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신종 합성 마약 물질을 적발해 임시 마약류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신종 마약 물질은 프랑스발 국제우편에서 반입된 정체불명의 분말에서 검출됐다. 중앙관세분석소의 화학구조 분석 결과 이 물질(4-Benzyloxy-3,5-dimethoxyphenethylamine)은 신종 합성마약 물질인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 물질이 마약류 대용으로 유통될 수 있다고 보고 신규 임시 마약류로 등록했다. 같은 우편에서는 이미 임시 마약류로 지정된 또 다른 물질(2-Bromomescaline)도 발견됐다. 이 물질이 국내에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는 12일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55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2025년 삼성 TV의 신규 AI 신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AI 스마트 홈' 기능을 통해 사용자 생활 패턴, 집안 기기 상태, 날씨 및 실내 온도 등을 분석해 사용자와 집안 환경에 맞는 행동을 제안해준다. 예를 들어 실내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거나, 에어컨으로 냉방 시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도록 추천해준다. '홈 모니터링 기능'도 갖춰서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알람을 제공한다. TV 리모컨의 AI 버튼을 누르면 '클릭 투 서치' 기능이 작동돼 시청하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등장인물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청하는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환해주는 '실시간 번역' 기능도 갖췄다. 또 'AI 모드'를 사용하면 콘텐츠 장르를 인식해 맞춤 화질을 제공하고 최적의 밝기로 조절해준다. 콘텐츠 사운드도 실내 환경과 콘텐츠 특성에 맞춰 최적화한다. 이번 OLED TV 신제품은 'AI 구독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1일 대전에서 초등학생이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대책을 점검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설세훈 부교육감이 주재하는 회의를 열고 초·중등 인사 부서뿐만 아니라 돌봄교실 등 전방위적으로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질환교원심의위원회와 질병휴직 절차를 점검하고 보완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서울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기에 예방 차원에서 점검한다는 것이다. 대전시교육청 등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에서 40대 여교사가 8살 여아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 교사는 우울증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12월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 중 정신 질환으로 정상적 업무 수행이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시교육청은 질환교원심의위를 개최해 교육감 자체 처리, 직권 휴직 심의 회부 등을 권고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절차는 법령이 아닌 시도교육청 행정 규칙이기 때문에 강제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의 질환교원심의위도 2021년 제정 후 개
[TV서울=이현숙 기자] 경기 중 한 선수가 상대 선수의 사타구니를 만졌다는 의혹으로 스페인 여자축구계가 논란에 휩싸였다. 11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바르셀로나를 연고로 둔 라이벌 팀인 FC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이 스페인 최상위 여자축구 리그인 리가F 경기를 치렀다. 전반 15분 바르셀로나가 세트피스 공격을 준비할 때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마피 레온과 에스파뇰의 콜롬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다니엘라 카라카스가 경합했다. 한 차례 몸싸움을 펼친 뒤 레온이 카라카스의 사타구니 부위에 손을 대는 듯한 장면이 중계 영상에서 포착됐다. 이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그중에는 카라카스가 모욕적으로 느낄 조롱을 담은 게시물도 있었다. 에스파뇰 구단은 성명을 내고 "(레온의 행위는) 우리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묵과해서도 안 되는 일"이라면서 "레온이 카라카스의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의 관심이 문제 행위의 심각성과 무관한 다른 문제로 쏠리는 것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레온은 2018년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이다. 레온도 성명을 내고 잘못을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TV서울=이현숙 기자] 9일(현지시간) 치러진 남미 에콰도르 대통령선거에서 중도우파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다니엘 노보아(37) 대통령이 현직 프리미엄을 유지하며 다른 후보들을 여유 있게 따돌릴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라이벌'과의 초박빙 승부 끝에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CNE)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 기준 노보아 대통령은 44.3% 득표율(개표율 89%)로, 다른 후보 15명에 앞섰다. 2위는 좌파 시민혁명운동(RC)의 루이사 곤살레스(47) 당 대표로, 43.9%를 득표했다. 곤살레스 대표는 대선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노보아 대통령에 큰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상 밖 선전으로 선두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다. 3위 후보 득표율은 5% 안팎에 그쳤다. 득표 추세에 변화가 없다는 선관위 설명에 따라 노보아 대통령과 곤살레스 후보 간 결선 투표는 공식화됐다. 에콰도르 대선에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거나, 40% 이상을 득표하고 2위에 10%포인트 앞서면 해당 후보 당선이 확정된다. 그렇지 않으면 1·2위 후보가 다시 맞대결한다. 올해 대선 결선 투표는 4월 13일에 진행된다. 두 사람은 2023년 보궐
[TV서울=이현숙 기자] 코로나19 이후 다시 독감 진료가 늘면서 2023년도 건강보험 비급여 독감 주사 진료비가 1년 사이 200% 넘게 급증해 3천 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해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의 독감 진료 건수는 865만건으로, 1년 전(195만 건)의 4.4배가 됐다. 그해 독감 관련 검사비와 주사 치료제 비급여 진료비는 각각 2,350억 원과 3,103억 원이었다. 1년 전보다 113%, 213%씩 급증한 값이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과 달리 비용을 환자 본인이 모두 부담한다. 특히 주사 치료제 비급여 진료비는 2018년(626억 원)과 비교하면 5배로 불었다. 반면 건강보험 급여가 되는 경구 치료제(먹는 약) 진료비는 같은 기간 180억 원에서 142억 원으로 21% 줄었다. 독감 검사와 비급여 주사 진료비는 주로 의원급에서 크게 늘었다. 2023년 의원에서의 비급여 독감 검사와 주사 진료비는 각각 2,064억 원과 2,498억 원으로, 전체의 88%와 81%를 차지했다. 의원에서 비급여 검사와 주사 사용이 늘자 그해 의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3시 고교학점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온라인 예비학교’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설명회에선 현직 고교 교사들이 중심이 돼 고교학점제의 개념, 학점 이수 인정 기준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방법, 내신 평가 방식과 2028 대입 준비 등을 설명한다. 소속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이웃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공유캠퍼스·거점학교), 서울온라인학교 등 서울교육청의 다양한 지원 정책도 소개한다.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 '서울특별시교육청TV'(youtube.com/@GoodSenNews)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후 영상은 서울시교육청TV와 서울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hsc.sen.go.kr)에 탑재해 각 학교에서 실시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임 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장년 인재와 기업을 연결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 30∼40시간의 유연 근무를 적용해 기업과 근로자가 각자 환경에 맞는 근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재단은 지난해 '4050인턴십'이란 이름으로 경력인재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이 사업에는 247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2,215명의 지원자 중 418명이 기업과 매칭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모집 규모를 450명으로 확대하고, 근무 형태를 채용형(풀타임)과 직무체험형(파트타임)으로 나눠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채용형 모집 규모는 지난해 125명에서 160명으로 확대됐다. 근로 시간도 주 40시간에서 최소 30시간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강화했다. 기업이 중장년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간 계속 근무할 경우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경상운영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채용형 참여기업은 월 1회 정기심사를 실시하며, 적격 여부 확인 후 현장실사 및 전문심사위원의 선발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직무체험형은 기업이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어느 철강이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질문받자 "알루미늄도 그렇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에 25% 관세를,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미국과 협상을 통해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수용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새로 발표하는 관세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며 상호관세는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우리에게 130%(관세)를 부과하는데 우리가 아무것도 부과하
[TV서울=이현숙 기자] 이번 주 본격 가동되는 2월 임시국회가 '탄핵 정국'의 혼돈 속에 반도체특별법 등 민생법안 처리와 국민연금 개혁,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야는 임시국회 시작과 함께 오는 10∼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12∼14일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초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 '반도체법·연금·추경' 신경전…국정협의회 개최 불투명 이번 임시국회의 최대 관심사는 반도체특별법과 연금 개혁, 추경 등 3대 현안에서 여야가 합의점을 찾아낼지 여부다. 탄핵 정국이 이어지고 조기 대선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에서 여야는 정책·입법 성과의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이들 현안에 대한 셈법과 입장차가 극명하다. 반도체특별법의 경우 여당은 '주 52시간 근로 제한 예외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해당 조항을 빼고 반도체 업계 지원책 위주로 법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맞서고 있다. 연금 개혁에 대해선 여당은 모수개혁을 먼저 하되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 연금특위에서 다루자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복지위에서 모수개혁을 먼저 처리하고 거시적 논의가 필요한 구조개혁은 특위에서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일본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 핵무기와 중국의 강압적 행동 등 공동의 안보 위협에 함께 맞서기로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대로 무역적자 문제와 관세 계획을 거론하며 일본을 압박했으며, 이에 일본은 대미 투자를 1조 달러로 늘리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입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회담은 일본이 한국과 유사한 상황에 처한 미국의 동맹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어떻게 대하고, 일본이 무슨 '방패'로 미국의 압박을 막아낼지가 관심이었다. 한일 양국 모두 미군이 주둔하고 있어 방위비 인상 압박에 취약하고, 미국과 교역에서 큰 흑자를 내고 있어 관세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회담에서는 일본의 안보 역할을 확대하고, 미국의 대(對)일 무역적자를 줄일 방안 등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사에 논의가 집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2027년까지 방위비를 트럼프 1기 때와 비교해 2배로 늘리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시바 총리는 일본이 미국의 동맹으로서 "책임을 분담하고
[TV서울=이현숙 기자]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 3분의 1가량이 다치거나 전사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약 4천 명의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러시아에 약 1만2천명의 병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크라이나 매체 RBC는 지난해 말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2명 중 1명의 생포 순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북한군은 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영어로 "노(No)"라고 반복해서 외쳤고,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들이 부상한 북한군을 들것에 눕혀 이동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고 RFA는 설명했다. 이 북한군은 지난 1월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전쟁에 참가하는 줄 몰랐다", "부모님도 내가 파병된 사실을 모른다"고 했던 병사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검찰이 7일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에 대한 사회적 논란으로 형사고발 등이 이뤄진 사안에서 다수 관련자 조사와 자료 확보로 실체관계를 밝히고 위법성 여부를 검토한 끝에 피고발인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3년 12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김 여사의 인도 출장, 샤넬 재킷 대여, 대통령경호처 경호관을 통한 개인 수영강습 의혹 등에 관한 직권남용 및 국고손실 혐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일,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광화문광장에 조성 예정인 ‘감사의 정원’ 추진 계획을 알렸다. 오 시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용사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 공간 ‘감사의 정원’과 상징조형물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을 방문한 22개국 국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감사의 정원을 접하며 감동을 느끼고, 지하공간에 마련된 미디어 월을 통해 국가 간 돈독한 마음의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간 깊이 있고 돈독한 동맹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양측이 감사의 정원 조성이 참전군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가정 밖 청소년의 취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세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자립 준비 청소년 지원 종합패키지 운영, 취업 취약 청소년 동행 프로그램 추진,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지원 확대, 고용 훈련기관 사이 홍보·연계 강화 등이다. 단순 직업훈련뿐 아니라 심리·정서·생계지원까지 종합패키지를 통해 연간 2천 명의 가정 밖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밝혔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기술·취업·정서·생계지원까지 총망라해 우리 미래 세대가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