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고액의 지방세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2천69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제·부과금을 1년 넘게 납부하지 않았으며 총 체납액은 2천823억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납부를 독려하는데도 체납액을 내지 않을 경우 다음 달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어 명단공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6개월간 소명 기회를 주고 자진 납부를 유도한 뒤 오는 10월 2차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체납자 명단은 오는 11월 19일 인천시와 행정안전부 누리집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자 640명의 명단을 공개해 14억5천700만원을 징수했다. 성하영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명단공개 대상자를 신중하게 선별해 납세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60대 등산객이 인천 길상산 정상 인근에서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산 정상 인근에서 60대 A씨가 10m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소방 당국은 기상 악화로 소방헬기를 투입하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산행 중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행들과 산행에 나섰다가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일행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20년 넘게 방치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병원 부지에 글로벌 특화병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과 차병원·바이오그룹은 2023년 9월 글로벌 특화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측은 당시 송도 1공구 국제병원 부지에 안티에이징(항노화)·난임치료·세포치료 분야의 특화병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난임 전문병원과 임상시험센터, 차의과학대 송도캠퍼스, 바이오연구소 등 의료·교육·연구 복합시설 조성 계획이 제시됐다. 그러나 MOU 체결 이후 사업 계획 수립이 늦어지면서 1년 5개월 넘게 본계약(사업협약)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 차병원 측은 지난해 12월 사업 계획안을 인천경제청에 전달했지만, 지구단위계획상 개발 조건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적 8만719㎡ 규모의 국제병원 부지는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300병상 이상의 종합의료시설 용도로 지정돼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인천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차병원에서 제안한 계획이 용적률 기준 등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며 "지구단위계획상 조건과 부합하지 않는 점이 있어 실무적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는 2월 13일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및 의회사무국 방문단이 부평구의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양 의회 간 유대를 강화하고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의 우수사례를 비교 분석하는 등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거제시의회에서는 최양희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의원과 직원들이 의회를 방문하였고, 부평구의회는 안애경 의장과 함께 유정옥 부의장, 여명자 의회운영위원장 등 9명의 의원들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먼저 부평구의회에 도착한 의원들은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의회 담당자로부터 ▲교섭단체 관련 조례제정 과정 및 운영현황 ▲인사청문회 실시 현황 ▲청사 및 회의시스템 운영 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애경 의장은 “귀한 시간 내어 방문해 주신 거제시의회 방문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여 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 사업이 추진 5년 만에 무산됐다. 인천시 옹진군은 자월면 대이작도∼소이작도 연도교 사업을 최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옹진군은 "당초 책정한 사업비가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실제 공사비에 크게 못 미쳐 사업을 추진할 업체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대이작도 이작1리∼ 소이작도 이작2리, 1.7㎞ 구간에 교량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추진됐다. 문제는 군이 책정한 사업비 470억원이 교량 건설 전문 업체의 추산 비용 600억원 이상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다. 군은 기본·실시설계용역을 마친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차례 사업자 공모를 했지만, 참여 업체가 없었다. 사업비를 늘리기도 쉽지 않다. 사업비가 500억원을 넘으면 정부의 예비타당성평가를 받아야 한다. 섬 지역 교통량을 고려했을 때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사업 추진 기준인 1을 넘기 어렵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업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바꿔 사업을 추진했지만 역시 참여 업체가 없었다. 또 인천해역방위사령부 해군기지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행정 편의적인 방위(方位)식 명칭인 인천 서구의 새 이름을 짓는 공모에서 후보안이 4가지로 압축됐다. 인천시 서구는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열고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 등 4가지 명칭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명구는 고려시대 한양으로 가는 주요 교통로인 경명현에서 착안했고 서곶구는 서쪽으로 길게 뻗은 해안이라는 의미의 옛 지명을 반영했다. 서해구는 해양도시 인천의 지리적 정체성을 담았으며 청라구는 청라국제도시의 높은 인지도와 상징성을 고려했다. 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구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2차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안을 선정한 뒤 인천시에 명칭 변경을 건의할 계획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칭 공모에는 총 6천327명이 참여해 1천364개의 명칭을 제안했다. 구는 역사·지리적 부합성과 지역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 13명 중 과반의 찬성을 얻은 명칭 4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다양한 기준을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올해 1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에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8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451곳, 공동주택·아파트 경비실 등 미니 태양광 보급 260곳, 신재생에너지 단독주택 지원 400가구 등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태양광 4천764㎾, 태양열 376㎡, 지열 578㎾ 등의 신규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고효율 기기 보급을 위한 지역에너지 보급 사업에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인 지하도상가의 노후화된 냉난방기를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저소득층·복지시설 388곳의 조명 5천65개를 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꿀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산업단지, 공항, 경기장 등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추가로 설치되면서 연간 태양광 신규 보급 용량이 전년보다 29% 증가한 74.2㎿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의 태양광 누적 보급 용량은 326.3㎿로 집계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공주도 산단태양광과 수상태양광 발굴 등 인천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인 F1(포뮬러원) 그랑프리 유치를 추진 중인 인천시가 2027년 첫 대회 개최를 목표로 올해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이달 F1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다음 달부터 5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F1 대회 기본구상이 마련되면 이를 토대로 F1그룹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F1그룹 측과 구체적인 대회 개최 조건을 협의하고 정부 지정기관을 통한 타당성 검증 등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F1 대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지만, 현행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의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다. 시는 비록 F1이 원칙적으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지만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한 대회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대회를 지원할 수 있다'는 해당 법률 조항에 따라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F1 대회가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상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 서킷 조성비와 대회 운영비 등에 최대 30%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10∼2013년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인천시민대학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사 경과보고, 축하공연, 명예시민학위증서 수여, 우수학습자 상장 수여, 졸업자 대표 답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김재동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조슈아 박(Joshua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수료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민대학은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2024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는 총 113명(학사 96명, 석사 17명)이며, 현재까지 총 236명의 시민이 명예시민 학위를 취득했다. 인천시민대학은 창업, 정보통신(IT) 미래기술, 인문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관내 교육기관을 캠퍼스로 선정해 대학 수준의 전문강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민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학습하고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명예시민 학사 학위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가 옛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터에 2030년까지 두 번째 지방의료원을 설립하려는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에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인천시 계획에 부정적 의견을 보이며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예정지가 수도권 병상수급관리계획상 신규 병상 제한지역인 데다 기존 인천의료원을 비롯한 지방의료원의 만성적자에 따른 재정 부담 가중을 이유로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천의료원과 제2의료원 사이의 거리가 4.5㎞로 가깝다는 점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복지부의 이런 의견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공공의료 시스템이 국내 다른 특별·광역시와 비교할 때 매우 열악해 제2의료원 설립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천의 인구 10만명당 공공의료병상 수(45.2병상)와 공공의료기관의 지역 의료서비스 점유율(2.9%)이 울산을 제외하면 특별·광역시 중 최하 수준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특별·광역시 가운데 인천과 울산에만 국립대병원이 없고 인천은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새해 첫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258회 임시회는 2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에는 각 상임위원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현장방문을 통한 자료 수집 활동을 실시하고, 12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13일부터 24일까지는 각 소관부서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25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회부된 안건에 대하여 최종 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신정숙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올해 계획한 모든 사업이 구민과 공감하며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를 바란다“ 라며, ”이번 임시회가 성공적인 2025년을 위한 올바른 첫 단추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열린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11일 오전 8시 23분께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삼거리∼예술회관역 구간에서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다. 이 사고로 오전 8시 26분까지 3분가량 해당 구간의 상·하행 열차가 운행에 차질을 빚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천교통공사는 현장 인력을 투입해 시설 점검을 진행한 뒤 구체적인 단전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일부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했다가 복구됐다"며 "현재 모든 구간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울에서 시행 중인 '외국인(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이 다음 달부터 민간 운영 방식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시가 이용 가정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3월부터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 대상에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신청한 중위소득 180% 이하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은 연 7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신용(체크)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업체를 골라 이용하면 되는데, 여기에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도 넣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작년 9월 시작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현재 서울 지역 185가정이 이용 중이며, 이달 말로 종료된다. 이후에는 민간 관리업체 자율로 형태를 바꿔 서비스를 이어가기로 했는데, 이 경우 민간업체가 이윤을 위해 요금을 올려 이용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현재 이용자들이 내는 비용은 시간당 1만3천940원으로, 가사관리사에게 줘야 하는 최저임금(시급 1만30원)에 4대 보험 비용 등을 더한 액수다. 실제 민간업체들은 가격 인상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건설 당시부터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 '혈세 낭비' 사업으로 지적받은 인천 월미바다열차가 지난해에도 50억원이 넘는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월미바다열차가 54억2천만원가량의 운영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월미바다열차 이용객은 26만8천943명으로 전년 대비 1.9%(5천313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간 판매수입은 21억4천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7%(3억3천700만원) 늘었다. 2019년 10월 첫 운행을 시작한 월미바다열차는 개통 이후 평일 이용객 부족과 전기료·인건비 인상 등으로 6년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개통 첫해인 2019년 49억1천만원을 시작으로 2020년 60억1천만원, 2021년 65억2천만원, 2022년 58억5천만원, 2023년 59억7천만원 등 누적적자액이 약 347억원에 이른다. 경인전철 종점인 인천역부터 월미도를 일주(6.1㎞)하는 월미바다열차는 부실시공 때문에 개통도 못 하고 폐기된 월미은하레일의 대체 사업으로 추진됐다. 월미은하레일은 2009년 시운전 기간 각종 결함에 따른 사고가 발생해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고, 결국 2016년 역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교통사고, 범죄, 재난 등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사업계획 수립, 공모, 심사를 거쳐 2개 군·구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7∼10월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총 2억원의 시 예산이 지원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안전예방시설 공모를 통해 혁신적인 안전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