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미국 재계를 대변하는 미국상공회의소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규제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미국상공회의소(이하 미 상의)는 29일(현지시간) 찰스 프리먼 아시아 담당 부회장 명의의 성명에서 "미 상의는 플랫폼 규제를 서둘러 통과시키려는 듯한 한국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미 상의가 지목한 규제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안'(플랫폼법안)으로 이 법에는 시장을 좌우하는 소수의 거대 플랫폼 기업을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 지정해 자사 우대와 경쟁 플랫폼 이용 제한 등 부당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내달 중 플랫폼법 정부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미국의 애플, 구글, 아마존, 메타와 한국의 네이버, 카카오 등이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 상의는 한국 정부가 법안 전체 조문을 공개하고 미국 재계와 미국 정부 등 이해관계자와 논의할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상의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유사 규제 논의를 긴밀히 주시해왔다면서 "이들 플랫폼 규제안에는 큰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플랫폼 규제가 소비자에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월부터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동주택 실태 점검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공동주택관리 법령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의 사유로 위반 사항이 반복 발생되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과는 개선된 방식으로 추진하여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전년대비 점검 대상 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관내 공동주택은 1월 기준, 총 201개(아파트 186개, 주상복합 9개, 연립주택 6개)로 올해는 그중 58개의 단지를 선정해 점검을 진행한다. 이는 작년 대비 대상자가 약 7배 증가한 수이다. 기존 공동주택 실태 점검의 경우, 단지 별 포괄적인 점검은 가능했지만 비교적 적은 수의 단지만을 선정할 수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는 올해부터 공동주택의 안전성 확보에 직결되는 ‘장기수선 분야에 대한 특별 실태 점검 및 사전자문’을 추가로 실시함으로써 점검 대상을 확대했고, 보다 많은 공동주택 입주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예산 및 사업 계획 수립 ▲회계 처리 기준 준수 여부 ▲입찰의 방법 및
[TV서울=변윤수 기자]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9일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구청장실에서 안순복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강서지구협의회 회장, 김정애 부회장, 박소영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모금된 회비는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진교훈 구청장은 “인도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써주는 적십자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적십자사봉사회 강서지구협의회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연중 모금을 진행하고 특히 이달 말까지 집중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성애병원이 (사)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황무섭, 이하 노인회), (사)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 지회(회장 한경열, 이하 지체장애인협회)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성애병원은 노인회와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포괄적 건강관리에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노인회 황무섭 회장과 지체장애인협회 한경열 회장 등 내빈이 참석goT고 성애병원 장석일 의료원장, 심규호 병원장, 정선목 기행정부서장, 문현주 간호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애병원은 노인회와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과 가족에게 진료예약이나 입원시 우선순위 예약혜택을 제공하고, 진료 및 건강검진 할인 혜택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무섭 노인회장은 “성애(聖愛)의 뜻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성스러운 사랑으로 늘 의술을 베풀어주는데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번에 성애병원과 새로이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회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경열 지체장애인협회장도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환우를 돌봐주는 성애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제3정당 정치인으로서 다당제 정치 구조에서 국민의 일상과 미래가 이념과 기득권을 이기는 정치를 꿈꿨다"며 "하지만 제3지대가 이뤄낸 작은 성과조차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다시 양당 정치현실로 회귀하는 쓰디쓴 좌절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4월 총선 출마 지역구와 관련해 "광주 광산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제3지대'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개혁신당과 가칭 개혁미래당이 총선 이후에도 제3지대의 뿌리를 내려 정말 정치의 변화를 이뤄낼 강한 의지가 있는지, 이 부분에 관해서 묻는 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출신이지만 2022년 양당 합당으로 국민의힘 당적을 갖게 된 권 의원은 비례대표여서 탈당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한다. 권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김근태 당 상근부대변인이 승계한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메달을 따진 못했다. 김민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한국 신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2022년 12월에 세웠던 개인 기록(1분13초79)을 0.37초나 앞당긴 것은 물론 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1분13초66)을 10년 4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3위인 17초67에 통과했으나 600m 구간에서 4위로 쳐지는 등 뒷심이 살짝 무너졌다. 우승은 1분13초08에 결승선을 끊은 키미 고에츠(미국)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유타 레이르담(1분13초17), 동메달은 펨커 콕(1분13초21·이상 네덜란드)이 거머쥐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1분16초33의 기록으로 19위를 기록했다. 이나현은 곧바로 이어진 혼성계주에서 양호준(의정부고)과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다. 두 선수는 2
[TV서울=변윤수 기자] 경기도는 올해 쪽방촌을 포함한 위기가구 2천700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해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한다고 29일 밝혔다.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40대 여성이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복지 지원 대상자 주소에 정확한 동·층·호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상세주소란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다.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는 원룸 등의 다가구주택의 경우 상세주소를 법률상 주소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우편물의 분실·반송 등의 불편을 겪게 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도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복지 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어 실거주지를 찾기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고, 쪽방촌도 대상에 포함해 우선으로 2천700가구에 6월까지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상세주소는 다가구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도로명주소의 사용 편의를 위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교회 신도들을 상대로 투자사기 행각을 벌여 약 46억원을 가로챈 영남지역 한 의료원 전직 간부가 추가 범행이 드러나 또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11월과 2015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의료원 내 사무실에서 B씨에게 의료원 내 부대시설 위탁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9천만원을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병원에서 존재하지 않는 분임 계약 담당관이라는 가짜 직책을 내세워 돈을 가로챘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2014∼2017년 교회 신도들을 상대로 약 46억원을 뜯은 혐의(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로 2018년 5월 징역 7년의 확정판결을 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가로챈 금액이 적지 않고, 현재까지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피해회복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과 징역 7년이 확정된 사기 사건과 동시에 판결할 때와 형평을 고려해야 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편의점 CU는 자체 선불 충전 결제 서비스인 'CU머니'로 고객 자녀에게 세뱃돈을 주는 'CU머니나! 세뱃돈' 프로모션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CU머니를 이용하는 부모(그룹장)가 멤버로 설정한 20세 미만 자녀에게 5천원 이상의 CU머니를 송금하면 CU가 선착순으로 1천명의 해당 자녀에게 CU머니 5천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세뱃돈은 이벤트 종료 후 일괄 지급한다. 자녀가 지급받은 CU머니를 2개월 이내에 5천원 이상 사용하면 CU머니 1천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한 달간 냉장 디저트 전 상품을 CU머니로 결제하면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CU머니는 CU의 커머스앱인 '포켓CU'의 모바일 카드에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서비스로, 현재 1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 가족이 공동으로 가입해 쓰는 '패밀리 기능'이 있어 10대 이용자 비중이 25%에 달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정현정 올라인플랫폼팀장은 "앞으로 CU머니 결제 시 상품 구독권 증정, 교통카드 기능 추가 등 다양한 혜택과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창원지법 형사4부(장유진 부장판사)는 건설 공사 대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7월 자신이 관리하는 공사 현장의 하도급 업체들에 줘야 할 공사비 8천600만원을 가로채는 등 2021년 1월까지 34회에 걸쳐 비슷한 방법으로 5억6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건설업 경험이 많은 A씨는 직접 지역 곳곳에서 공사를 따온 뒤 시공사 명의로 공사 계약을 맺고 현장소장을 맡았다. 시공사는 하도급 업체들에 지급해야 할 공사대금 등 공사비 명목의 돈을 A씨 계좌에 입금했으나, A씨는 중간에서 이 돈을 수십차례 가로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재판부는 "공사비 등 5억6천여만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써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며 "피해자 회사가 A씨와 합의하고 처벌 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원준 신풍제약 전 대표와 이 회사 전직 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장 전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 노모 전 전무에게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다만 법정에서 구속하진 않았다. 양벌규정으로 함께 기소된 신풍제약 법인에는 벌금 1천만원이 선고됐다. 이들의 비자금 조성을 도운 무등록 대부업체 대표 이모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장 전 대표와 노 전 전무는 2008년 4월∼2017년 9월 원재료 납품가를 부풀리거나 거래한 것처럼 꾸며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 총 91억원을 조성해 자사 주식 취득과 생활비 등에 쓴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장 전 대표의 경우 부친인 고(故) 장용택 전 신풍제약 회장이 사망한 후인 2016년 3월부터 범행에 가담했다고 보고 8억여원의 비자금 조성액만 유죄로 판단했다. 반면 범행을 자백한 노 전 전무에 대해서는 혐의액 전체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비자금 관련 범행은 장용택 전 회장이 주도해 시작된 것으로, 장 전 대표가 처
[TV서울=변윤수 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 1월 26일 올해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시험) 일정과 인원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나라일터(www.gojobs.go.kr), 각 부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수험생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사처와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채시험 분야와 일정, 인원 등을 처음으로 통합 공개했다. 인사처가 주관하는 경채시험은 ▲7·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다. 1월 30일 7급 지역인재 선발시험부터 원서접수 일정이 시작된다.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3월 26일,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6월 3일, 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7월 22일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 인원은 지역인재 수습직원의 경우 7급 175명, 9급 250명 등 425명이며 중증장애인은 65명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선발 인원과 세부 일정 등은 부처 수요조사를 거쳐 4월 19일 확정 공고한다. 이와 별도로 진행되는 각 부처 주관 경채시험을 통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550명, 경찰청 323명, 해양경찰청 82명 등 33개 기
[TV서울=변윤수 기자] 토요일인 27일은 오전 전국이 영하권에서 출발해 오후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많음] (-5∼3) <0, 10> ▲ 인천 : [맑음, 구름많음] (-4∼1) <0, 10> ▲ 수원 : [맑음, 구름많음] (-5∼3) <0, 20> ▲ 춘천 : [맑음, 맑음] (-8∼4) <0, 0> ▲ 강릉 : [맑음, 구름많음] (-2∼6) <0, 20> ▲ 청주 : [맑음, 구
[TV서울=변윤수 기자] 전병헌 전 국회의원이 25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십상시 집단'의 아첨 경쟁이 민주당을 '왕조형 사당'으로 전락시켰다"며 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실패에 맞서 대안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당 대표 비위 맞추기에만 여념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외치는 공허한 통합 논리는 유신 독재와 판박이"라며 "집권에 실패한 민주당은 반성하기는커녕 이재명 대표를 앞세운 친명(친이재명) 십상시들이 당권 장악에만 몰두해 다른 소리를 탄압했다"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의 탈당은 당의 공천 배제 결정이 주요 배경으로 보인다. 전 전 의원은 대기업들을 상대로 e스포츠협회에 기부하거나 후원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21년 3월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 등을 확정받았다가 2022년 사면됐다. 이에 기존 지역구였던 서울 동작갑 출마를 준비했으나 최근 당 검증위원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지역구 현역은 검증위원장인 김병기 의원이다. 전 전 의원은 회견에서 "예비후보자 심사부터 '사천'(私薦)과 '망천'(亡薦)으로 시작한 민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월 25일부터 노후주택의 창호․조명 등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새빛주택 지원사업’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지원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저탄소건물지원센터(서울시청 서소문1청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후주택의 창호(태양광)와 LED(전기 빛), 두 가지 새로운 빛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새빛주택’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363가구에 교체비 총 9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약 750가구(사업비 15억 원)에 새 빛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인 주택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하면 된다. 건축법 상 ‘주택’인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며, 공공주택․준주택․무허가 주택 등은 지원 제외된다. 서울 시내 공시가격 3억 원 이하 주택은 약 124만 호 중 15년 넘은 주택은 약 87만 호다. 이달 25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나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올해 첫 보조금심의일인 2월 14일에 지원 결정을 받기 원한다면 2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