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14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담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위한 막판 담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양당은 이날 이르면 오전 중에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 예결위 간사가 참석하는 '3+3' 회동을 통해 추경안 협상을 다시 시도한다. 양당은 전날 여·야·정 협의를 하고 추경안 규모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저녁에 다시 재정 당국과 개별 접촉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당초 총액 14조 원의 추경안을 제출했던 정부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한 '16조 원+알파' 규모의 추경안을 다시 제시했지만, 46조 원을 주장해온 국민의힘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여야는 최대 쟁점인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놓고 다시 막판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원안대로 300만 원에서 물러서지 않는 정부와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합의대로 1천만 원을 고집하는 국민의힘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다. 민주당이 500만 원이라는 절충안을 제시하며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은 계속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
[TV서울=나재희 기자] 최근 인터넷 익명성으로 인한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같은 소위 악플로 인한 사이버폭력으로 운동선수, 유명 스트리머 등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며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악플로 인한 잇따른 죽음으로 사이버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대두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사이버공간의 건전한 토론 문화 확산과 올바른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을 밝혔다. 그동안 사이버폭력을 근절하겠다는 ‘악플방지법’ 등 관련 법안은 계속 발의되고 있지만, 미디어 환경에 맞춰 변형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다. 악플이 한 개인을 죽음으로 내몰 수 있다는 문제의 심각성에 맞게 서울시가 인터넷 이용 윤리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예방교육을 통해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일류도시 서울에 걸맞은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갈 때다. 지난 7년간 선플재단 자문위원, 선플운동 강남지부 운영위원장, 서울시의회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역할을 수행한 성 의원은 사회 곳곳에 선플운동을 통한 생명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우리 사회에 긍정에너지 전파에 힘 써오고 있다. 선플(善+r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대선 후보 등록인 첫날 안 후보가 전격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대선 정국이 급속도로 '단일화' 격랑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가 선제적으로 단일화 제안을 하며 '공'을 윤 후보에게 넘김에 따라 그동안 여론조사 방식이 아닌 일대일 담판에 따른 단일화를 염두에 둬온 윤 후보의 반응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 간 박빙 구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일화 논의 향방에 따라 대선 판세도 요동칠 전망이다. 안 후보는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특별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야권 후보 각자는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정권교체를 통한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을 통해 미래로 가자는 목표를 동시에 이루는 건 어느 한 사람만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국민의 신뢰 속에 압도적 승리가 뒷받침돼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야권
[TV서울=나재희 기자] 정부가 지난해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등 이른바 자산과 관련해 국세로 거둬들인 돈이 68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예상치 못한 자산시장 거품이 상당 부분 원인이 됐지만,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 등 부동산 정책이 만들어낸 효과도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산 관련 국세 규모가 2.4배 불어났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등 자산 관련 국세수입은 지난해 68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양도세로 36조7천억원을, 상속증여세로 15조원을, 종합부동산세로 6조1천억원을, 증권거래세로 10조3천억원을 걷은 결과다. 2020년에 걷은 양도소득세가 23조7천억원, 상속증여세가 10조4천억원, 종합부동산세가 3조6천억원, 증권거래세가 8조8천억원으로 총 46조4천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1년 새 자산세수는 46.8%나 늘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였던 2017년 자산세수 28조1천억원과 비교하면 2.4배 규모로 불었다. 자산세수는 2018년 33조5천억원, 2019년 31조6천억원 등 30조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020년 46조4천억원, 2021년 68조1천억원으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 대선후보들이 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 '2차 TV토론에서 130분간 설전을 벌인 그 시각, 각 캠프는 기자들에게 연거푸 '팩트체크' 공지를 보내며 장외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는 자신들이 직접 발언의 사실여부를 점검한 '셀프 팩트체크'를 물량공세에 가깝게 쏟아내며 경쟁에 몰두했다. 상대 후보의 답변을 놓고 사실 여부를 따지는 것에서 더 나아가 비난성 메시지도 적지 않게 담겼다. 민주당은 130분간 총 10차례, 국민의힘은 총 12차례 '알려드립니다' 공지를 통한 자체 팩트체크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토론 도중 두 차례의 부대변인 논평도 추가했다. 이런 팩트체크는 모두 상대 후보의 토론 중 답변이 '거짓말'이라는 취지의 반박성 내용이었다. 우선 민주당은 윤 후보가 청년정책 주제토론에서 이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 의혹을 파고들자, 첫번째 '알려드립니다' 공지를 배포했다. 선대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가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며 시작하더니 사실관계도 명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또 대장동 네거티브 카드를 들고나왔다"고 했다. 이 후보가 역공으로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천구의회 백승권 의장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악구 신림동 소재 런던웨딩플라자(관악구 남부순환로 1454)에서 ‘작은 소망’ BOOK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승권 의장은 “오늘의 저를 있게 해준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저의 책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니 편한 시간에 오셔서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화분 및 화환은 받지 않으며, 부득이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도서를 구매하고자 할 경우 010-8903-0295(현성기획)로 문의하면 된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은 10일(현지시간) 전기차 충전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5년간 50억 달러(약 6조 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교통부가 제시한 계획은 주(州)간(interstate) 고속도로를 따라 약 80㎞마다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거나 기존 충전소를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각 주가 연방 정부의 요건에 충족하는 충전소 설치 계획을 제시하면 올 가을까지는 예산 지원을 받아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각 충전소는 운전자들이 한 시간 내에 전기차 충전을 완료할 수 있는 고속 충전기를 최소 4대씩 갖춰야 한다. 이번 정책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기차 확산을 위해 2030년까지 50만 개의 충전 수단을 미 전역에 설치하겠다는 공약 이행 차원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소유자의 80%는 집에서 충전을 한다. 또 휘발유 주유에 비해 충전 시간이 오래 걸려 충전소 인프라 부족이 전기차 확산의 장애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많다. AP는 50억 달러는 바이든 대통령이 50만 개 충전 장치를 위해 예상한 150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이라면서 이 계획이 작동하려면 상당한 민간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3월 9일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또 서울 서초갑에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충북 청주 상당에는 정우택 전 의원을 각각 공천키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저녁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탈원전 정책 감사 등으로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다 지난해 감사원장을 관두고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 대권에 도전했던 인사다. 그는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탈락한 뒤 홍준표 의원을 지지했으나, 윤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뒤에는 윤 후보 선대위에서 상임고문을 맡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홍준표 의원이 윤 후보의 선대본부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윤 후보에게 최 전 원장을 종로에 공천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은 이번에 '정치 1번지'인 종로 보선 후보가 되면서 문재인 정부에 몸담았다가 반기를 들고나온 윤석열 대선 후보와 함께 이른바 '정권 심판' 선거의 선봉에 서게 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 서울 종로에는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최 전 원장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당협위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자립준비청년들을 진정으로 자립하게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자립준비청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자립준비청년 지원 대책의 궁극적 목표는 청년들을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든든한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함께 잘사는 세상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야 진정한 자립이 가능하다'며 '정부는 연장된 보호기간 동안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에 진학한 청년들은 학비와 생계비라는 이중고를 겪는다'며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기숙사 지원을 강화해 학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자립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어려움은 주거 문제'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역세권과 대학가 등지의 신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했다. 여럿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동주거 지원을 비롯해 각자
[TV서울=나재희 기자] 청와대는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집권 시 전(前)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선거 전략이라면 저열하고, 소신이라면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윤 후보를 겨냥해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한 데 이어, 참모들도 윤 후보에게 날을 세우면서 청와대와 야당 사이의 대치전선이 더욱 거칠어지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소한 민주주의자라면, 이런 발언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고 사과하면 깨끗하게 끝날 일"이라면서 "이런 사안으로 대통령을 선거판으로 불러낸 것에 정말 유감이다. 이런 게 일종의 정치적폐이자 구태"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적폐가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라고 반
[TV서울=나재희 기자] 용산공원 일부 공공주택 건설과 관련한 정치권 논쟁이 뜨겁다. 용산공원 가장자리 역세권 등을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자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이 단칼에 거부하자 ‘용산공원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 주거 안정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반박하면서다. ‘대선 용산 논쟁’의 포문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열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부동산 공급 공약을 발표하면서 서울에 총 107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정부발표 59만호에 신규 28만호, 기존 택지 재정비 20만호를 추가해 총 107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중 10만호는 용산공원 일부 및 주변 반환부지를 활용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공원 부지 일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자는 제안을 내놓은 것은 사실 이 후보가 처음이 아니다. 실제로 강병원 의원 등은 작년 8월 ‘용산공원조성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은 당시 반환예정인 공원 본체부지 300만m²중 20%에 해당하는 60만m²만 활용해도 대규모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용산구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9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의 대응이 다소 미흡함을 지적했다. 김용연 시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한 발언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적절한 예산 편성을 비롯하여 인력 구성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배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로, 산업 재해와 환경 재해 등으로 지속적인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책임의 소재를 분명하게 하고 재해 예방에 힘쓰며 책임자에 대한 벌칙과 배상의 규모를 정하려는 취지로 2021년 1월 제정되어,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학교 공사장에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교육감 또한 직접적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되는 문제임에도 교육청이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하여 교육청은 전담조직 및
[TV서울=나재희 기자] 박관용·김형오·박희태·강창희·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국회의원 191명은 10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후보 단일화는 승리의 길이고 통합의 길이다. 정권 교체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의 절체절명의 명령"이라며 "각자의 길을 멈추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15대 대선의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16대 대선의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17대 대선의 이명박-박근혜 후보 결합, 18대 대선 당시의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 합당 등을 거론하며 "지난 대선은 통합하면 이기고 분열하면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안이한 낙관론과 자강론이 나오는 것에 국민과 당원은 불안해한다. 어찌 섣부른 요행에 나라의 미래와 정권 교체를 걸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단일화는 단지 승리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이 정권이 자행한 반역사적 대립과 갈등을 대국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서다. 선거 이전에 작은 통합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이언주 전 의원 등도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한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세액공제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장려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한 중소·중견기업 등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지급 인건비의 100분의 30(중견기업은 100분의 15)에 달하는 금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감면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의 일몰기한이 다가오면서 제도 연장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만15~54세 기혼여성 832만 3천 명 가운데 비취업 여성 324만명 중 경력단절 여성은 144만 8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성가족부가 만25~54세 대한민국 미혼·기혼여성 6,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에서는 경력단절 이후 월 임금이 경력단절 이전 임금의 8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근로자의 비율 또한 경력단절 전 7.8%에서 단절 후 14.6%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복지정책실 및 산하기관(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서울특별시립 따스한채움터 운영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검토 후 복지정책실 및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복지정책실 산하기관이 무책임하고 방만한 운영을 하지 않도록 적절히 인력을 배치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함을 지적하며, 업무량 및 임금 불균형 상황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야간과 휴일에 활동 지원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 등을 주문했다. 또한, 장애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미흡함을 지적하면서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터플랜의 원활한 추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추가배치 및 법과 조례에 따라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적정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