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징역살이를 하게 된 아버지를 뒤이어 범죄를 이어가고, 비트코인 1천430억원에 달하는 범죄수익금을 빼돌린 딸이 경찰의 수사에 덜미가 잡혔다. 광주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빼돌린 혐의(도박공간개설·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아버지 B씨와 함께 범죄를 저질러 모은 수익금을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 B씨는 태국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사설 선물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사기 범죄를 저지르다 검거돼 국내 압송 후 13년 형을 선고받았다. 국내 압송 전 태국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수감시설 면회가 가능한 현지 사정을 이용해, 검거된 아버지로부터 도박사이트 운영 방법 등을 지시받은 딸은 아버지 대신 전면에 나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 이들이 운영한 도박사이트는 비트코인 거래 시세를 예측해 배팅해 맞추면 배당금을 주는 사이트였다. 이런 수법으로 비트코인 1천800개, 당시 시세로 1천43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딸은 2020년 태국 불법도박 사업을
[TV서울=나재희 기자] 코스피가 13일 상승 출발해 2,38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9포인트(0.52%) 오른 2,385.3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03포인트(0.51%) 오른 2,385.05에 개장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포인트(0.43%) 상승한 718.32를 나타내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검찰이 사업가에게 뇌물 6천만원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 정부 들어 검찰이 현직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노 의원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2일 노 의원에게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범죄의 중대성이 크고 범죄가 최근까지 이어져 재범 우려가 있는 점,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각종 사업 도움, 공무원의 인허가와 인사 알선, 21대 국회의원 선거 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에게 5차례에 걸쳐 총 6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이정근(구속 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알선 명목으로 9억4천만원을 제공했다는 인물이다. 검찰은 박씨가 노 의원에게 돈을 전달하면서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 절차 진행, 태양광 사업 지원, 지방국세청장 및 한국동서발전 주식회사 임원 인사 관련 청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가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상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내년 4월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전북 전주을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이 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던 지난 2019년 1∼9월 세 차례에 걸쳐 약 2,600만 원에 달하는 전통주와 책자를 선거구민 377명에게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 5월 이 전 의원 상고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고, 이 전 의원은 이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 회의 후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재 (당의) 규정과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해 이번에는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무공천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할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이번에는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지만, 민주당은 해당 규제가 지나치다는 당 일각의 지적에 따라 당헌·당규를 수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무공천 조항이) 포괄적 과잉규정으
[TV서울=나재희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의 책임을 묻고자 야당이 추진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11일 국회를 통과했다. 역대 8번째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 통과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박진 외교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 가결이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183명 중 찬성 182명, 무효 1명으로 이 장관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임 건의안 표결 처리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해 해임 건의안은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 주도로 가결됐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비번이던 소방관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고층 에서 심야에 솟아오르는 연기를 목격하고 기민하게 대처해 큰 불이 될 뻔한 위기를 막았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소방서 구조대 소속 이상윤(36) 소방교는 6일 0시 20분께 자택인 경기도 하남시 한 아파트에서 분리수거를 하다 우연히 한 집에서 희미한 불꽃과 함께 피어오르는 연기를 발견했다. 화재를 직감한 이 소방교는 119에 신고하고 관리사무소에 대피방송을 요청한 뒤 뛰어올랐다. 연기가 나온 것으로 추측되는 16층에 도착해 문을 두드렸지만 집 주인은 "여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소방교가 보기에도 집안 내부엔 특이사항이 없었으나 화재 진압 경험상 안방 베란다 안쪽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그는 집주인에 안방 베란다와 방화문 건너편을 살펴봐달라고 당부한 뒤 17층과 18층으로 올라갔다. 불길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윗세대에 신속히 알려야 한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면서 집에 있던 아내 정소리(32) 씨에게 연락해 밖으로 나가 불이 난 위치를 재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소방교의 아내 역시 소방관으로, 송파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소방교다. 이 소방교가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는 11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한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고, 이 해임건의안은 지난 8일 본회의에 정식으로 보고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본회의 보고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 시한은 이날 오후 2시까지다. 전날 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이날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다만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한 내년도 예산안은 추가 협상을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이 장관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으로 의결되는 만큼, 원내 과반인 169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임건의안 추진을 반대해온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항의의 뜻으로 본회의에 전원 불참하거나, 표결 직전 단체로 퇴장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도
[TV서울=나재희 기자] 일본과 호주가 9일 열린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북한 대응에 있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 호주의 제10회 2+2 회담은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일본 측에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 호주 측에선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양국 외교·국방장관은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와 양태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핵·미사일 문제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해 북한 대응에 있어 양국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한 "동·남중국해에서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인 현상 시도를 강하게 반대한다"며 중국을 견제했다.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일본과 호주는 안보 협력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자위대와 호주군의 연합 훈련을 통해 운용 능력을 키우고, F-35를 포함한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호주로 전개하는 훈련도 검토하기로 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9일 은평구 서울특별시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15기 신규임용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은 지난 8일 위기청소년에 대한 정부 실태조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3건의 대표발의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하여금 3년마다 청소년의 의식ㆍ태도ㆍ생활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가정 밖 청소년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ㆍ홍보ㆍ연구ㆍ조사 등 각종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 실태조사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포함하지 못한 탓에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 관한 실태조사의 근거가 부재한 탓에 위기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강선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소년복지 지원법과 청소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위기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의 통과로 위기청소년 실태조사가 신설된다면 향후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든 청소년의 실태에 관한 일반적인 조사는 청소년 기본법에 이관돼 효율적인 청소년 정책 수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9일 일부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움직임을 거론하면서 "시장의 85%를 차지한 '빅4 손해보험사'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업계 5위권인 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5%, 롯데손해보험은 2.9% 수준으로 인하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의장이 지목한 '빅4 손보사'는 업계 1위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다. 시장에선 이들 손보사가 사실상 자동차보험료의 가격 결정권을 주도한다고 보고 있다. 성 의장은 "대부분의 국민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고, 자동차보험을 필수로 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민생 부담 완화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험료 인하 방침을 밝힌 메리츠화재 등에 대해 "당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요청에 공감하고, 국민 고통 분담에 동참해 주신 손보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자동차보험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계 주머니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깃들 수 있도록 더 많은 손보사가 동참해 주기를 다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해 피격' 사건으로 구속된 서훈(68)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영장에 전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무진이 국가정보원 직원에게 고(故) 이대준씨 피격 사망과 관련해 '보안 유지' 지침을 전달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안보라인 '윗선'에 이어 실무진 사이에서도 첩보 삭제를 모의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향후 검찰 수사는 국정원 첩보가 삭제된 구체적 경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서 전 실장 구속영장에 청와대 행정관이 국정원 과장급 직원에게 연락해 '이씨 피살 관련 첩보의 보안을 유지하라'는 취지의 지침을 전달했다고 적시했다. 서 전 실장이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께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씨 피격 사망 사실을 은폐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에 첩보 삭제를 지시한 뒤, 국가안보실 실무진에게도 따로 '보안 유지' 지침을 전달했고, 이 지침이 국정원에도 전파됐다는 것이다. 이 '보안 유지' 지침을 받은 국정원 직원도 당일 새벽 첩보를 무더기로 삭제했다는 게 검찰이 이 사건을 보는 구도인 셈이다. 또 회의록을 남기지 않을 목적으로 담당 비서관의 회의 참석도 막
[TV서울=나재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시점과 관련, "구체적인 판단 기준은 공개 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방역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위중증과 사망자 추세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당길 중요 조건으로 2가(개량)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가 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증가해 60세 이상은 대상자 대비 24.1%,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36.8%로 높아졌다"면서도 "목표 접종률인 60세 이상 50%, 감염취약시설 6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미국과 영국 연구에 의하면 기존 백신 접종 그룹과 비교해 2가 백신 접종 그룹의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5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60세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정부·여당이 제안한 안전운임제 일몰 시한 3년 연장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당정 회의 결과로 제시한 '3년 연장' 안을 수용해 관련 법을 개정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으로 인한 파업의 지속과 경제적 피해 확산을 막고, 안전운임제의 지속을 위한 최소한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가 전적으로 정부·여당 안을 수용한 만큼 국민의힘은 합의 처리에 나서야 한다"며 "국토위 교통법안소위와 전체회의 일정 합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논의를 위한 여야 간 합의 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보름째 파업 중인 화물연대는 기존 안전운임제가 적용되는 컨테이너와 시멘트 외에도 적용 품목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낮은 운임으로 인해 과로·과적·과속의 위험으로 내몰리는 화물운송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하는 제도를 말한다. 2020년 3년 일몰제로 도입됐고, 컨테이너·시멘트 등 2개 품목 운송이 안전운임제 대상이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국토위 산하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기재위원장에 윤영석, 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행안위원장에 장제원, 정보위원장에 박덕흠 의원 등 여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했다. 정보위원장 후보자에는 3선의 박덕흠·하태경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하면서 경선 끝에 과반 득표를 얻은 박 의원이 선정됐다. 나머지 4개 상임위 위원장 후보자들은 단독 입후보해 박수로 추대하는 형식으로 선정했다. 이들 후보자는 추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이번에 뽑힌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2024년 5월 29일까지다. 단, 행안위원장은 지난 7월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내년 5월 말까지만 위원장을 맡는다. 6월1일부터는 행안위원장이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과방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갖고 오게 된다. 이에 따라 이날 행안위원장 후보로 선출된 장제원 의원이 내년 6월부터는 과방위원장을 맡게 된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 의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