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무료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으로 지자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공공시설에도 장기방치차량을 강제로 견인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송재호 의원(제주시갑·더불어민주당)은 해마다 증가하는 장기방치차량이 주차난, 민원, 쓰레기 등을 유발하고, 번호판이 없거나 위험 물질이 있는 등 위험한 상황도 있어 이를 지자체가 처리할 수 있도록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내지 않는 주차, 주차 외의 목적으로 이용, 주차구획 외의 곳에 주차하는 경우 등을 제한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이동 명령 또는 강제 견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의 경우 누구나 시간제한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주차 방법에 제한이 없어 공영주차장에서 자동차를 장기간 방치하더라도 관리자가 이동명령·견인 등의 조치를 할 수 없다, 이에 정당한 사유 없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같은 주차구획에 고정하여 주차하는 경우를 주차행위 제한 사유로 규정하여 무료 주차장에 장기간 방치하는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주차장의 효율적인 이용과 이용자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송재호 의원은“제주를 비롯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중소기업 '경우정밀'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주52시간제를 개선해달라는 건의를 받고 "근로시간 문제는 다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서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는 방안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제가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노동 유연화라는 것을 (하겠다). 결국 유연화라는 건 필요와 수요에 맞게 변해야 하는 걸 말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주52시간을 (도입)했을 때 저는 중앙지검장이었는데 중앙지검 우리 직원 중에서도 거기에 대해 불편을 느끼고 반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소득이 줄어드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주52시간을 노사 간 합의에 의해 당국 승인이나 신고 없이 1년 평균 주52시간으로 유지하되 집중적으로 일해야 할 때는 근로시간을 늘리고 그렇지 않을 때는 줄여서 '연평균 주52시간'을 맞추게 해 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아마 주52시간이라고 하는 게 일종의 최저임금처럼, 근로시간 법제화를 하게 되면 불가역성을 갖고 있어서 (그렇다)"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14일 관훈클럽 토론에서도 "주52시간 근무제는 이
[TV서울=나재희 기자] 에티오피아 정부가 7일(현지시간) 내전 상대 출신자를 포함해 수감 중인 최고위급 야당 인사 중 일부를 전격 사면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성명에서 "단합을 위해서는 최선의 방도가 대화"라면서 "정부는 이를 위해 어떤 것도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비 아머드 총리는 에티오피아 정교회 달력으로 크리스마스인 이날 국가의 화해를 위해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사면된 야당 인사 가운데는 정부와 싸우고 있는 지역정부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의 창립자 세브하트 네가와 티그라이 이전 지도자인 아바이 웰두가 포함됐다. TPLF는 2020년 11월부터 14개월째 북부 거점 티그라이를 중심으로 내전을 벌이고 있으나 지난해 말부터 전투는 소강상태다. 국영 에티오피아방송(EBC)은 풀려난 정치범 가운데는 최대 종족인 오로모족 출신 고위 정치 지도자인 베켈레 게르바, 자와르 모하메드 등 2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2020년 오로모족 출신 반체제 가수인 하차루 훈데사의 피살 이후 일어난 소요로 인해 그해 9월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 암하라족 야당 지도자인 에스킨더 네가도 풀려났다고 그가 속한 정
[TV서울=나재희 기자] 다음 주에는 작년에 분양이 미뤄졌던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4차 사전청약 접수까지 시작되면서 분양 물량이 풍성할 전망이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40개 단지에서 총 2만3천469가구(일반분양 1만9천598가구)의 분양이 시작된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4차 사전청약 접수는 내주 한 주 간 인천 검단 3곳과 경기 평택 고덕 1곳 등 수도권 2개 지구에서 총 3천324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사전청약 외에도 경기 시흥시 신천동 '신천역한라비발디',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 포레스티지', 경북 포항시 학잠동 '포항 자이 애서턴' 등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포레스티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6개 동, 전용면적 39∼147㎡ 총 4천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49∼132㎡ 2천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중앙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반경 1km 안에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있다. 내성고, 중앙여고, 대명여고, 사대부고 등으로도 통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애초 지난해 1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월 11일 오후 5시부터 ‘2022년도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 지 6개월 이내인 사람이며, 미신청자는 관할 지방병무(지)청장이 정한 일자에 군사교육소집을 받게 된다.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 접속해 병무청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등으로 본인인증을 한 후 신청 가능하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은 공석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며 “본인선택을 취소 한 경우 재신청 기회를 1회로 제한하고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당일 중국 측에 편지를 보내 다음 달 개막하는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 불참을 공식화하며 중국을 응원했다. 이는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이뤄진 미사일 발사 행위가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켜 결과적으로 중국의 '잔치'에 재를 뿌린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북한 올림픽위원회와 체육성이 중국 올림픽위원회와 베이징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중국 체육총국에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이 편지에서 "적대 세력들의 책동과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 상황으로 하여 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지만 우리는 성대하고 훌륭한 올림픽 축제를 마련하려는 중국 동지들의 모든 사업을 전적으로 지지,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은 2020 도쿄올림픽 불참에 따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그렇지 않아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코로나19 상황 등을 거론하며 불참을 공식화한 것이다. IOC는 지난해 9월 북한이 도쿄올림픽 불참으로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대회 참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올해 말까지 국가올림픽위
[TV서울=나재희 기자]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코로나19 백신 피해자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을 위해 대통령 소속하에 ‘코로나19백신피해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가 아닌 한 생명 또는 건강상의 피해가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인정하여 보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코로나19 백신 피해 보상 특별법안”을 7일 대표발의했다.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이상반응으로 많은 국민들이 생명을 잃거나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례에서 정부는 백신 부작용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 홍석준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사망 1,100여 건 중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단 2건, 중증 1,300여 건 중에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4건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부작용으로 인한 장애 및 막대한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은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큰 상처를 입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 국민들은 백신 부작용에 대해 정부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보상해 주기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출근길 '지옥철'을 체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10분경 혼잡도로 악명 높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를 타고 여의도로 향했다. 2량짜리 꼬마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서일준 비서실장과 단둘이 움직였으며, 미리 언론에도 공지하지 않았다. 윤 후보는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이동 후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했다. 혼잡한 '지옥철'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 완행열차가 아닌 급행열차를 택한 것이다. 당산역에서 일반열차로 갈아탄 윤 후보는 약 40분 만에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해 개찰구에서 신용카드를 찍고 통과했다. 윤 후보는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경전철이 2량밖에 없어서 장기·풍무·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더라"며 "과거 지방 근무할 때 경전철을 타봤지만, 양이 너무 적다. 더구나 젊은 세대가 많이 타는 지역인데 출퇴근하는데 굉장히 힘들겠다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후보는 운전면허가 없기 때문에 검찰 근무 시절부터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했다고 한다. '지하철 말고 버스도 타보자'는 참모들의 제안에 윤 후보는 "버스야 노상 타는 거고, 너무나 잘 안다. 지금은 중요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의원총회에서 그간의 갈등 관계를 일시에 전격 봉합하고 '원팀'으로 급선회했다. 이준석 대표가 지난달 21일 선대위 직을 사퇴한 지 16일 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추진했으나 이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막판 의총 참석을 계기로 철회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의원 전원이 참석한 의총장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뜻을 모으며 포옹했고, 의원들은 박수 치며 환호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직접 운전하는 그의 아이오닉 전기차를 타고 평택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조문을 위해 함께 이동했다. 뒷자리에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권영세 사무총장 겸 선대본부장이 함께 타고 동행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8시경 이준석 대표와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 국회 본관 예결위 회의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오후 5시 20분경 의총장을 찾아 약 30분간 공개 연설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해 의원들과 토론을 했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저는 우리 후보가 유일한 야권후보라는 생각"이라면서도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십수 년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자율방범대 활동과 관련한 근거법령이 6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전국에 걸쳐 4225개 조직, 약 10만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하여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와 상호 협력 관계를 갖고 방범활동을 펼쳐왔다. 그런데 단체의 조직 및 운영과 관련한 별도의 법률 근거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사무실 설치와 방범활동 도중에 발생된 각종 사고에 대한 재해 보상 방안 등이 미비했다. 6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서 자율방범대의 설치 목적 및 정의, 조직과 운영의 단위, 대원의 결격사유, 활동 및 임무 등을 구체화하고 경비 지원 및 대원 보호 근거 등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박완수 위원장은 “그동안 전국에 약 10만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이 사실상 치안 사각지대를 밝히는 일을 도맡아 왔다.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활동을 국가가 적극 보장하고 관련 사업에 예산 등을 지원함과 더불어 대원의 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사고 등에 대해서도 구제받을 수 있도록 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6일 의원총회 참석 조건으로 "모든 토론 과정을 공개로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이 이 대표의 의총 참석과 비공개 토론을 요구하는 가운데 공개 토론을 맞불 제안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상적으로 당 대표가 할 수 있는 공개 발언을 이번에는 하지 못 하게 하는 데 대해 상당한 의문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개 발언 자체가 지금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 조속히 의총을 통해 의원님들과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이 바라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무제한 토론에 응할 자신이 있다"며 "오늘로 부족하면 며칠에 걸쳐 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누가 공개 토론을 반대하나'라는 질문에 "그건 모르겠다"며 "아직 연락이 안 온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총에서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 결의안을 의결할지를 논의한 데 이어 오후 들어 이 대표의 의총 참석과 비공개 토론을 요구하며 의총장에 대기 중인 상황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규제가 경쟁과 효율을 제한한다면 해소하거나 완화하는 것이 경제 전체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ES 2022 라이브' 혁신 기업 정책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역할은 결국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초청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 참석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이 후보가 화상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4대 위기를 넘어 국력 세계 5위·국민소득 5만 달러'라는 구상을 밝힌 이 후보가 산업 혁신의 주역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는 등 '친(親)기업 행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누군가가 안보라는 개념을 이제 군사 안보에서 경제 안보로 바꾸고 인간 안보로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며 "기술 경쟁이 격화하고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면서 우리 자신도 기술 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국가의 대대적 투자를 통해 격변의 시기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5일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SNS에서 "대선을 두 달 남긴 지금, 국민께서 대선 후보들에 대해 큰 걱정을 하고 계신다. 많은 분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씀을 하시기도 한다. 후보로서 저 역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3회로 정해진 법정 횟수 이상의 추가 토론에 참여할 의사를 재차 밝힌 것이다. 이어 "공인으로서 그동안 걸어온 길, 대선 후보로서 국민 앞에 내놓은 입장과 공약을 검증하려면 법정 토론 3회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저는 토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토론회를 통해 대선 후보의 자격을 증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도 "효과적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캠프 실무진에게 법정 토론 이외 토론에 대한 협의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 선대위 전면 해체와 실무형 선대위 재구성을 선언한 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등과의 법정 토론 외 토론에 대해 적극적 자세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은 5일 선대기구 개편과 관련, "기본적인 틀은 이번주 내에 다 완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중간에 변화가 있을 때 새 기능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추가 또는 제거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새 인물 영입 여부에 대해선 "누구를 영입해서 지지를 더 받겠다기보다는 일 중심으로 우리가 평가받겠다는 게 기본적인 우리 생각"이라고 했다. 권 본부장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실무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지금은 그럴 필요는 절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목적은 후보 단일화 없이도 이길 수 있는 상황으로 가자는 게 우리 선거대책 본부에 관여하는 모든 분들의 의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후보 지지율이 연초 여론조사 나온 걸 보면 조금 낮은 상황이지만, 그게 고착될 거고 이 자리가 독배를 받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골짜기에 빠져 있지만,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하고 우리가 진정성을 보이면 얼마든지 산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역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중심의 도시재생 정책 및 지역 활성화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사)도시재생활동가네트워크로부터 ‘도시재생활성화 최우수 의정상’을 수상했다. 이번 도시재생활성화 최우수 의정상은,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뉴딜정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도시재생활동가네트워크 주최로 진행됐으며, 전국 기초·광역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공동체, 사회적 경제, 도시문제에 대한 정책 제안 ▲관련 조례, 발언, 지원 등의 내부 평가 기준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 의정상을 수상한 김경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시의회와 집행부, 시민 사이에서 적극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 의원은 “도시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은 주민의 입장을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살기 좋은 서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 의원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