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이 개방된 6일 새벽 어로한계선에서 해경 점호를 끝낸 어선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일제히 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5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의 복당을 승인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오늘 오후 열린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강 변호사의 복당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가 복당을 신청한 지 하루 만에 내려진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승인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제명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제명 처분을 받은 자의 경우에는 5년 이내 재입당할 수 없으며 최고위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재정준칙 도입을 공약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정 건전성을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꼽으면서 재정준칙 도입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5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재정준칙 도입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다수 계류돼 있다. 정부가 2020년 12월 발의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도 이 가운데 하나다. 재정준칙은 나라 살림(재정 총량)에 적용하는 구속력 있는 수량적 제한을 의미한다. 나랏빚이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묶어놓는 것이 대표적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과 터키를 제외한 34개국이 도입했다. 정부는 2020년 10월 한국형 재정준칙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 재정준칙 도입의 근거를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이후 논의가 지지부진했다. 법령으로 재정준칙을 규율하면 코로나19 등 위기나 경기 침체 때 재정을 적극적이고 유연하게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야당에서는 오히려 정부가 제시한 기준이 너무 느슨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 류성걸, 추경호, 송언석 의원은 2020년 각각 대표발의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이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현정 시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개인적인 영달에서 벗어나 좀 더 합리적이고 균형있게 사회를 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께서 권한을 위임해주신 기간 동안 정치권에 출장을 나온 세 아이의 엄마, 그리고 민주시민이라는 것이 저의 본질임을 인식하고 의정활동에 임했다”며 “구민과의 약속과 신의를 지키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오현정 시의원은 2014년 광진구의회 비례대표를 시작으로 지역구 서울시의원 당내 경선과 본선에서 승리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광장동 인문학거리 조성, 아차산 숲속도서관, 무장애 둘레길, 군자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의 공약사업을 충실하게 이행하였으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약과 연결된 ‘서울형 유급병가’조례를 대표발의해 당대표 1급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의원 중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4년 임기 중 3회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다시 구민 속으로 들어가 구민과 함께 다시 공부하고 구
[TV서울=나재희 기자] 배진교 의원(정의당, 정무위원회)은 5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플랫폼 시장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의 4월 임시국회 처리와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넘어 독점적지위 남용 행위 근절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법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온라인 플랫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 경제 확대 등으로 인해 급성장 중임. 영역을 불문하고 온라인 플랫폼 시장이 확대되면서 많은 중소상인, 자영업자, 노동자들이 온라인 플랫폼 영역으로 편입되고 종속성이 심화되었다. 이에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각종 불공정거래행위와 독점적지위 남용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구체적으로 네이버쇼핑 ‘알고리즘 조작’, 배달의민족 ‘깃발꽂기', 쿠팡 ‘아이템위너 갑질’과 소비자 기만, 카카오T ‘콜 몰아주기'와 ‘타사가맹택시 배제’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공정위 과징금 처분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 제기된 쿠팡의 ‘PB 상품 리뷰 조작' 의혹과 계속되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등의 알고리즘 조작 의혹 등은 결코 자율규제 수준에서 해결될 수 없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와 독점력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부채(광의)가 2천200조원에 육박,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4.0% 경제 성장률과 60조원이 넘는 초과세수에도 씀씀이를 줄이지 못해 나라살림은 다시 한번 90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1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국가결산보고서는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5월 말에 국회에 제출된다. 우리나라의 세입·세출과 재정, 국가채무 등을 확정하는 절차다. 지난해 국가부채는 2천196조4천억원을 기록, 1년 전보다 214조7천억원(10.8%)이나 늘었다. 우선 국공채·차입금 등 확정부채가 818조2천억원으로 100조6천억원(14.0%) 늘었다. 지난해 2차례 추가경정예산(49조8천억원)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국채발행이 많이 늘어난 여파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등 연금충당부채가 포함된 비확정부채는 1천378조2천억원으로 114조1천억원(9.0%) 증가했다. 연금충당부채는 앞으로 약 70년 이상 걸쳐 공무원 등에 줄 연금 추정액을 현재 시점에서 미리 계산한 금액이다. 공무원이 내는 연금액이 빠진 지출만 보는 개념이다. 국가부채는 지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지난 1일 제306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시민건강국 소관 ‘어린이집 영유아 방문건강관리’ 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외 1건의 조례안과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는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식품자영업자 대상 융자지원 확대’ 추진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자영업자들이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신경 써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한편, 이어진 시민건강국 및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예산전용 및 예비비 사용과 관련하여 이영실 보건복지위원장은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 심포지엄 운영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한 것은 예비비 사용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이는 시급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예산전용 및 예비비 사용에 대한 관리계획 점검을 철저하게 해달라는 시정사항을 주문했다. 또한, 시민건강국 소관 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도 ‘서남병원 증축 및 기능개선’ 사업은 올해 설계용역 완료 후 공사 발주 등을 위한 사업예산이 필요한데 이를 본 예산이 아닌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인사말을 위해 5일 오전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3)이 주관하는 ‘건설현장 스마트 사고예측예방시스템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 2부 패널 토론으로 나눠 1부에서는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 회장의 ‘건설현장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사고사례기반 스마트 안전사고 예측예방시스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정재웅 시의원을 좌장으로 유위성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안창범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여용석 도시기반시설본부 안전관리과장, 송종훈 서울시 안전총괄실 시설안전과장이 참여해 스마트 안전사고 예측예방시스템에 관해 토론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정재웅 시의원은 “건설현장은 근로자의 숙련도, 제공된 교육, 현장 여건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른 문제점을 갖고 공사가 진행되기 마련”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건설현장 스마트 사고예측예방 시스템’에 맞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중대재해율이 낮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제30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제305회 임시회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옥내 노후급수관 교체 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주민 의견 청취 및 관련 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주문했던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의 제안이 대통력직 인수위에 건의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7년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1994년 이전에 설치된 옥내 노후급수관 교체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재건축 안전진단 항목에 ‘급수·급탕설비’ 항목이 들어 있어, 재건축 대상인 노후 아파트들은 선뜻 급수관의 교체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교체지원으로 인해 일부 아파트에선 ‘더 이상 녹물을 먹을 수 없다’는 주민과 ‘재건축에 악영향을 미치니 배관교체는 안된다’는 주민들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주민 갈등은, 노후 배관의 교체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정책의 취지에 역행하는 이율배반적인 행정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송 의원의 지적이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한 법령·기준 개정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송 의원의 제안을 받
[TV서울=나재희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가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구 을)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유류세 30% 인하를 즉시 시행하고, 유류세 인하 폭을 최대 100% 가감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다음은 회견문 전문이다. 서울 영등포구을 국회의원 김민석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6개월간 한시 시행하고 있는 유류세 20% 인하를 7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인하 폭 확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물가 불안정을 해소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이에 현재 논의되고 있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에서 허용하는 최대 범위인 30%까지 인하를 즉시 시행하여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지원하는 유가보조금 추가 지급에 대한 재정 보완도 즉시 검토되어야 합니다. 유류가격의 폭등은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민경제 부담을 가장 크게 가중하고 있습니다. 유류가격 폭등은 방역 수칙 등을 통해 상당 부분 통제할 수 있는 코로나19와 달리 우리 정부가 전혀 개입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산유국의 행태 등의 요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과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이 주최하는 「초저출산·초고령·저성장 사회 주거복지 혁신방안」세미나가 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 건강한 삶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창의적이고 사회혁신가치가 높은 주거공간 인프라의 효율적 조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정숙 의원과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외에도 7개의 관련 학회 및 기관*이 공동주최로 참여하였으며, 지혜의 숲 100인 포럼이 행사를 주관했다. 발제를 맡은 이연숙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국내 최초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보급한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초저출산‧초고령‧저성장사회 주거복지 혁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박민용 협성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이금룡 한국노년학회 회장, 권오정 한국주거학회 회장, 이제선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서정숙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 동시에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대한 대비가 함께 필요한 상황”이라 밝히며,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건강한 삶을 위해
[TV서울=나재희 기자]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대표 김정희)는 지난 1일 KBS 시사직격이 ‘차별금지법, 15년 표류기’라는 제목으로 한 탐사보도 겸 다큐멘터리에 편향적 방송을 했다고 지적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혹은 평등법에 찬성하는 것만이 평등이라는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인 양 묘사하고 이에 반대하는 사람은 차별을 조장하는 사람인 양 공격하는 KBS는 공영방송의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1일 KBS ‘시사직격’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2007년 노무현 정부 때 17대 국회에서 발의된 이후 15년 동안 제정되지 못하고 있음을 한탄하는 방송이었다”며 “방송 진행자는 방송을 마칠 때 노골적으로 ‘부디 21대 국회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혹은 평등법이 제정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KBS ‘시사 직격’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를 다루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나이가 많아 프로 볼링선수가 되지 못하는 사람, 트랜스젠더, 입사 지원할 때 성별 혹은 학력 기재하는 것 때문에 차별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 무슬림 등의 사례를 보여주며 이들이 받는 ‘차별’에 대해 논했다”며 “공영방
[TV서울=나재희 기자] 술에 취해 차를 몰아 대만인 유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최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50대 남성이 다시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모(53)씨 측 변호인은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에 이날 상고장을 제출했다. 상습 음주운전자를 가중처벌하게 한 조항(윤창호법)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났는데도 파기환송심에서 이전 1·2심과 같은 형이 선고되자 재차 대법원 판단을 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2020년 11월 6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에서 차를 몰다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대만인 유학생 쩡이린(曾以琳) 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당시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79%로 취한 상태였고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도로에서 시속 80.4㎞로 차를 몰았던 데다 정지 신호도 무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파기환송 전 1·2심은 김씨에게 특가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묶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이후 헌재가 도로교통법 중 2회 이상 적발된 음주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조항(148조의2)이 과잉 처벌이라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