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정부가 지난 25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에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부 성명 전문이다. 1. 북한이 오늘 대륙간 탄도미사일(추정)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다.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2.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재난의료 및 공공의료 확충 3대 공약인 ‘누구나 공공의료’를 발표했다. ‘누구나 공공의료’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재난대응체계를 갖추고,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코로나19 대응은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새로운 전염병은 언제든지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가운데 최근 유럽, 북미, 중동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병된 ‘원숭이두창’ 같은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송영길 후보는 첫 번째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수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장 직속으로 ‘재난의료대응위원회’를 민관합동으로 구성해, 방역․의료 대응․재난피해수습․회복 지원 등 재난의료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의 점검과 대응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4개 권역방역 및 감염병 진료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동남권․서북권 시립종합병원을 설립하고, 서울형 재난안전기금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재난에 대해 세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19 유행 때도 확인했지만 초기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이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5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해 대표발의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 ‘제74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우수 법률안 발의 국회의원으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의원은 가사근로자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해 연차휴가, 퇴직금, 4대 보험 등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요건을 갖춘 알선 기관이 가사서비스 전반을 책임지도록 하여, 이런 기관과 계약을 맺은 가사근로자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법 제정으로 가사서비스의 질 개선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여건이 조성될 것과 동시에 여성의 경력단절이 크게 줄어들어 가사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됐다. 임 의원은 소감을 통해 “의정대상이라는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지역 시민 여러분 덕분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여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첫 대장급 인사가 단행됐다. 정부는 25일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김승겸(59, 육사 42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오는 26일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면 합참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새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기조를 반영해 연합사 부사령관을 맡고 있는 김 후보를 발탁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연합 및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 작전지휘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후보자가 제43대 합참의장으로 임명되면 9년 만에 육군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이 나오게 된다. 육사 출신은 2011∼2013년 제37대 정승조 의장이 마지막이었다. 정부는 이날 또 육군참모총장에 박정환(56·육사 44기) 합참차장, 해군참모총장에 이종호(57·해사 42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참모총장에 정상화(58·공사 36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 또 연합사 부사령관에 안병석 육군참모차장(55·육사 45기), 지상작전사령관에 전동진합참 작전본부장(육사 45기), 제2작전사령관에 신희현 3군단장(학사 27기)을 각각 임명했고 군사안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5선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무)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24일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5선 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해 4파전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서 김 의원은 총 166표 가운데 절반을 넘는 89표를 얻어 우 의원(57표)을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 관료 출신의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 격이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하는 국회, 의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회, 많은 성과를 내는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권위를 지키는 의장, 할 말을 하는 의장으로서 역할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 당적을 졸업하는 날까지 당인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 의원은 "의장으로 선출되면 당적을 버려야 하고 국회를 대표하는 역할이 필요한 것도 사실인데, 그것을 잘하는 것이 정말로 민주당을 돕는 길이라고 생각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은 23일, 손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손자녀돌보미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손자녀돌보미수당 패키지법 개정안(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이 2020년 기준 0.84명으로, 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이 1.0에 미치지 않는 유일한 나라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장기간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해 저출산 해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다양한 저출산 관련 지원정책에 대한 국민의 체감 효능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작년 한 해 정부는 저출산 대책 중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양육 지원 정책에 약 11조 2천억원을 소요했으나, 지난해 국회 예산정책처의 분석에 따르면 정책의 수혜자인 영유아 양육가정 상당수는 이러한 정부의 지원에 대한 체감 효용도가 낮다고 답했다. 정일영 의원이 이번에 발의하는 ‘손자녀돌보미 수당 패키지법’ 개정안은 정의원이 직접 매년 증가하는 맞벌이 부부 중 아이 양육가정의 실태를 확인하여 준비한 법안이다. 최근 영유아 부모의 상당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고 대중에 집중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우리 편의 큰 잘못은 감싸고 상대편의 작은 잘못은 비난하는 잘못된 정치문화를 바꾸겠다"며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편의 잘못에 더 엄격한 민주당이 되겠다. 내로남불의 오명을 벗겠다. 온정주의와 타협하지 않겠다"며 "대의를 핑계로 잘못한 동료 정치인을 감싸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다른 의견을 내부 총질이라 부르는 세력에 굴복해서는 안된다.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는 민주당이 돼야 제대로 개혁하고 온전히 혁신할 수 있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킨, 가슴 뛰던 민주당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이는 당내의 성 비위 사건이나 '내로남불' 문제 등에 대한 자신의 비판과 자성론에 일부 강경파 의원과 지지층이 강력히 반발하는 상황에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6·1 지방선거 판세가 불리하게 돌아가면서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의 변화를 끌어내겠다며 등 돌린 중도층을 향해 '읍소'에 나선 것으로도 해석된다. 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무과실 산부인과 분만사고 보상재원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무과실 분만사고 국가책임법’을 대표 발의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자료에 따르면, 의료중재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으로 총 25억1천만원을 집행했으며, 6억7천5백만원이 남아 있다. 향후 안정적인 제도 운용을 위해 추가 재원 확보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무과실 분만사고 보상 재원은 적립목표액 31억원에 대해 국가 70%, 분만 의료기관 30% 분담하도록 했으며, 국가 분담금은 2013년 1회 출연했고, 의료기관 분담금은 2014년~2017년 순차적으로 부과·징수했다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란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 과정에서 생긴 뇌성마비, 분만 과정에서의 산모 또는 신생아의 사망 등 분만 관련 의료사고에 대해 최대 3,000만원을 보상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해 과실이 없거나 과실을 인정할 수 없는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에게 보상재원 중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것은 민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발의 환영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윤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을 비롯해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이수미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정순경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의 필요성을 발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조례안이 성공적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지를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경석 대표는 “이번 임기 내에 조례가 통과되어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는 중앙정부보다 앞서 서울시가 보여주는 책임 있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탈시설 당사자와 활동가들은 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부터 교육, 노동, 지역사회 정착과 관련한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3월 30일 전국 최초로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를 연내 제정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TV서울=나재희 기자] 21일 오전 영등포구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 발송작업을 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은 20일 난임부부의 치료권 및 출산휴가 제도를 확대하는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을 대표 발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난임 시술 건수는 13만 건으로, 매년 5%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치료비 또한 2018년 평균 123만 원에서 2020년 159만 원으로 올라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김회재 의원은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난임 치료 지원 및 난임 치료 가정에 유급휴가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국가의 책무를 명시했다. 또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난임 치료 부부의 출산 전 휴가를 현행 45일에서 60일로 확대해 산모가 편안한 환경에서 출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김회재 의원은 “누구든지 건강할 아이를 출산할 권리가 있고, 국가는 건강한 출산을 지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저출생 시대 국가가 ‘출산할 권리’를 보장하고, 마음 놓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올랐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16.70)보다 1.1% 높은 118.02(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이후 4개월째 오름세지만, 상승 폭은 3월(1.5%)보다 줄었다. 하지만 1년 전인 작년 4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9.2%에 이르렀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가 7.4%, 2.6% 올랐다. 공산품도 1.2% 높아졌다. 특히 공산품 가운데 석탄·석유제품(2.9%), 제1차금속제품(2.6%) 등의 오름폭이 평균을 웃돌았다. 서비스업 물가는 0.4% 올랐다. 원자재 가격 부담과 거리두기 폐지 등에 따른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음식점·숙박(0.6%)과 운송(1.2%) 관련 물가가 상승을 주도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돼지고기(28.2%), 멸치(22.0%), 식용정제유(11.8%), 경유(7.2%), 국제항공여객(10.3%), 영화관(3.1%) 등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 반면 딸기(-20.4%), TV용LCD(-4.2%) 등은 오히려 떨어졌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지난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2차 K-생명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에서 운영하게 될 WHO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가 보건의료체계가 취약한 중저소득국의 보건의료체계 강화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정혜진 부장(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발표로 포럼이 시작됐다. 정혜진 부장은 해방 이후 한국의 의료 및 학문수준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했던 미네소타프로젝트(1963-1989)의 경험을 환기시키면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이종욱 펠로우십프로그램의 사례를 토대로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가 단순히 개인의 육성이 아니라 해당 국가, 그리고 나아가 글로벌보건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종구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숙 부단장(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위혜승 부연구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 글로벌협력실), 탁상우 위기분석담당관(질병관리청), 김소윤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참여했다. 토론과정에서는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정부, 대학, 한국국제협력단(KOICA), 건강보험관리공단 등에서 개발도상국
[TV서울=나재희 기자] 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3일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방문객 가운데 일부에게는 대통령 집무실 앞뜰 관람도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정원으로 거듭날 서울 용산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용산공원 부지 일부를 시범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범 개방 대상은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공간으로,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지역이다. 공원 진입로는 신용산역과 아모레퍼시픽[090430] 방향으로 난 주한미군 장군 숙소 입구와 국립중앙박물관 북쪽 입구 등 2곳에 마련된다. 시범 개방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3일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1일 5회로 나눠 2시간 간격으로 관람객을 받을 계획이다. 공원에 들어온 국민은 2시간 동안 경내를 돌아볼 수 있다. 시범 개방 기간 총 3만2천500명의 국민이 용산공원을 미리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공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주요 동선을 따라 걸으며 용산공원 전반을 돌아볼 수 있는 상세한 해설과 전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