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2일 양자 정책토론을 개최한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 측은 1일 각각 공지문을 통해 "명칭은 '김동연-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토론회(후보명 상호 교차)'로 하며, 일시는 2일 저녁 6시 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CBS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 주제는 경제, 정치, 외교안보 3개 정책 분야이며, 세부 사항은 주관 방송사와 양 후보가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사무처는 최근 김원웅 광복회장이 국회에서 운영한 카페 수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법률자문을 거쳐 카페 사용 허가에 대한 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영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사무처는 1일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법률자문, 광복회 소명자료, 국가보훈처 감사 및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용 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사무처는 김 회장의 횡령 의혹 보도가 나온 직후인 지난달 26일 한 차례 내부 회의를 연 결과, "국유재산법 제36조는 사용 허가의 취소와 철회 사유를 규정하고 있으나, 본 사안이 동 조항에 규정된 취소사유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에 모호한 부분이 있어서 법률자문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TV조선은 지난달 25일 광복회 전 간부 A씨를 인용해 김 회장이 지난 1년간 카페 운영 수익 4천500만 원을 의상을 구매하거나 이발소를 이용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국회 카페는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전달한 장학금 조성을 위해 광복회가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5월부터 운영해왔다. 그러나 김 회장은 제보자가
[TV서울=나재희 기자] 3·9 대선 후 2개월여만에 치러질 첫 전국 단위 선거인 '6·1 지방선거'가 1일로 120 일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차기 정권 초반부의 정국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 이벤트로, 지방권력을 둘러싼 여야 간 혈투가 예상된다. 이날부터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제한된 범위의 선거운동도 허용된다. 전국 17곳 시·도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교육감과 시·군·구청장 및 지방의회 의원까지 '풀뿌리 권력'을 선출하는 이번 제8대 지방선거는 이제까지의 지방선거와 비교해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를 넘어 포스트 대선 정국의 민심을 고스란히 보여줄 풍향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과 불과 약 석 달 차밖에 나지 않는 만큼 '3·9 대선'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공산이 크다. 대선 표심이 고스란히 재현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새 정권 출범의 여진이 지방선거 투표장 분위기를 압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차기 집권당이 새 정부의 국정 안정론을 내세울 경우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TV서울=나재희 기자] 양강 대선 후보의 첫 대면 승부로 기대를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 토론 실무협상이 토론 예정일을 하루 앞둔 30일 사실상 결렬됐다. 이에 따라 극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31일 토론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 중 한 사람이라도 막판 '결단'을 하지 않는 이상, 설 밥상머리에 양자토론이 올라가는 일은 불발되는 셈이다.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야 할 여야가 룰을 놓고 네 탓 공방만 연출하면서 국민 피로도만 가중한다는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박주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을 각각 단장으로 하는 협상팀은 이날 오전과 오후 2차례 실무협상을 하고 토론 방식을 협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양측은 지난 28일 오후 양자 토론 일정을 극적으로 합의한 뒤 사흘째 실무협상을 이어갔으나, 마주 앉을 때마다 계속 새로운 갈등과 맞닥뜨렸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한 협상에서 민주당은 ▲ 민생 경제 ▲ 외교 안보 ▲ 도덕성 검증을 주제로 토론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 토론을 하자고 요구하면서 협의는 중단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내 일부 가상자산사업자가 코인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내놨다가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우려 등에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신고 심사를 최근 통과한 가상자산 보관지갑사업자 델리오는 심사과정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 담보 현금대출 서비스를 중단했다. 지난달 23일 FIU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근거해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한 42개 사업자 가운데 29곳에 대해 신고서 수리를 결정했으나 델리오를 포함한 5개는 보완 기간을 부여한 후 재심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말 FIU는 델리오에 대해 코인 담보 현금 대출 서비스를 문제 삼아 신고 수리를 보류했다는 게 가상자산업계의 전언이다. 지난해 11월 델리오는 대부업체 자회사를 통해 코인을 담보로 달러 또는 원화를 대출해주는 '블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담보인정비율(LTV)은 50∼75%, 이자율은 12∼16%로 안내했다. 업계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의 줄임말 주담대에 빗대 '비담대'로 불렸다. 현행 특금법에 따르면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확보한 거래소에서만 원화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를 회복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도 출하량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애플과 샤오미 등 주요 경쟁업체들보다 성장률은 낮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를 28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9천100만대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출하량이 증가한 것이지만,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는 못했다고 카운터포인트는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년보다 6% 증가한 2억7천00만대의 출하량으로 1위를 지켰다. 카운터포인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베트남 공장이 폐쇄돼 공급에 차질이 있었지만 중간 가격대인 A와 M 시리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 출하량이 증가했다"며 "Z폴드3와 Z플립3 시리즈가 성공적인 반응을 얻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성장률은 주요 업체들 중 가장 낮았고, 4분기에는 애플에 출하량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애플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2억3천790만대를 출하해 삼성전자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대검찰청이 지난해 '성남FC 의혹'을 수사하던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금융정보 자료 조회 요청을 '수사 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이 과정에서 박은정 성남지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한 절차상 문제를 거듭 지적하기도 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던 성남지청 수사과는 지난해 대검을 통한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조회를 요청했으나 대검은 요청을 반려했다. 당시 성남지청은 네이버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전 의원이 운영한 단체 '희망살림'을 거쳐 39억원을 성남FC에 건넨 과정을 조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성남FC 의혹의 큰 줄기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선 경기 분당경찰서가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었다. 대검은 이날 입장문에서 "당시 성남지청은 수사 중인 범죄사실 외에 경찰에서 별도로 수사 진행 중인 내용까지 포함해 금융정보 자료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설 명절을 앞두고 27일 영등포 사랑나눔 푸드뱅크·마켓(1호점)에 방문하여 쌀․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원한 물품은 푸드뱅크·마켓 등을 통하여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긴급지원대상 및 수급탈락자, 차상위 등 복지취약계층에게 제공되어 따뜻한 명절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진료 등 곤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를 찾아가 설 명절에 필요한 과일 및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병역의무 이행과 관련해 소집 대상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소집일자 복무기관 본인선택 및 병역 감면 제도 등 맞춤형 병역설계 서비스도 제공했다. 임재하 청장은 “작지만 우리의 정성이 모여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은 27일 만 18세 청소년이 본인 의사만으로 정당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정당가입법(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올해 1월 개정된 정당법에 따르면 만 16세 청소년부터 정당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만18세 미만 청소년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으면 가입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정치적 의견 차이 등으로 법정대리인이 정당 가입 동의서 작성을 거절하면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고, 청소년의 정당 가입을 확대하려는 본래 개정안의 입법 취지가 퇴색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 입당원서를 제출할 때 법정대리인 동의서 사본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삭제했다. 일단 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정당가입을 국회가 허용하기로 결단한 이상 가입 여부도 청소년이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미 이 의원은 지난 20일 국민투표 투표 연령을 만19세에서 만 18세로 확대하는 청소년 국민투표법(국민투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며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이탄희 의원은 “이번 법안은 청소년 국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관련 개선방안 확보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는 제3차 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도시교통실과 도시계획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조사특위는 서초구 양재동 225번지 일대, 대지면적 86,002제곱미터에 추진 중인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등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명확한 비전을 설정하고 공공의 목표에 부합되도록 할 목적으로 지난 제303회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성룡 시위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양재IC 주변 일대는 대상지를 포함하여 유통업무 시설이 총 14개소에 이르는 등 상습 교통정체 지역”이라며 “대규모 밀접시설 개발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 초기부터 교통영향평가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제2롯데월드 주변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예로 들며, “물류단지, 복합시설 등 대규모 교통수요 유발이 예상되는 사업의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을 간과하거나 오류가 발생하면 시민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크나큰 손실이 발생한다”며 “현재 서울시 차원에서 도시
[TV서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가 지난 26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기판 의장과 장순원 부의장을 비롯해 유승용 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 이규선 운영위 부위원장, 최봉희 행정위 부위원장, 이미자 사회건설위 부위원장 및 구청,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의장단회의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구청 관계자로부터 자치구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예비비 사용 사전설명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기판 의장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크게 폭증하고 있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가능한 한 설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이 지원되어 구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자들의 편의를 봐주고 아들을 통해 수십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곽상도(63) 전 국회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설 연휴 뒤로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곽 전 의원의 영장 심사가 내달 4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연기됐다고 26일 밝혔다. 심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문성관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자인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후로도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 뒤, 아들 병채(32)씨를 화천대유에 취업시켜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같은 곽 전 의원의 행위에 특경가법상 알선수재 혐의와 특가법상 뇌물 혐의가 동시에 적용된다고 보고 상상적 경합(하나의 행위가 여러 범죄를 구성함) 관계로 의율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영장 범죄사실에 포함됐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6년 4월 제20대 총선 즈음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50·구속기소)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말 곽 전
[TV서울=나재희 기자] 법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이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26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방송사가 안 후보를 제외한 채 방송 토론회를 실시·방송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인 오는 30일 또는 31일께 실시될 예정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의 양자토론은 사실상 불발됐다. 재판부는 우선 공직선거법상 언론기관이 주관하는 토론회의 경우 방송 시간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개최·보도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초청 대상자도 명시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횟수, 형식, 내용구성뿐 아니라 대상자의 선정에도 폭넓은 재량이 인정되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방송토론회가 선거운동에 미치는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언론기관 주관 토론회에도 대상자 선정에 관한 언론기관의 재량에는 일정한 한계가 설정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그 이유로 방송토론회가 유권자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TV 방송을 통해 이뤄져 ▲후보자가 본인의 자질과 정치적 능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6일 지난 12일 사망한 이병철씨가 제보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진실을 이 후보와 검찰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분은 여당의 30년 열성 당원이었다고 하니, 공개적으로 (변호사비 대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을 때는 그만한 이유와 근거가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죽음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지만, 저는 명확한 물증 없는 음모론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그분이 왜 죽음에까지 이르렀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금전적, 정신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볼 것을 감수하고 변호사비 대납 녹취록을 공익 제보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사기꾼으로 몰리고, 검찰수사는 석 달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니 얼마나 억울하고 억장이 무너졌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이 후보는 섭섭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공직 후보자는 의혹이 있으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고, 의혹은 빨리 털어 내는 것이 후보 자신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저나 윤석열 후보를 포함한 모든 후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백승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5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금천구의회 의원들은 지역구별 2개조로 나뉘어 독산지역 3개소와 시흥지역 3개소를 각각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상시설은 EM실천 보호작업시설(가산동),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독산1동), 기쁨나무(독산2동), 볕바라기 주간보호센터(시흥1동), 혜명보육원(시흥5동), 전진상의원/복지관(시흥5동)이며, 쌀과 과일을 시설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백승권 의장은 “코로나19가 잦아들지 않고 지속됨에 따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분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원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의회는 매년 명절(설ㆍ추석)마다 소외계층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위문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