흥행순위 중에서 벡델테스트(영화에서 여성이 주요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테스트. 이름 있
[TV서울=이준혁 기자] 성북구가 지난달 27일 구청 아트홀에서 2017 성북구 생명사랑축제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생명존중분과, 성북구보건소, 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 혹은 장애가 있는, 삶이 힘든 사람들을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도와주고 있는 이웃주민들을 초청하여 그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하고 주민들의 ‘생명사랑’에 관한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는 공모전을 마련해 우수한 작품들을 시상 및 전시하면서 지역주민의 생명존중의식을 함양하고 자살예방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각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화통역사와 함께 시작된 개막식에는 성북구 내의 사회복지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축제에는 ‘내 마음을 읽어봐요’, ‘생명사랑 희망엽서’ 등 생명사랑이라는 내용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보고 듣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여 주민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또한 ‘길음골미인들’이라는 팀명으로 어머님들의 라인벨리댄스와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및 복지관 소속 퀸즈풀룻 동아리
[TV서울=나재희 기자]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감전으로 인한 사상자수가 2,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한 전기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전국에서 감전으로 인해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피해자수가 2,849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기간동안 감전으로 인한 부상자수는 2,707명, 사망자수는 142명에 이르렀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사상자수는 2012년 571명, 2013년 605명, 2014년 569명, 2015년 558명 그리고 2016년에는 546명으로 나타나 연도별로 크게 줄어들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상자수는 경기도가 599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서울 505명, 부산 231명, 전남 208명 순으로 많았고, 광주와 세종이 각각 41명, 2명으로 가장 적었다. 감전사고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전기공사 및 보수 중 사상자가 1,108명으로 전체 피해자수의 39%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및 원인미
[TV서울=이준혁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0일 오후 2시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안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전용석, 전용 주차공간, 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 전반에 걸쳐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산부의 40.9%는 ‘임산부로서 배려 받은 경험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임산부의 고됨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배려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해마다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와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임산부 배려’를 주제로캠페인과 함께 임산부 체험행사 등을 진행해 임산부 배려의 중요성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예정이다. 이날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설문조사와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및 임산부 엠블럼 홍보를 펼친다. 특히, 현장에서 참여하는 주민들이 임산부 배려에 동참한다는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 10kg에 달하는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하고 다양한 미션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행정 자치부 등이 주관하는 ‘제 6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고, 시상식은 오는 1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계획인 ‘양재R&CD 특구조성’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전략적 지식행정이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형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 커피컵 모양 재활용 분리수거함인 ’서리풀컵‘ 등도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식행정·경영을 통해 기관운영을 합리화, 효율화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 경영상이다. 전략적 지식행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구의 ‘양재 R&CD 특구 조성’과 ‘경부 고속도로 지하화’ 연계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한남 나들목에서 양재 R&CD 특구,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이어지는 ‘한양판 밸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이 될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선 구의 ‘양재 R&CD 특구조성’ 은 삼성, LG전자, KT
[TV서울=이현숙 기자] 서북미 최고 한인 요리사인 레이첼 양씨가 워싱턴대학(UW) ‘북소리’행사의 10월 강사로 출연한다. 양씨는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UW 가웬홀 3층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열리는 북소리에 최근 출간한 요리책 <My Rice Bowl: Korean Cooking Outside the Lines>의 공동 저자인 제스 톰슨씨와 함께 나온다. 양씨와 톰슨씨는 이 책에 나온 한국 퓨전 음식의 레시피 등을 소개하고 책이 나오게 된 경위도 설명한다. 한식과 프랑스 및 미국 요리를 결합한 퓨전 식당인 ‘Joule’과 ‘Revel’ 및 ‘Trove’를 비롯해 포틀랜드에서도 ‘Revelry’식당을 잇따라 성공시킨 양씨는 이 책에 자신의 레시피 75개를 담았다.프리랜서 푸드 작가인 톰슨씨와 함께 출판한 이 책은 한국 음식문화와 접목돼 새로운 레시피로 탄생하게 된 생생한 요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양씨와 톰슨씨는 이날 북소리 강연 후 이 책의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며 간단한 샘플도 내놓을 예정이다. 북소리를 주관하는 이효경 사서는 “이번 북소리 강연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지만 음식이야기여서 그리 어렵지 않다”며 “영어권 친구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
[TV서울=이현숙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빠른 배송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나가고 있는 아마존이 포틀랜드에 물류센터를 세운다. 아마존은 내년 중 노스 포틀랜드에 1,000여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물류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지난주 밝혔다. 아마존은 노스 포틀랜드 외에도 트라웃데일과 세일럼에도 물류센터를 열 예정이어서 오리건주 3개 지역에서 3,500여명을 고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하더 오리건 경제 개발청 책임자는 “세계 어디에도 투자할 수 있는 아마존이 한 주에 하나도 아닌 3개의 물류센터를 만들기로 한 것은 오리건이 가지고 있는 혁신과 발전, 성장의 가능성을 감안했기 때문”이라며 환영했다. 신규 물류센터 직원들은 스포츠 장비나 원예도구, 애완동물 사료 등 대형 품목을 포장하고 배송하는 일을 맡는다. 현재 포틀랜드는 시애틀 외에 제2의 본사를 구축할 것이라는 아마존의 발표에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 주요 도시와 유치 경쟁에도 뛰어든 상태다. 아마존은 두 번째 본사가 단순한 지사가 아닌 시애틀 본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만들어 택지 매입에만 최소 50억달러를 투입하고 5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적(地籍)과 공간정보의 융·복합 분야에 남다른 실력으로 지난 27일 서울시가 주최한 「2017 서울시 공간정보 융·복합 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북구가 「2017 서울시 공간정보 융·복합 측량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해외 토지행정 공무원 대상 선진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지적과 공간정보의 융·복합 분야에 남다른 실력으로 국내·외 호평을 받고 있다. 최신 측량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최첨단 측량장비 기술 및 운용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물론 경기, 인천, 강원 등 30여개 팀이 참가했다. 네트워크 RTK·토탈스테이션(TS) 연계 측량, 드론측량을 활용한 정사영상 제작 등의 과제에 참가자들은 약 4시간에 걸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측량이 추구하는 핵심적인 평가항목인 정확하고 신속한 측량 데이터 산출을 통해 성북구 지적과 소속 윤석재, 송철승 주무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토지 및 공간정보 분야의 기술이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주민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보다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