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의장 직속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유인태 정치분과위원장은 7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211호)에서 지난 7개월간의 분과위원회 활동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인태 정치분과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가 오래된 체제에 갇혀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헌법개정과 정치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헌정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유인태 정치분과위원장은 정치 갈등에 대한 원인으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제도 △득표율과 의석수의 괴리를 유발하는 소선거구제와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중앙당 중심의 공천과정과 의사결정 체제 △갈등 해소 역량이 부족한 의회 △대통령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구조 등을 꼽았다. 유 위원장은 “현행 승자독식의 권력구조 및 의회·선거·정당 제도가 구조적으로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고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선거제도의 비례성 강화, 정당 내 민주적 결정과정 보장, 의회의 의제 해결 역량 확대와 의회 윤리 감독 기구 설치, 대통령 권한 분산”등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제도 개편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낙연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회복과 세계 선도국가로의 대전환을 위해 차기 대통령 임기 5년간 총 250조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부흥시키겠다는 내용의 ‘넥스트(Next)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적 변화로 고용과 소득의 불안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는 중산층 진입을 위한 기회의 사다리 붕괴를 가속시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지만 아직 위기가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국가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넥스트 대한민국 프로젝트’는 국민의 행복과 중산층 확대를 위해 국가의 책임과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자영업자 회복을 위한 충분한 지원에 40조원 ▲중산층 70%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신산업 육성에 124조원 ▲신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사람 투자에 2조원 ▲지역산업 육성과 지방부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83조원 등 총 250조원을 차기 대통령 임기 5년간 투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 본인은 '떳떳하다, 부끄러운 게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전날 윤 전 총장과의 면담 내용에 대해 이같이 전하며 "윤 전 총장은 '(고발장) 양식 같은 경우도 검사가 쓴 것이 아닌 것 같다' 정도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표현이 기억나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형태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검찰에서 만든 문건인지는 불확실하다'는 취지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고발사주 문건을 주고받은 당사자로 지목되는 김웅 의원과 손준성 검사의 해명이 배치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뒤 "결국 이 문건이 생성된 고리가 검찰 내부인지 아닌지가 제일 중요하다"며 검찰의 조속한 감찰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감찰 결과에 미진한 점이 있다면 수사를 할 수 있다"며 "현직 검사에 대한 언급이 있기 때문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다만 "(공수처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는다거나 과도하게 범위를 확장하면 정치적 사안으로 불거질 수 있어서 공수처가 신중을 기
[TV서울=나재희 기자] 제8.9대 서울시의원(영등포 제4선거구)과 서울시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유광상 전 의원이 9월 6일자로 국회 4급 지역 보좌관 겸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됐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차 접종자 수가 3천만명을 넘어서고 성인의 접종률은 70%에 다가가고 있다. 접종완료율도 40%를 넘어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접종속도를 보이고 있다. 우리가 백신에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되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내수 회복세가 더뎌 대면 서비스업, 관광·문화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고통이 길어져 안타깝다”며 “정부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고강도 방역조치를 연장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 한마음을 갖고 있다.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부터 신청 절차가 시작된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전자정보 선도국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신속한 지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금이나마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2020 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예결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 뒤 오는 8∼9일엔 각각 경제부처,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거치면서 정부의 지난해 예산 씀씀이를 점검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출석하는 만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도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 속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제치고 3위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8.0%, 윤 전 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전주보다 4.2%포인트 상승한 13.6%를 기록하며 이 기관의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전주까지 3위였던 이 전 대표는 11.7%로 4위로 밀려났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4.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3.7%),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2.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6%), 정의당 심상정 의원(1.4%), 민주당 박용진 의원(0.8%) 순이었다. 범진보권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8%로 1위였고 이 전 대표가 18.0%로 그 뒤를 이어갔다. 박 의원(6.3%)과 추 전 장관(5.4%)이 각각 3~4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3.9%), 심 의원(
[TV서울=나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운영 중인 워싱턴DC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매각 협상이 다시 진행 중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 호텔 건물의 임차권을 팔기 위해 주요 호텔 체인, 투자자들과 협상을 벌여왔다.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임차권 매각을 추진할 당시 제시한 5억 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에는 자산 관리는 물론 호텔 브랜드를 바꾸는 문제까지 포함된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옛 우체국 건물을 개조한 이 호텔은 트럼프그룹이 2013년 미 연방총무청(GSA)으로부터 60년간 연 300만달러를 내는 조건으로 장기 임차한 빌딩에 들어섰다. 트럼프그룹은 2억달러를 들여 건물을 전면 리노베이션한 뒤 2016년 대선 직전 개장했다. 이 호텔은 트럼프 재임 중 문전성시를 이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타격을 받았고,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하면서 상황이 악화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할 당시 이 호텔의 대출 잔액이 1억7천만 달러이고, 매출이 코로나19 등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도시교통실 업무보고 시 “서울시가 지하철 무임승차와 환승할인 등으로 인한 적자를 교통공사 직원들의 책임인양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서울시에 적자해소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무인승차비용 국가보전과 인력운용 효율화 등을 요구하면서 오는 14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이다. 서울시는 무임승차 손실분에 대한 정부 책임론만 운운하며 자구안 마련에는 소극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이 약 2조 원이고 버스환승, 연장운행, 조조할인 등 시민 복지로 인한 손실액이 약 1조5천억원으로 교통공사 적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광호 시의원은 “무임수송으로 인한 적자분은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하여 지원해야 하고 서울시에서 시민 복지로 이루어진 환승할인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분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시내버스에는 매년 수천억 원씩 지원하고 있으면서 정작 지하철 손실분은 교통공사에 자구책을 마련해서 해결하라는 서울시의 입장에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3일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의 ‘서울런(Seoul Learn)’은 간단한 통계만 살펴봐도 ‘졸속사업’인 것이 명백하다”며 오 시장의 서울런 사업 강행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양 의원은 2020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에 따른 원격교육 실태와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며 서울런 사업이 이미 ‘시작부터 잘못 꿴 단추’라고 지적했다. 해당 설문조사 통계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교사의 79%가 “코로나19에 따른 원격교육으로 인해 학생 간 학습격차가 커졌다”고 답했다. 이어 ‘학생 간 학습격차가 심화된 이유’로 교사의 약 65%가 “학생 간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차이 때문”이라고 답했다. ‘질 좋은 원격 교육콘텐츠가 없다’는 답변은 1.4%에 불과했다. 또한 ‘원격교육의 어려운 점’으로 학생(32.2%)과 학부모(38.4%) 모두 “학습 습관 형성”과 “집중력 유지”라고 답했다. 즉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격차 확대의 이유는 훌륭한 학습 콘텐츠의 부재가 아니라, 학생의 자
[TV서울=나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화소 수가 2억 개에 달하는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미세공정 기술력으로 이미지센서 부문에서 초격차를 가속화하고 있다.삼성전자는 2일 2억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을 공개했다. 2019년에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전자가 2년 만에 2억 화소의 벽도 처음으로 깼다. 이 제품은 0.64㎛(마이크로미터) 픽셀 2억 개를 1.22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이미지가 인식되는 영역의 지름) 크기에 구현한 것이다. 동일 픽셀 크기의 기존 1억800만 화소 제품보다 화소 수를 85% 늘리면서도 옵티컬 포맷의 크기 증가는 최소화해 제품 사이즈를 줄였다. 이 기술이 가능한 것은 삼성전자의 독자 신기술인 '카멜레온셀(ChameleonCell)'이 최초 적용된 때문이다. 작은 크기의 픽셀이 많으면 해상도가 증가하지만 픽셀 크기가 작아지면서 빛을 받아들이는 공간이 줄어 화질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의 카멜레온셀 기술은 밝을 때는 픽셀 본래 크기(0.64㎛)로 빛을 받아들이되
[TV서울=나재희 기자] 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10월3일까지 연장된다. 대신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다시 길어지고 모임인원 제한 역시 백신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완화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 6일부터 4주간 적용할 방역대책을 소개했다. 우선 김 총리는 수도권 등은 "4단계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대신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방역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식당·카페는 영업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 허용한다"며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한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단계 지역에 대해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참석인원을 99명까지 허용한다고 김 총리는 밝혔다. 추석 방역기준에 대해서는 "추석을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TV서울=나재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일(수) 글로벌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서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고객 경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말한다. 이런 디지털 플랫폼 메타버스는 사용자들이 아바타 형태로 가상세계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블록스는 일평균 약 432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가 즐기고 있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바일 게임분야 1위(2020년, 안드로이드 사용시간 기준)를 차지하는 등 사용자 기반이 탄탄하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로블록스에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Hyundai Mobility Adventure)'를 주제로 총 5개의 가상공간을 구현한다. 시범 서비스 '오픈 베타'를 시작하는 1일부터는 △퓨처 모빌리티 시티(Future Mobility City) △페스티벌 광장(Fest
[TV서울=나재희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일 해직 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수사 결과를 오는 3일 오전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2018년 해직교사 5명을 내정해 특별채용할 수 있도록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로 올해 4월 조 교육감을 입건하고,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심사위원 선정 등 특별채용 실무를 담당한 시교육청 전 비서실장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공제 12호'로 입건했다. A씨에 대한 수사 결과도 같은 날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달 열린 공수처 공소심의위원회는 조 교육감과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심의 의결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올해 상반기에 4대 사회보험을 체납한 사업장이 200만 곳에 달하고, 체납액은 5조를 훌쩍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4대 보험 누적체납액(이하 4대 보험 체납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6월 기준 4대 보험 체납액이 총 5조 4,3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보험 체납사업장 수는 총 200만 7천개로 확인됐다. 연도별 4대 보험 체납액을 살펴보면 ▲2018년 5조 1,393억원 ▲2019년 5조 2,880억원 ▲2020년 5조 4,742억원 ▲2021년 5조 4,352억원으로 4년 연속 5조 이상의 규모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연도별 4대 보험 체납사업장 수는 ▲2018년 209만 8천개 ▲2019년 213만개 ▲2020년 203만 4천개 ▲2021년 200만 7천개로 확인됐다. 한편 2021년 7월말 기준 보험별 체납액 상위 5개 사업장을 보면, 이들이 체납한 4대보험은 총 1,718억원이었다. 이 중 A기업은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에서 각각 869억원, 170억원, 40억원 총 1,079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