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지난 3일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시민소통기획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우수정책 해외진출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3년간 서울시 우수정책 해외진출 사업에는 매년 1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정책 솔루션 제공 내역은 2019년도 7건, 2020년도 4건, 2021년도 4건으로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주 시의원은 “2018년 이전에는 평균 10건 이상씩 서울시의 우수정책을 해외로 진출시켰는데, 2018년 이후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코로나 이전부터 실적이 저하되고 있었는데 사업 추진체계 개편이나 실적을 올리기 위한 다른 방안들을 마련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영주 의원은 서울시 정책 수출 사업단의 비효율적인 운영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해외에 주로 수출하고 있는 정책들은 교통, 도시철도, 전자정부 분야이다. 굳이 SH공사 내에 정책수출사업단을 구성할 필요가 없다”며 주로 “수출하는 정책분야에 더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 타 기관에 이관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TV서울=나재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과 같은 민관 공동사업에서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취하지 못하도록 민간의 이윤율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윤율 상한을 초과해 발생한 이익은 공공목적 사업에 재투자하도록 하고, 공공의 출자 비중이 절반을 넘는 주택사업에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개발사업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흥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대장동 사례처럼 민간에 과도한 개발이익이 돌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지난 국정감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돼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먼저 대장동 개발의 근거법인 도시개발법에 민간의 이윤율을 제한하는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행 택지개발촉진법과 산업입지개발법은 민간의 이윤율을 각각 6%, 15%로 제한하고 있지만, 도시개발법에는 이런 규제가 없다. 이런 제도상의 미비점으로 인해 대장동에서 민간사업자가 수천억원의 초과 이익을 취할 수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자 보완책을 마련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법에 민간 이윤율 상한을 직접 규정하거나 출자자 협약에 민간 이윤율 상한을 설정
[TV서울=나재희 기자] 헝가리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한반도,유럽 정세 ▲기후변화 대응,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헝가리가 1989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상호 신뢰에 기반해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이번 문 대통령의 헝가리 국빈 방문 계기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앞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정무,경제,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 종료 뒤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아데르 대통령과 나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분야별 실질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지난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사상 최대의 교역액을 기록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유망산업에서 양국의 교역이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헝가리의 수준 높은 과학기
[TV서울=나재희 기자] 최근 서울시 시내버스 운행 중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에 대한 관련 법정의무교육 이수율이 일부 회사의 경우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최근 3년간 버스 운행 중 심정지 응급환자가 7건이 발생했고, 이중 올해 10월까지 벌써 4건이 발생했다”며 “따라서 승객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드타임 내 운전자의 응급구호 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데 올해 4월부터 재개된 운전자 응급구호 교육을 포함한 운전자보수교육 이수실적은 회사별로 최저 0.3%에서 최고 100%까지 편차가 매우 심하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러한 보수교육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의 운송사업자의 의무로 반드시 운전자들은 교육을 이수해야 함에도 서울시의 관리소홀로 교육 이수율이 저조한 회사들이 많이 나왔다”며 “이는 버스회사들을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서울시의 관리소홀 책임이 크다”고 백호 도시교통실장을 질타했다. 송도호 시의원은 마지막으로 “시민 생명과 관련된 응급구호 교육은 의무교육면제자를 포함해 전원 이수가 필요하며, 회사별 교육 이수율은 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북1)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시민소통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도 출연금이 대폭 삭감된 상황에 대해 자구적인 노력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종환 시의원은 “재단 설립 초기에 TBS는 재단 운영 3년차부터 TBS FM에 대한 상업광고 허용을 낙관하고 서울시 출연금 비중을 대폭 줄여가겠다고 호언장담했다”며 “현재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한 책임에 대해서는 뒷짐 진 채 시의회의 예산심의 권한에만 기대려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미디어재단TBS의 출연금을 전년 대비 123억원을 삭감한 252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2021년도 총예산이 515억 원인 것에 비교해볼 때 재원의 70%를 서울시에 의존해 왔다. 또한 광고 수익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FM 광고는 상업광고가 허용되고 있지 않아 서울시 및 서울시 산하기관 등 많은 공공기관으로부터 협찬받고 있어 실제 서울시 재원 의존도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 자명하기에 논란을 낳았다. 이종환 의원은 “TBS가 재단화 이후 상업광고만 허용되면 마치 재정 독립이 실현될 것처럼 꾸준히 주장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채널로 급부상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시정 전반에 도입해 신개념 공공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성능 자체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가칭)을 내년 말까지 구축하고, 내년부터 3단계에 걸쳐 경제‧문화‧관광‧교육‧민원 등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에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현한다. ‘메타버스 서울’은 2022년 도입, 2023~2024년 확장, 2025~2026년 정착 3단계에 걸쳐 구현한다. 내년엔 1단계 사업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제‧교육‧관광 등 7개 서비스를 도입한다. 총 3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내년 1월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구축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파일럿 프로그램인 연말연시 가상 보신각 타종 이벤트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가상시장실, 서울핀테크랩, 인베스트서울, 서울캠퍼스타운 등 서울시의 각종 기업지원시설과 서비스도 메타버스 안에 순차적으로 구현된다. 2023년엔 가상의 종합민원실 ‘메타버스120센터’(가칭)가 생긴다. 시청 민원실을 찾아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민원‧상담 서비스를 메타버스 상에서 아바타 공
[TV서울=나재희 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4일 검찰에 구속됐다. 앞서 김씨의 1차 구속영장 기각으로 부실 수사 등의 비판을 받은 검찰이 핵심 인물들의 신병 확보로 수사의 동력을 얻게 됐다. 다만 이들과 공범으로 본 정민용 변호사의 구속 영장은 기각되면서 정 변호사를 고리로 배임 혐의의 '윗선'을 수사하려던 검찰의 계획에는 다소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0시 30분께 "김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역시 남 변호사의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정 변호사에 대해선 "도망이나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김씨 등 3명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짜고 화천대유 측에 거액이 돌아가게 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최소 651억원 이상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정 변호사는 유 전 본부장 산하 전략사업팀장을 지내며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유리하게 공모지침서를 작성하고, 사업자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에서 등이 드러나는 보랏빛 원피스를 입고 '타투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이번에는 국회에서 타투 체험 이벤트를 열었다. 류 의원은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정문 앞 벤치에서 연 '타투 오픈베타 서비스' 행사에서 지나가는 시민들과 국회 관계자 등에게 타투 스티커를 붙여주는 행사를 했다. 류 의원도 목에 타투 스티커를 붙이고 행사 참여자들과 인증샷을 찍었다. 이날 행사는 류 의원이 지난 6월 타투업을 합법화하는 내용으로 발의한 법안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타투는 그 사람의 외모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했던 게 벌써 5개월 전"이라며 "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타투는 여전히 불법"이라고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류호정 의원은 법안 발의 당시 국회 본청 앞 잔디밭에서 타투 스티커를 붙인 등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해 화제가 됐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는 3일 오전 경남 창원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참배 후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SNS 사진 등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전두환 망언을 일삼은 윤석열은 지금 당장 정계를 은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은 군부를 동원해 정권을 찬탈하고 광주 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을 옹호하는 망언을 자행했다"며 "광주 시민 학살 등 비극적인 현대사를 겪은 모든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에 관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노태우 국가장 결정은 민중들의 희생으로 일궈온 민주주의 역사를 후퇴시킨 국가폭력"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두환 아호인 '일해'를 딴 합천 일해공원 명칭을 변경하는 등 적폐 청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오는 5일까지 경남 일대를 돌면서 지역 노동단체 등을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인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의장) 등 협의회 임원 6인은 지난 2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대회의실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의원의 정책지원관 법정 정원 내 채용, 시도의회 사무처 실·국장 신설 등을 포함한 지방의회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먼저 2022년 1월 13일 도입 예정인 정책지원관의 채용 정원과 관련해 행안부 장관은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정원(2022년 의원 정수의 4분의 1, 2023년 의원 정수의 2분의 1) 내에서 신규 채용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전해철 장관은 현재 지방의회 사무기구 내에서 정책지원관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유사인력은 제도 도입 이후 업무분장 등을 통해 정원 초과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참석한 시도의회 의장들도 공감했다. 시도의회 사무처의 2급·3급 실·국장 신설 건의에 대해, 전 장관은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대등한 지위에서 업무를 협의할 수 있도록 직급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포함해 지방의회 제도개선에 필요한 일련의 법령개정에 지방의회의 의견을
[TV서울=나재희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 창구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정부과천청사로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고발사주'는 실체가 없다"며 "녹취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권 인사를 겨냥한 고발장이 유통된 경위에 대해서는 "제보자와 경위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면서도 "대검이 (내게 고발장을) 준 것이면 왜 (녹취록에는) 대검에 말을 잘 하겠다고 했겠느냐.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자동차를 타고 노출을 피해 출석하던 다른 사건 관계인과는 달리 정부과천청사 고객안내센터에서 출입증을 받고 약 5분간 공수처 청사까지 걸어서 출석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과 공모해 두 차례에 걸쳐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다. 공수처는 전날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소환한 데 이어 이틀째 핵심 피의자를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공수처는 이날 이른바 '김웅-조성은' 녹취록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TV서울=나재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중장기 파트너십 중 하나인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를 전시한다.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이 11월 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 명칭인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해시태그(#)로 연결되는 무수히 많은 게시물처럼, 다양한 영역의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예측할 수 없고 무한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회차마다 두 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 3000만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하며, 프로젝트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전시다. 올해 공모에 참여한 80여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2일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단체 방문상담 행사를 개최해,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사전에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와 군 복무에 대해 전문상담관들이 1:1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테마별 전시·체험관을 둘러보며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군수품 전시, 군복 체험, 레이저 사격 및 전차 시뮬레이터, 드론 VR, 블랙이글VR 비행체험 등 군 장비 모의체험 등을 통해 미리 가보는 군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통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은 학생들은 “진로와 연계된 군 특기를 추천받고 다양한 군 장비 체험도 해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덕분에 병역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입영을 앞둔 청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설계, 군생활 정보제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수도권 지역 병역의무자들에게 상시 병역진로설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로서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임해온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일 성남시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약 43㎞를 도보 행진하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검은 점퍼에 백팩을 멘 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7시께부터 대장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몸의 앞뒤로 '특검하라'는 문구가 적힌 천을 걸쳤다. 원 전 지사는 출발에 앞서 "비리를 저지른 '떼도둑'을 대장동의 거대한 무덤 속에 파묻어버리고, 내 집 마련의 꿈이 다시 살아나는 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이 함께 일어나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걷기 시작한 원 전 지사는 오전 8시께 백현동의 한 아파트 앞에 도착했다. 대장동 개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4단계 상향 용도변경'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원 전 지사는 백현동 아파트를 둘러싸고 최대 50m 높이로 조성된 옹벽을 김은혜 의원과 함께 올랐다. 김 의원은 백현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그는 "(옹벽을) '재명 산성'이라고 이름을 붙이겠다"며 "이재명의 비리 현장이다. 성지 순례가 아닌 '명지 순례' 2코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2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육군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올해 두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입영응원영상을 대형 LED화면으로 송출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시청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입영장정들에게 부대 내에서 필요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서울병무청은 비대면 방식의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올해 11월 말까지 2회 더 개최해 입영 대상자와 가족들을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감동이 있는 입영문화제를 통해 입영 장정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