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가 24일 의원연구단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하며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총 2개로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와 ‘1인가구 맞춤형 정책발굴을 위한 연구회’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금천구의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됐다. 정재동 의원을 대표로 하여 고성미·김용술·도병두·엄샛별·이인식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외 전통시장 우수사례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비교 연구를 통해 금천구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생력 확보를 돕는 등 금천구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재동 대표 의원은 “금천구의회는 상인회 및 집행부 등과의 협력과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인가구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회’는 금천구 인구 특성을 고려, 1인가구의 정착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방안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결성되었다. 장규권 의원을 대표로 하여 고영찬·윤영희·정순기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다양한 삶을 탐구하고, 그들의 생활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TV서울=변윤수 기자] 제3호 태풍 개미의 간접영향으로 찌는듯한 무더위가 25일에도 이어지겠다. 태풍 개미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잇길로 덥고 습한 남풍이 거세게 불어 들면서 '찜통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간밤에는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를 겪었다. 강원 강릉은 밤(전날 오후 6시 1분 이후)사이 최저기온이 29.1도에 달했다. 강릉과 함께 남해안과 제주 곳곳은 새벽 체감온도가 제일 낮을 때조차 30도를 웃돌았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습도가 100%인 지역이 적지 않을 정도로 습해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높은 곳이 많겠다. 상대습도는 '현재 온도의 공기가 품을 수 있는 수증기의 최대량' 대비 '현재 수증기량'의 비율이다. 이날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겠고, 제주북·동부와 남부지방, 중부지방 일부에선 최고 35도를 넘어서겠다. 고온다습한 남풍의 영향으로 제주에 이날부터 비가 오겠다. 26~27일에는 제주에 더해 전남권과 경남권에도 강수가 예상된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80~150㎜, 제주북부·전남권·영남권 30~80㎜로 꽤 많다. 특히 남풍이 직접 부딪치거나 지형의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산지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달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하다가 붙잡힌 중국인 3명은 모두 2번에 걸쳐 항공모함 사진을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받는 중국인 유학생 3명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10만t급)를 군 당국의 승인 없이 드론으로 불법 촬영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5일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야산에서 드론을 띄워 루스벨트 호와 해군작전사령부 등을 찍다가 순찰 중인 군인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루스벨트 항공모함을 방문해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한 날이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이틀 전인 지난달 2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루스벨트 호를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루스벨트 호는 6월 22일 오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들이 찍은 촬영물에는 항공모함과 해군작전사령부 기지 전경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산책 중 항공모함을 보고 호기심에 차에 있는 드론을 가져와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영
[TV서울=변윤수 기자] 검찰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 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00만 원, 추징금 154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유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가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이다. 유씨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1월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전 세계 수학 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한국 대표단이 3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바스에서 열린 제64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2명, 은메달 4명으로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108개국 609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점 168점으로 국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이 금메달 5명으로 종합 1위를, 중국이 2위를 차지했다. 대표단은 모두 서울과학고 학생으로, 3학년 주형조, 2학년 박경준 학생이 금메달을, 3학년 정유찬·진영범·최현우 학생과 2학년 함우주 학생이 은메달을 받았다. 이번 올림피아드에서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 분야 6문제가 출제됐으며 하루 4시간 30분씩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59년 루마니아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으며, 전 세계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된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1월에 입영하는 ‘2024년도 8회차 육군․해군․공군, 해병대 현역병’을 7월 30일 오후 2시부터 8월 6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7월 29일 오후 2시부터 8월 5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6년생) 이상 28세(1996년생) 이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입영신청) 안내-이달의 모집계획, 안내 및 지원절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 검색’과 ‘내 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 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직업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규청장 최호권)가 지난 7월 23일, 주민들로 구성된 21명의 마을정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영등포 마을정원사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축하의 마음을 담아 21명의 마을정원사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마을정원사들을 위해 ‘조경하다 열음 윤호준 대표’의 특강을 마련하여 정원 조성에 대한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정보들을 전달했다. 마을정원사들은 영등포공원, 문래동 꽃밭정원에 위치한 영등포 정원문화센터에서 ▲정원 설계 ▲식물 선택 및 관리 ▲친환경 정원 가꾸기 기법 등 기초적인 이론 교육부터 정원 조성 등의 현장 실습까지 총 10주간의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정원사들은 향후 관내 정원 조성 및 관리에 직접 참여하며 ‘정원가꿈이’로서 구와 함께 정원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 시민정원사회’와 협업하여 공원, 학교, 복지시설 등과 가로변 및 주거지 주변의 자투리 공간 등에 정원을 조성하며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관심에
[TV서울=변윤수 기자] 하림[136480]은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푸디버디 유기농 즉석밥 제품 약 1만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한 제품은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으로, 아이는 물론이고 소화가 불편한 노인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림은 설명했다. 제품은 전국천사무료급식소가 운영하는 급식소를 통해 취약계층 노인에게 전달된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35세 이상 임산부 대상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임신 기간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한다. 마포구 평균 출산 연령은 34.5세(전국 33.5세)로 최근 혼인 연령과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은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35세 이상 산모의 경우, 유산 및 조산 등 고위험 임신 가능성으로 인해 산전 진찰 및 검사 횟수가 2배 이상 많아 진료비 부담도 증가한다. 이에 구는 마포구에 거주(신청일 기준)하는 35세 이상(분만예정일 기준) 임산부에게 산전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득과 무관하며 올해 1월 1일부터 지출한 의료비부터 소급 지원한다. 신청은 온라인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만능키’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임신 확인 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햇빛센터 의료비 지원실 (02-3153-9073,9075)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임신·출산·양육 과정의 부담을 줄여가는 것이 현재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며 “이번 사업이 소중한 아이를 기다리는 35세 이상 임산부 가정에 희소식이 되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민 100만 명 이상이 참여 중인 오세훈표 건강관리 서비스 ‘손목닥터9988’이 오는 9월부터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제안을 통해 걷기‧식단을 통한 신체 건강은 물론 만성질환과 마음건강까지 관리해준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이 밖에도 식단 및 생활습관을 입력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획득한 포인트(1포인트=1원)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원,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23일 오전 9시 4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삼성전자, 넛지헬스케어㈜와 ‘손목닥터9988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시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 5만개를 9월 서비스 리뉴얼 이후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계층, 신규참여자 등을 중심으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7월 24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0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5년생,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연기 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 중인 사람이다. 지방병무청마다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사전에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지방병무청별 접수일시와 접수 시 유의사항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앱(App)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 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2025년도에 육군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진로설계 일정에 맞추어 입영 희망 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입영일자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못했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사람도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이 가능하도록 연중 3회로 나누어 접수한다. 이번이 1회차로 2회차는 9월, 3회차는 병역판정검사 종료일을 고려하여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을 추진 중인 '2024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전국민 25만 원 지원법)에 대해 관련 의견을 묻는 말에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특별조치법은 야당 주도로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간 상태다. 민주당은 조만간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내수와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있어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방법론에 있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률적인 현금지원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미봉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 개개인이 겪는 어려움의 성격이 제각각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최 부총리는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는 생계비를 보전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은 현금보다는 빚의 굴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채무조정이 필요하고, 구조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일회성 현금지원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물가 또는 먹거리 물가로 인한 일반가계의 부담에 대해선 할당관세 등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어려움의 상황에 따라 맞
[TV서울=변윤수 기자] 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카라큘라는 22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유튜버의 삶을 내려놓고 진심을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벌어진 모든 의혹은 제 불찰과 잘못"이라면서도 "쯔양님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은 없다"고 재차 의혹을 부인했다. 카라큘라는 "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숨겨온 사실이 따로 있다"며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된 (코인 사업가) 슈트라는 사람에게 금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수입 자동차 딜러로 일을 할 당시 알고 지냈던 또 다른 코인 사업가 A씨를 슈트에게 소개해준 적 있다"며 "슈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A씨에게)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냈고, 저는 언론 대응 등을 명분으로 (슈트에게) 3천만 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트가 벌인 사업은 사기극이었고, 현재 구속 수감돼 있다"며 "사기를 당한 A씨도 코인 관련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다"고 전했다. 카라큘라는 "저의 죄를 숨기지
[TV서울=변윤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제3차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이번 제3차 ‘성북사랑상품권’은 지난 제2차 발행과 마찬가지로 국·시비 지원 없이 할인보전금 전액을 구가 부담하여 발행한다. 발행일시는 8월 1일 오전 10시, 발행 규모는 100억 원이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5%로, 1인당 최대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성북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새로워진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 구매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 상품권 함께 결제 가능, 결제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 이전보다 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과 무더위 속에서도 고생하는 소상공인분들에게 시원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7월부터 시가 발주한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39세 이하 일용직 건설 근로자에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나이와 임금, 근무 일수에 따라 사회보험 자가 부담분의 최대 80%까지 지원해 왔는데, 이번 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시가 발주한 사업비 5천만 원 이상의 공공 건설 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39세 이하 청년, 월 임금 239만 원 미만의 내국인 근로자다. 청년층의 건설 분야 유입을 늘리고 저임금 근로자 대상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청년층과 저임금 근로자 총 4,8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는 밝혔다. 공공 공사장에서 365만 원을 버는 청년 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총 29만4천 원인데 이 전액을 서울시가 낸다는 것이다. 건설사가 보험료를 정산하면 시가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대신 해당 공사장이 근로자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전자카드를 이용해 근로자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며, 서울시건설정보 관리시스템을 사용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