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당분간 중부지방에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에도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서울까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수도권은 인천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게 됐다. 서울 첫 폭염주의보는 작년보다 하루 늦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92개 기상특보 구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일사량이 많고 여기에서 따뜻한 서풍까지 불면서 예년보다 기온이 크게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에도 대부분 지역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겠다. 경기 고양은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고 대구는 36도, 서울·대전·광주는 35도, 울산과 부산은 33도, 인천은 31도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20일부터 하늘에 구름이 두껍게 끼고 제주 등 일부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지겠지만 중부지방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19일 최근 은행 지점에서 발생한 100억 원대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들의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자체적으로 사고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원천적으로 막지 못한 데는 아직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은행 경남 지역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는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약 100억 원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가 드러나 지난 13일 구속됐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 관련 보도를 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언론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오해하게 했다면 저의 부족함 탓이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대다수 언론인이 감시견으로서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론직필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면서도 "일부 언론의 명백하고 심각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애완견 행태 비판을 전체 언론에 대한 근거 없고 부당한 비판인양 변질시키는 것도 매우 안타깝다. 그런 식이면 어떤 성찰도 자정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기자협회·언론노조·방송기자연합회가 이 대표의 '애완견'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 "언론단체의 성명도 애완견 행태를 보이는 잘못된 언론을 비호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언론에 대한 비판도 계속 이어갔다. 이 대표는 "상대의 반론은 묻지도 않고 출입처인 정치검찰의 주장만을 앵무새처럼 받아쓰며 사건 조작·왜곡에 부역하는 일부 법조기자들의 행태는 오랫동안 비판받아 왔다"며 "(대북송금 관련 수사 보도와 관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24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관광체육국이 운영 중인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시각 장애인 코스가 현장영상해설사를 활용한 방안으로 분리 전문화해야 함을 주문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그야말로 해당 궁궐이나 유적, 관광지에서 해설하는 가이드의 역할이지 전문적으로 현장영상해설을 취득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즉, 시각장애인이 이용한다고 했을 때 그 깊이가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성호 의원은 “서울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보니 국가별 문화와 매너 등의 서비스 차원의 교육에서 시작해 성희롱예방, 안전관리 응급처치, 해설 태도, 해설기법, 관람코스 관련, 역사와 문화재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교육은 없기에 이를 분리해 전문화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어갔다. 이어서 문 의원은 “우리 재단인 서울관광재단에서도 일찍이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시한 바 있으며, 국가유산청과 마찬가지로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필요시 현장영상해설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새로이 무언가를 신설하는 게 아니라
[TV서울=변윤수 기자] 학교법인 이화학당(이사장 장명수)과 김활란 이화여대 전 총장의 유족은 18일,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을 고소했다. 이화학당은 이날 “김준혁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을 통해 김활란 총장과 이화여대 구성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국회의원으로서 가져서는 안 되는 여성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탕으로 이화학당뿐 아니라 전체 여성을 모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원의 지위와 발언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으며 다시는 이러한 행위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장의 유족도 “한평생 여성교육에 헌신해 온 고인과 이화여대에 대한 사회적·역사적 평가를 훼손했다”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김 의원을 함께 고소했다. 이화학당 측은 김 의원의 발언을 면밀하게 검토해 다양한 방법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했으며 이화여대와 대학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관련 서명과 탄원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 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관련 분야에서 규모가 큰 공모전이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장심사, 국민심사(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전에서 ‘활력있는 가로와 광장’ 부문에서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안양천 사업’으로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양천의 자연 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려는 구의 노력과 주민들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문화 및 체육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신정교부터 오목교, 목동교, 양평교까지 약 5km 구간에 걸쳐 안양천이 흐르고 있다. 이곳은 풍부한 수변환경과 다양한 동식물들이 자생하는 곳으로, 도심 속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에서 안양천의 자연 생태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문화, 여가, 휴식, 소통을 즐길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 21.60p(0.79%) 오른 2,765.70(개장)
[TV서울=변윤수 기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잇따른 총선에서 나타난 수도권 참패는 정치의 기본인 현장의 중요성을 망각한 결과다. 잃어버린 기본을 재건하는 일부터 다시 시작하자"며 "민심의 발원지인 현장을 조직화하고, 당원들과 혼연일체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참으로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과 조국은 온갖 불법을 저지르고도 선거를 통해 다시 살아났으며, 국회 농단에 이어 사법부 유린까지 시도하고 있다"며 "이들이 다시 살아난 힘의 원천은 오랜 세월 현장에서 구축한 '좌파 생태계'"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권력자와 실력자만 쳐다보며 현장을 외면하고 방치했을 뿐만 아니라, 당의 주인공인 당원 동지들과 일체감을 형성하려는 노력조차 부족했다"며 "잇따른 총선에서 나타난 수도권 참패는 정치의 기본인 현장의 중요성을 망각한,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의 소중한 대한민국을 저 무도한 세력들에게 맡길 순 없지 않겠나. 국민의힘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며 "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7일, 공공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만 할 수 있던 여권 재발급 신청과 분실물 신고 등 공공 서비스 11종을 네이버와 카카오 등 민간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민간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서비스는 ▲여권 재발급 신청(KB스타뱅킹) ▲책이음 서비스(네이버·KB스타뱅킹·우리WON뱅킹) ▲분실물 신고(우리WON뱅킹·신한SOL페이) ▲ 병역판정검사 신청(우리WON뱅킹) ▲예비군 동원훈련 조회(우리WON뱅킹·KB스타뱅킹) ▲학자금대출 채무자 신고(우리WON뱅킹·웰로) ▲전기차 충전기 불편 신고(카카오T·카카오내비)이다. 또 ▲산림청 숲e랑 예약(신한SOL뱅크) ▲국립생태원 예약(신한SOL뱅크·KB스타뱅킹) ▲벌점감경교육 예약(KB스타뱅킹) ▲전화권유판매 수신 거부(카카오페이) 등의 서비스도 민간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학자금대출 채무자 신고는 내달 3일부터, 나머지 서비스는 17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여권 재발급 신청 등은 이제까지 ‘정부24’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서만 가능했다. 민간 앱에서 이같은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4일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강남선배시민 경찰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내 어르신 60명으로 구성된 ‘강남선배시민 경찰봉사대’는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단체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봉사단 대표가 활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구는 봉사단에게 활동 배지를 수여했다. 봉사대원들은 기존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학교 교통안전 도우미 참여자들로, 그간의 활동으로 쌓아온 각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혼잡 지역·스쿨존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다방면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어르신들의 연륜과 노하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선배시민으로 임하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어르신들과 손잡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은 17일,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조4천억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 판단 등에 영향을 미친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대법원 상고를 통해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6공 비자금 300억 원 유입' 등을 인정한 재판부 판단에 이의를 제기한 적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판결 내용의 오류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재판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 가치 산정에 대해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밝혔다. 판결의 주 쟁점인 주식가치 산정을 잘못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내조 기여가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것이 오류의 핵심이다. 대한텔레콤은 현재 SK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SK㈜의 모태가 되는 회사다. 이 변호사는 "항소심 재판부가 해당 오류에 근거해 SK㈜ 주식을 부부공동재산으로 판단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재산 분할 비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소영
[TV서울=변윤수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7일,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020년 4월과 7월 라디오 방송에서 이른바 '채널A 사건'을 언급하며 한 전 위원장이 자신의 계좌를 사찰했다고 발언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 전 이사장의 비위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회유했고, 여기에 한 전 위원장이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었다. 유 전 이사장은 4월 방송에서 "지난해부터 검찰에서 저의 어떤 비리를 찾기 위해서 계좌는 다 들여다봤으리라고 추측한다"며 "저는 그게 다 윤석열 사단에서 한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회자가 한 전 위원장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하자 "그렇죠"라고 답했다. 7월에는 더욱 구체적으로 "만약 사업비 출금 계좌를,
[TV서울=변윤수 기자] ‘2024 영등포 피스로드 건강걷기 플로깅 및 영등포평화봉사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이 지난 15일 여의도 둘레길모임‧영등포 UPF‧여성연합 등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채현일‧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을 국회의원, 유승용 구의회 운영위원장, 이영숙 다문화평화예술단장, 김인식 상임고문(영등포가정교회 목사) 등 1백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여의도 앙카라공원에서 거행된 제1부 개회식은 김현수 공동추진위원장의 사회로 통일의 노래,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대회사 및 축사, 만세삼창(김영걸 UPF지부장)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식 상임고문은 대회사를 통해 “피스로드는 지구상 모든 장벽을 넘어 평화의 길을 만들자는 거대한 지구촌 프로젝트”라며 “올해 4회째 영등포 피스로드가 건강과 평화의 길을 더욱 각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의도둘레길 모임 정유순 회장과 남관희 고문도 “건강한 신체 가운데 건강한 정신이 깃들 듯이, 늘 운동하며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제2부 건강걷기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신길역 반공위령탑까지 1.5km에 걸친 샛강 생태공원 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이때 청년들을 중심으로 둘레길
[TV서울=변윤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블록체인과 생체인증을 활용한 신원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원확인시스템’은 기존 공인인증서의 로그인을 개선하기 위해 블록체인․생체인증 기술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新인증 수단이다. 올해 6월부터 모바일 마켓(구글PLAY, APPLE 스토어)을 통해 연금복지 멤버십 증을 발급 받아 공단에서 운영중인 복지시설 이용 등을 위한 신원증명서로 활용되고, 연금수급자 신상조사 시 생존여부를 확인을 즉시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보건복지부, 경찰청, 법원행정처,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데이터 26종을 활용하여 연금 수급자의 신상 변동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1년 이상 진료 또는 건강검진 기록이 없거나, 해외 거주하는 연금 수급자의 경우에는 본인의 증빙서류 제출, 통화 녹음, 방문 조사 등을 통해 사망, 재혼, 해외거주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정확한 공무원연금 지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지만, 서류를 발급받아 공단에 제출해야 하는 연금 수급자에게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공단은 사용자 편의성과 정확한 연금지급을 위해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기술을 접목한 `신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체계적인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로 구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 검사와 상담, 처방 등 원스톱 관리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 함께 행복한 ‘건강도시 영등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상위 10위 중 8개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바쁜 일상에 쫓겨 건강 관리에 소홀해진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가 직접 ‘건강 지킴이’로 나선 것이다. 영등포구보건소 2층에 위치한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는 구민과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와 1:1 건강 상담,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 대사증후군 검사는 ▲기초 설문지 작성 ▲혈액검사(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혈압 측정 ▲인바디 검사(체내 수분량, 골격근량, 체지방량, 복부비만율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바로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검사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특성에 맞춘 운동방법, 식이요법, 생활습관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안내한다. 또한 구는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