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에서 러시아가 무력침공한 우크라이나의 참상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설훈‧양기대 국회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 긴급 현지상황 보고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크라이나전쟁을 취재하다 지난주 귀국한 김영미 분쟁전문 PD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사진 및 영상을 공개하고 우크라이나 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19일 방송된 MBC피디수첩 ‘전쟁의 진실 인사이드 우크라이나’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현지모습을 볼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는 오호 르부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선임보호관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상황 및 향후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화상연설 당시 ‘우리를 도와달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동시통역을 해 숙연하게 만들었던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교수가 이번 간담회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설훈 국회의원(경기부천을)은 “현지에 나가있던 김영미PD와 수시로 소통하며 우크라이나가 처한 상황이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국회가 실질적으로 할
[TV서울=나재희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아들의 병역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수일 내에 재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을 만나 "근거 없이 제기되는 제 아들의 병역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아들로 하여금 수일 내로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준비된 입장문을 통해 "국회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재검진을 받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혔지만 의료기관 지정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계속 이것만 기다리고 있을 순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의 진단서에 '요추 6번'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용어가 등장해 허위 진단서로 의심된다는 주장에 대해 "요추 6번이라는 엄연히 사용되는 의학용어를 없는 용어로 만들어 '허위 진단서'라는 허위 의혹을 양산했다"며 "이건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 저에게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아들의 척추질환 진단은 경북대 병원의 MRI 검사 2번과 병무청에서 CT 검사 1번 등 총 3회를 거친 결과”라며
[TV서울=나재희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위·예결위, 광주북구갑)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청각장애인의 정확한 실태파악, 수요와 요구에 맞는 복지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동시에 손상된 장애인으로 다른 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사소통 및 정보접근성이 열악하고 일상생활에서 지원이 절실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시청각장애가 별도의 장애 유형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어 관련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나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다. 현행법은 국가나 지자체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재활·의사소통·보행·이동 훈련, 심리상담, 문화·여가 활동 참여 및 가족·자조 모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기관을 설치·운영하는 등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시청각장애인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시청각장애인 자조 단체 구성과 비용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오섭 의원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시청각장애를 별도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애 당사자들의 요구를 중심으로 복지체계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19일 민주당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당 전략공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내부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최고 의결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정이 바뀔 가능성도 남아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밤 입장문을 내고 "전략공천위원회의 경선배제 방침을 전해 들었다"며 "이러한 결정은 6·1 지방선거를 사실상 포기하고 민주당을 파괴하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송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략공천위원장이 송영길과 박주민을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송 전 대표가 공천 배제 이유에 대해서도 들었느냐'는 질문에 "대선 패배의 책임 때문이라고 했다고 한다"며 "비대위가 이대로 최종 결정을 할지 지켜볼 것이다. 당원들이 가만히 있겠느냐"며 불만을 표했다. 송 전 대표를 돕고 있는 손혜원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원욱 전략공천위원장이 송 대표에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공천배제 결정 사항을 통보했다고 한다"며 "내일 비대위에 올라가면 끝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스마트폰이 러시아군의 총알로부터 우크라이나 군인의 생명을 지켜냈다는 소식이 화제다.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www.reddit.com)에는 최근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았으나 갤럭시 스마트폰이 총알을 막아낸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시돼 있다. 레딧의 '우크라이나 전쟁 비디오 리포트' 게시판(https://www.reddit.com/r/UkraineWarVideoReport/)에 올라온 영상에는 엄폐물에 몸을 숨긴 우크라이나 군인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보여주는 모습이 나온다. 이 스마트폰에는 총탄이 기기를 뚫고 케이스를 찢은 채로 박혀 있다. 영상 속 휴대전화 케이스의 모양과 크기로 보아, 해당 기기는 올해 초 나온 갤럭시S21 FE 또는 2020년 모델인 갤럭시S20플러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게시물에는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레딧 회원들은 "1차 대전 당시 동전 덕에 목숨을 건졌다는 얘기와 비슷하다", "엄청난 행운", "나도 같은 휴대전화를 쓰는데 방탄폰이었구나"는 등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오는 5월 28일 개통 예정인 ‘신림선 도시철도’ 역사(서원역)를 찾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상태를 점검했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샛강역에서 서울대역까지 총연장 7.8km, 11개 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하루 최대 13만명을 수송할 수 있다. 시는 최근 장애인단체의 이동권 시위가 계속된 가운데, 개통을 앞둔 ‘신림선’ 역사 내‧외부에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됐는지 직접 살핀다는 계획이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11개 전 역사에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교통 약자가 타인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1역사 1동선을 위한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완료했다. 엘리베이터 규모도 17인승에서 24인승으로 확대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했다.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한 안전구역과 장애인 화장실 내 비상통화장치도 마련해 장애인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한 1역사 1동선 확보 계획, 지하철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이격거리간 안전발판 설치현황 및 계획 등을 보고받았
[TV서울=나재희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을 새 정부 출범 이후로 미루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가 일단 유예된 가운데, 조직개편을 계기로 여가부의 기능을 되레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권인숙 의원을 비롯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여성가족부 조직개편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를 맡은 신경아 한림대 교수는 우선 세간에서 여가부 개편방안으로 거론되는 '부처 쪼개기'에 대해 여가부의 각 기능이 다른 부처로 이관될 경우 해당 정책이 주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 업무를 교육부로 이관할 경우, 교육부는 '청소년=학생'이란 전제에 근거해 정책을 시행해서 학교밖청소년, 가출·위기 청소년 보호와 지원 업무는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여가부의 업무를 타 부처로 이관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여성과 청소년, 아동과 가족 전반의 복지와 안전을 위협하고 삶의 안정성과 질을 저하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여가부의 대안으로 '인구가족부' 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삶의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8일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복지 확충을 위해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둘 이상의 기업이 공동으로 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해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16년에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는 설립 자체가 사업주의 의사에 맡겨져 있으며 기업의 지불능력을 근간으로 하기에 주로 대기업·정규직 중심으로 도입돼 왔다. 실제 2019년 정부의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대책 이후 일시적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대기업 또는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기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이수진 의원은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등 상대적으로 근로조건이 열악한 노동자 또는 노동자단체도 직접 기금을 조성하고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자율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노동조건의 격차를 완화하고자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 이수진 의원은 “코로나 19의 충격과 경기악화는 비정규직 등 저소득 취약노동계층의 노동조건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복지가 필요한 노동자들이 사실상 근로
[TV서울=나재희 기자]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김의겸·김종민·김회재·정필모·한준호·홍익표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표현의자유와사회적책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언론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및 자율규제 방안 마련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이와 관련해 내달 최종 의견서를 발표하기에 앞서 검토 결과를 전하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위원회 소속 김보라미 법률사무소디케 변호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인 징벌적 손해배상제, 징벌적 배상제도의 고의·중과실 추정 또는 입증책임 전환, 기사열람차단제도, 정정보도제도에 대한 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전했다. 김 변호사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국정농단 사건에서와 같이 확실하게 입증하기 어렵지만 합리적 의심이 존재하는 사안에 대한 초기 의혹 보도, 소송을 당한 후의 후속 및 추가 보도가 위축된다”며 도입의 이익보다 사회적 해악이 더 크다고 밝혔다. 입증책임 전환 문제에 대해서도 “문서화할 수 있는 취재원만을 대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시갑, 기획재정위원회)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취약차주가 저축은행이나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받은 고금리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년 대비 2021년의 취약차주 고금리 대출연체율은 6.9% 증가한 10.8%로 나타났다. 취약차주란 3건 이상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 하위 30%인 저소득 차주 또는 신용점수 664점 이하인 저신용 차주를 말한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지만 대출 조건이 까다로운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거절되어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여전사 등 제2금융권으로 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한국은행이 지난 14일 초유의 총재 부재상황에서 개최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진 고금리대출의 부실화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연령별로는 특히 20‧30대 취약차주의 고금리대출 연체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는데,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20대의 경우 31.0% 증가(7.4%→9.7%), 30대는 27.7% 증가(8.3%→10.6%)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40대는 2.7% 증가한 11.2%,
[TV서울=나재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를 앞둔 17일 서울의 한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진행된 백화점의 봄 정기 세일 매출은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패션ㆍ레저ㆍ색조화장품 등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과 합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국민의당과 합당 안건을 승인하면, 양당 대표가 오후에 공식 합당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오늘 오전 8시30분에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장실에서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가 열렸다"며 "안건은 국민의힘과 합당의 건 및 회계보고가 상정돼 가결됐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관계자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고위에서 합당 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말했다. 양당 합당으로 오는 6·1 지방선거 출마 후보 공천 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 출신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에 대해서 공천 신청을 받는 절차를 별도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는 "이틀에 걸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시려는 국민의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서 추가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반대하며 '의원직 제명'을 요구했던 비례대표 권은희 원내대표는 조만간 국민의당에서 제명되는 절차를 거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5선, 청주 상당구)는 선거사무원의 법정 수당을 2배 상향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2배로 일괄하여 인상하도록 했다. 아울러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장등 수당 인상에 연동하여 선거비용제한액도 함께 늘리도록 했다. 지난달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에 대해, 15일 정개특위 심사를 거쳐 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해 수당을 2배 인상하는 내용으로 최종 국회 본회의를 통과(위원회 대안)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원은 수당 3만 원에 공무원여비규정에 따른 식비 2만 원, 일비 2만 원을 더해 총 7만 원의 일당만 지급된다. 정 의원은 “현행 수당 지급액은 28년 전인 1994년에 결정된 이후 한차례도 인상되지 않은 비현실적인 기준”이라면서 “선거사무관계자의 수당인상법이 통과됨으로써 공직선거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선거사무원의 처우개선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이내, 지역구시ㆍ도의원선거 및 자치구ㆍ시ㆍ군의원선거의 선거사무장, 지역구
[TV서울=나재희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 정모(31) 씨의 척추 질환에 따른 병역판정 변경을 놓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아들이 관련 개인정보 동의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15일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씨는 만 19세인 2010년 11월 첫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현역 대상 판정(2급)을 받았지만 2015년 재검에서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4급) 판정을 받았다. 아들 정씨가 대입 준비와 학업 등으로 대학 2학년이었던 2013년 9월 척추질환(척추협착)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병역판정 변경에 대한 인사청문준비단의 설명이다. 정씨는 관련 진료기록 등을 제출해 달라는 복지부의 계속된 요청에도 "개인정보 제공을 원치 않는다"며 거부하고 있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아들이 최근 5년간 의료비 명목으로 쓴 비용은 약 15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씨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에 따르면 그가 의료비로 지출했다고 신고한 비용은 2017년 0원, 2018년 5만6천500원, 2019년 2만3천800원, 2020년 3만7천900원, 작년 3만원이다. 정씨는 척추질환을 앓는 가운데서도 20
[TV서울=나재희 기자]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권선동 원내대표와 참석자들이 검수완박 절대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