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방부가 내년 장병급식비를 올해보다 25.1%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급식비 인상 수준과 장병급식만족도 상승 수준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장병급식비를 대폭 인상한다고 하더라도 장병급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급식비 인상률과 장병급식만족도를 비교해본 결과 전년대비 2%의 급식비가 인상된 2017년의 경우 장병급식만족도가 전년대비 2.2점 상승했으나 3배 수준인 6%를 인상한 2020년의 경우에는 장병급식만족도가 0.6점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전년대비 급식비 인상률과 장병급식만족도 상승이 비례하지 않으므로 급식비 인상이 장병 급식 질 개선을 위한 우선과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채익 의원은 해당 자료를 공개하며 “급식비를 2% 인상한 해의 만족도는 2.2점이나 올랐는데 3배 수준인 6%를 인상한 해에는 만족도 인상폭이 0.6점에 불과했다”며 “장병 급식 질 개선은 급식비 인상만이 능사가 아님에도 국방부는 줄곧 급식비 인상이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이 시행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성지’로 불리는 휴대폰 단말기 불법보조금 지하시장만 커지는 가운데 최소 하한선 이상이면 자유로운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게 하는 단통법 개정안이 나와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국회 김상희 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은 불법 보조금 지원을 근절하기 위해 단말기의 최소 보조금 지원액을 법적으로 지정해 고시토록 하고 최소 보조금을 초과하는 지원금에 대해서는 상한 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단통법 개정안’을 31일 대표발의 했다. 김상희 부의장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가입자 평균 예상 이익과 단말장치 판매 현황, 통신시장의 경쟁 상황 등을 고려하여 이동통신단말장치 구매를 지원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인 하한선에 대한 기준 및 한도를 정하고 이동통신사업자가 그보다 초과하는 지원에 대하여는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또한, 대리점 또는 판매점은 이동통신사업자가 공시한 지원금과 관계없이 이용자에게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여 단말기 유통이 투명하고 자유롭게 이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5월 31일 ‘2021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2022년도 인원배정’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현역병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조․생산, 연구개발 등 업무를 담당하도록 지원하는 보충역 대체복무제도로, 병무청은 매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다음해 인원배정 방침을 고시하고 있다. 2022년도 배정인원은 전국적으로 총 14,000명이다. 산업기능요원은 현역입영대상자 3,600명과 보충역소집대상자 7,000명 등 총 10,600명을 배정하였고, 전문연구요원은 현역입영대상자 2,400명을 승선근무예비역은 1,000명을 각각 배정했다. 또한, 병역지정업체 선정은 2022년 지원인력 규모를 감안해 인원배정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천권자 평가등급 등을 고려하되, ‘그린뉴딜 관계기업’,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등 국가 주요산업 정책관련 기업을 우대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인원배정을 희망하는 지정업체는 올해 6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추천기관에 반드시
[TV서울=나재희 기자] 청와대가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개막을 사흘 앞둔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출연하는 특별대담 영상 '더 늦기 전에, 함께 해주세요' 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배우 박진희(에코브리티), 방송인 타일러 라쉬(WWF 홍보 대사)와 함께 청와대 경내를 걸으며 ▲P4G 서울 정상회의 및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을 주제로 지구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은 세 사람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전문적인 정보를 쉽게 풀어내며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해 ''나 혼자만의 노력이 무슨 소용있으랴'는 생각을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며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정부와 국가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공약은?'이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분해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꼽았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수산물 소비 1위 국가임을 언급하며 '해양쓰레기가 가장 염려 된다. 수산물을 건강하게 유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27일 용산구 소재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안내 등 병무행정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내에서 온라인으로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의 적성・전공 분야와 관련된 특기로 군 복무를 이행하고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과 직업학교 재학생들에게 맞춤 제도인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하여 군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을 지원하는 현역병 모집분야로 병무청을 대표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또한, 2017년 접수자부터 폴리텍대학·학점은행제를 통한 전문(산업)학사 및 방송통신대학 재학·졸업자까지 지원자격을 확대했다. 설명회 후 참여한 재학생 중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희망자에 한해서는 지원서를 현장 접수하고 본인의 적성・전공에 맞는 군 특기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시)은 27일, 특정지역 산업단지 내의 무분별한 폐기물 반입을 제한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산업단지나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런데 해당지역 산단이나 공장 이외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까지 무분별하게 반입하여 처리하고 있어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개정안은 외부에서의 폐기물 반입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고 주변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소재지 해당 지자체 이외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이다. 어기구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특정지역에 편중되는 폐기물의 무분별한 반입을 막고 주변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국 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당직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지를 통해 "당 사무처 당직자의 코로나 확진 판정에 따라 비상대책위 회의를 비롯한 금일 일정을 모두 취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 대행은 지난 24일과 25일 당 회의에서 해당 당직자와 접촉했다. 둘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김 대표 대행은 2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이르면 이날 중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예정이다. 김 대표 대행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의 청와대 오찬 회동에 참석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 방문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투자자에 대한 새로운 보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이날 하원 세출위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스팩이 소액 투자자들을 적절히 보호하고 있는지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팩 투자자 보호를 위해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스팩에 대한 새로운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위한 방안들을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스팩은 실제 기업활동은 없는 명목상 회사(페퍼컴퍼니)다. 다른 일반 기업을 인수해 투자 수익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투자자를 유치해 설립하며 먼저 상장한 후 목표 기업을 인수한다. 비상장 기업은 스팩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일반적인 기업공개(IPO)보다 간편하게 상장할 수 있다. 미 자본시장에서 스팩은 올해 들어서만 1천억 달러(약 111조9천599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329개의 스팩이 새로 설립됐다. 다만 상장된 스팩의 주가 부진과 고평가 우려 등에 따라 최근에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난해와 비교해 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결과에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이를 통한 항구적 평화 정착이 양국의 공동목표임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성과 관련 관계부처(외교부,산업부,복지부) 장관 브리핑에서 '이번 방미에서는 무엇보다도 70년간의 한미동맹을 되돌아보고,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로서 한미정상 공동성명과 한미 파트너십 설명자료를 정상회담 결과 문서로 채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해외방문이고,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후 두 번째 만나는 외국정상이었다. 또한 양 정상이 서로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첫 정상행사이기도 했다. 정 장관은 '방문의 격은 공식 실무방문이었지만, 만찬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국빈격 예우를 받았다'면서 '미국 측은 회담 준비 및 행사진행 과정 내내 따뜻한 배려와 정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의 환대와 예우를 바탕으로 양 정상은 민주주의와 인권,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26일 산업지원인력 제도 이해와 상호공감대 증진을 위해 ‘병역지정업체장 영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지역 10여개 병역지정업체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해 산업지원인력의 권익보호와 제도 운영상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활발히 소통했다. 임재하 서울병무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산업기능요원 편입 등 병무행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의 정확한 복무관리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업지원인력 권익보호 상담관을 지정·운영하고 취약분야 특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산업지원인력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롯데, 신세계, 현대 3사 아웃렛이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를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달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을 운영하는 신세계 사이먼 본사를 조사했다. 전날에는 롯데와 현대 아울렛을 운영하는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본사를 조사했다. 공정위는 유통 3사가 아웃렛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납품업자에 '갑질'을 하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는지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9년 복합 쇼핑몰이나 아웃렛 매장을 임대하는 사업자도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이후 업계 전반을 상대로 한 첫 조사다.신세계사이먼은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으로 등록왜 있어 규제망 밖에 있다가 2019년부터 대규모유통업법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최근 유통업계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과징금 약 54억원을 부과했고 이마트[139480](5억8천200만원), 홈플러스(4억6천800만원)에도 과징금을 물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에 관해서는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자본시장특별위원장, 정무위원회 간사, 경기 성남시 분당을, 재선)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가상자산 사기 적발 건수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가상자산 사기 검거 건수가 223%증가(‘19년 103건→ ‘20년 333건)했다. 검거 인원도 ‘19년 289명에서 지난해 560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가상자산 사기로 검거된 인원도 69명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사기 등 불법행위 특별단속 계획을 실시한 2017년 41건을 기록했다. 이후 18년 62건, 19년 103건, 20년 333건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4월까지도 26건의 가상자산 관련 사기가 검거됐다. 가상자산 사기 유형은 비제도권 금융업체가 등록·신고 없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등의‘유사수신·다단계’, 고객 예탁금을 돌려주지 않는 ‘거래소 불법행위’, 보이스 피싱처럼 가상자산을 대신 구매해 편취하는 ‘기타 구매대행 사기’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유사수신·다단계’가 최근 5년 간 73%(총 585건 중 4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타 구매대행 사기 등이 20.2%(118건)순으로 발생했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과 정의당, 국민의당은 25일 공동으로 국회에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논란과 관련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정의당 이은주 의원·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행복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제도 악용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소속 의원 111명이 참여한 요구서에는 “특공 제도를 악용한 위법행위로 과도한 시세차익을 얻은 자들에 대해 실효성 있는 조사가 이뤄져 부당이득 등을 환수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관세평가분류원처럼 이전대상이 아님에도 유령청사를 짓고 직원들에게 특공 혜택을 제공하는 등 악용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야3당은 개별적인 특공 수혜자들과 관련해 ▲분양 당시 소유 주택 수 및 분양대금 출처 ▲분양 이후 실거주 여부 및 보유 기간 ▲현재 소유 여부 및 전매기한 준수 여부 ▲매각 시 얻은 시세차익 등을 조사범위로 제시했다. 또, 매각 후 세종시 2년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거주자 우선순위 제도'를 이용해 중복 분영자격을 취득했는지 여부 등도 조사할 것을 강조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 자치구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유승용,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21일 금요일 비대면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선언했다. 서울시 자치구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유승용 회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으며,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장기간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에 서울시 자치구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900만의 서울시민과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모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고 결의문을 시작했다. 이어 “코로나19 생활 방역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와 함께 시민을 위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본예산 및 추경예산을 통해 경기침체로 위기를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난지원금과 시민을 위한 재난 지원금이 빠른 시일 내에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 자치구 의회 차원에서 포괄적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TV서울=나재희 기자] 문구업, 용역업, 동물사료업, 열쇠업 등 소방장비와 동떨어진 물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묻지마 입찰’을 규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은주 의원(정의당)은 24일 일정한 등록요건을 갖춘 자가 소방장비를 판매할 수 있도록 소방장비 판매업 등록제를 도입하고, 결함 있는 소방장비를 납품해 소방장비운용자들에게 위해를 끼치는 경우 판매업자에게 수거·파기등의 권고 및 명령을 할 수 있는 이른바 ‘리콜(recall)’ 조항을 담은 ‘소방장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소방장비는 소방공무원의 소방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국민 소방서비스 품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제 때에 제공돼야 하고 품질 또한 우수해야 한다. 하지만 소방장비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업자도 소방장비를 납품할 수 있는 국가 조달시스템으로 인해 납품 지연은 물론 결함 있는 장비가 납품되고 사후관리마저 안 되는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은주 의원이 지난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소방장비 납품지연 및 계약 해지·파기 사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7월까지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가 주문한 550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