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보조인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중증뇌병변장애인를 위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및 전공 학교가 서울 전역에 단 6개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자가 학급당 1명 미만으로 배치되는 등 실무자는 과중 된 업무량에, 학생들은 부족한 지원에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은 지난 20일 개최한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중증뇌병변장애인의 턱없이 부족한 학교 실태를 지적하고, 학교생활 필수 지원 인력인 특수교육실무자의 1학급당 최소 1명의 실무사 배치를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중증뇌병변장애인을 위해 6개의 학교가 마포구, 서초구, 노원구, 관악구, 서대문구, 강동구에 위치해 운영되고 있다. 문제는 학생들의 학교 배치가 학생 거주지 기준이 아닌 학교 과정에 따라서 움직여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먼 친구들도 거주지 근방에 학교가 없어 먼거리 통행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관악구에 서울새롬학교는 고등학교 이상 과정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중학교 졸업 후 다른 학교 입학을 위해 더 먼 거리를 통학하며 적응 과정도 다시 겪어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사건이다. 1919년 3월 1일, 수많은 민중들이 거리로 나와 "대한독립만세!"를 목놓아 외쳤다. 그 목소리는 단지 하나의 구호에 그친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결코 외세에 의해 짓밟히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26년 후 우리는 마침내 광복을 맞이했다. 만약 3·1운동이 우리 역사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의 독립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또한 우리나라가 과연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당시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우리는 광복을 이루었고, 그 결과로 이 땅에 자유와 평화가 찾아왔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발전과 번영은 단순히 경제적 성취나 국제적 위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그 모든 것은 바로 3·1운동과 그 뒤를 이은 독립운동의 정신에서 시작된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삼일절을 의미있게 보내야만 한다. 더군다나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삼일절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 국가보훈부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국민통합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3·1운동을 비롯한 여러 독립운동의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https://tanseng.co.kr)을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 LG CNS와 협력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깨끗한나라, 남양유업 등 700여 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기저귀와 분유가 필요한 0∼2세 자녀는 11만7천여명으로, 월평균 기저귀·분유 값으로만 20만 원(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사업 지원기준) 이상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육아용품 외에도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 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육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저출생 대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화요일인 25일은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추위가 주춤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0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늦은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북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구름많음] (-2∼7) <20, 2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0∼6) <20, 20> ▲ 수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4∼8) <20, 20> ▲ 춘천 : [구름많음, 흐림] (-7∼7)
[TV서울=변윤수 기자] 2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회원인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자기 몸에 새긴 특별한 문신을 공개했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L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팔에 넣은 '올림픽 금·은·동메달 획득 기념' 문신을 소개했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메달을 기념하는 타투를 새기고 싶었다"며 "과거 마음에 드는 타투를 해준 한국 타투이스트에게 연락한 뒤 세 도시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그의 팔을 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인 예수상, 일본 도쿄의 상징인 후지산, 프랑스 파리의 대표 건축물인 에펠탑이 검은색 얇은 선으로 이어져 있다. 리디아 고는 "메달 색에 따라 크기에 차별을 뒀다"며 "실제로는 후지산이 가장 높지만, 내 타투에서는 (금메달을 딴 파리의) 에펠탑을 가장 크게 그렸고 (은메달을 딴 리우의) 예수상을 두 번째로 크게 했다"고 소개했다. 한국계 뉴질랜드인인 리디아 고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초 올림픽 메달 슬램을 달성했다. 그는 파리 올림픽 우승으로 LPGA
[TV서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학생들의 찬반 집회가 예고된 고려대 캠퍼스에 유튜버와 외부 단체가 밀려 들어와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시국선언이 21일 오후 고려대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찬반 단체, 유튜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교내 중앙광장에 모여들어 뒤엉켰다. 이들 대부분은 재학생이 아니었다. 중·장년층으로 보이는 사람도 많았다. 이들은 "내란 옹호 극우세력 물러가라", "내란 세력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 구호를 주고받았다. 서로를 향해 욕설하며 곳곳에서 몸싸움도 일어났다. 캠퍼스 안으로 태극기를 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극우 유튜버들이 진입했고, 탄핵에 찬성하는 조국혁신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등 깃발도 곳곳에서 등장했다. 고려대 정문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한 보수 유튜버 안정권씨가 등장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환호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 기동대와 고려대 직원들이 나서 정문을 닫고 양측을 떼어놨다. 유튜버들은 "빨갱이 XX들", "니들이 우파 XX들이냐"고 외치며 말싸움을 이어갔다. 정문 바깥에는 탄핵 반대 측이 모였다. 오후 4시 3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340명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명태균 의혹'과 관련, "선거철이 다가올 것 같으니 온갖 쓰레기들이 준동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변호사를 양산하다보니 범죄인을 대신해 방송에 나가서 거짓말이나 퍼트리는 가짜 변호사들이 난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 언론에서 옛날 한국 민주주의를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난 장미라고 했었다"고도 말했다. 또 "가짜 인생, 범죄인이 의인화되는 희안한 세상이 되고 있다"고 덧붙이고 "그래도 나는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앞만보고 내 길을 간다"고 했다. 이어 또다른 글에서는 "탄핵 기각으로 윤통(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에 하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탄핵 대선은 불과 두달밖에 시간이 없고 대선을 준비없이 두달만에 치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그래서 평소부터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이끈 민간 경제사절단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 양국간 전략적 산업 협력 의제를 논의하는 등 양국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 회장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세금 납부 등을 통해 미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국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최 회장을 비롯해 26명으로 꾸려진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이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났다고 21일 밝혔다. 최 회장은 첫날인 19일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면담에서 "한국은 지난 8년간 1천600억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했으며, 대부분이 제조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8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경제사절단 참여기업 등은 조선, 에너지, 원전, AI·반도체,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양국
[TV서울=변윤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0일 지방공무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 안건으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 개정 건의안의 핵심은 기존 공무원 복지포인트 외에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자녀 돌봄 포인트를 별도 편성해 지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최 의장은 지방공무원의 경우 일회성으로 지급하는 출산축하 포인트 외에 자녀 양육과 관련한 지속적인 경제적 지원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가 재량으로 복지포인트를 배정해 주고 싶어도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막혀 해줄 수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건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되면 정부와 국회에 건의안이 이송된다. 최 의장은 "지자체의 지방공무원 복지제도 자율권을 확대해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추가 입건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다만 해당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도 현직 대통령 신분상 이 혐의로 형사 소추는 되지 않는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김 차장은 지난달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미국 메신저 앱인 '시그널'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그널은 암호화된 메신저로 보안성이 높은 편이다. 나흘 뒤인 1월 7일에도 메시지가 오고 갔다. 2차 체포 시도가 이뤄질 경우 경호처가 적극 나서라는 취지의 윤 대통령 지시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은 이후 직원들에게 체포 저지 지시를 하달했지만, 1월 15일 경호처 직원들이 동조하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은 체포됐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메시지의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수사단은 지난 12일 내란 혐의로 입건된 원천희 국방정보본
[TV서울=변윤수 기자]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해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경찰서에 난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경 경찰서 1층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 및 공용물건 손상 등)로 40대 남성 안모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전날 오후 11시경 경찰서로 와서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안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씨는 캡틴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가 풀려난 바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동욱 의원은 지난 5월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국 뉴욕시 등에서 사용하는 불법 주차 단속 장비인 ‘바너클(Barnacle)’ 도입을 제안한 바 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서울시의회에서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단속 권한을 경찰청이 분담하도록 촉구하는 건의안을 통과시키고 국회, 국민권익위원회,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으로 이송해 적극적인 정책 개선을 요구해왔다. 김 의원은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과 갈등이 심각하며, 지난 3년간 서울시가 부과한 과태료만 2,300억 원을 넘었으나 자치구마다 단속 기준과 운영 시간, 처벌 수위가 달라 행정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 “불법주정차 문제는 자치구별 상황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면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식 개선을 통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불법 주정차
[TV서울=변윤수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이 13분 만에 종료됐다. 다만 구속취소 심문은 별도로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 인정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변호인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관련한 재판부의 질문에 "기록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인정 여부를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여타 사건과의 병합 심리와 집중 심리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반면 검찰은 "김 전 장관 재판에서도 재판을 분리해서 진행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드린 바 있다"며 "전체 범행에 대한 (피고인들의) 가담 정도와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다"고 사건을 하나의 절차로 합치는 병합 심리에 반대했다. 대신 병합하지 않고 각각의 소송 절차를 그대로 두되, 심리만을 동시에 진행하는 병행심리를 요청했다. 아울러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최소 주 2~3회 집중심리를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검찰 측은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20일, 약자동행지수 2차년도(2024년)에 대한 성과 평가를 위해 전문가, 시민 100인으로 구성된 ‘약자동행지수 평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가단을 위촉하고 성과평가 설명회를 열었다. 약자동행지수는 약자의 기준에서 정책이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시는 2023년 도시 단위에서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로는 세계 최초로 약자동행지수를 개발했으며, 1기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지난해 6월 2023년도 종합 지수(111)를 처음 발표했다. 2024년도 종합 지수는 올해 5월 발표 예정이다. 2기 평가단은 약자동행지수 개발 과정이나 지난해 성과평가에 참여한 학계 전문가, 현장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시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사회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시민참여옴부즈만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약자동행지수 측정 결과와 영역별 약자동행 정책 추진사항을 검토·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거나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와 자치구 등에서 제출한 113건의 정책 추진 우수사례 후보를 심사해 20건 내외의 약자동행 우수사례도 선정한다. 시는 평가단 의견을 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