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사회문제 해결 등 공익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월 15일까지 2024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교통․안전, 환경보전․자원절약 등 6개 분야 공적참여를 신장시키기 위해 총 15억 원(1개 사업당 최대 3,000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동행․매력․안전 등 서울시 정책과 보완․상승 효과가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단체의 역량,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효과 및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참여 단체의 책임성 확보 및 공익사업에 대한 투명성 강화 등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심사기준을 강화하여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단체의 역량이 공익사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정관과 회칙상 주요 목적사업에 부합하지 않는 신청사업은 심사에서 배제된다. 전년도 공익사업을 수행한 단체 중 100만 원 이상을 부당 집행하거나 회계평가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지난 19일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한번에 처리하기 위해 통합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재개발, 재건축 사업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한 ‘원스톱(One-Stop)’ 결정 체계로 불필요한 사업계획 변경 방지 등 개별심의로 인한 사업지연과 사업비용을 줄여 시민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비사업의 추진절차는 ‘정비구역지정→조합설립→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입주’ 순으로 진행되는데 조합설립 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 각종 영향평가 등 심의에만 통상 2년 이상 소요돼 왔다. 그동안 건축심의, 경관심의에 한정해 일부 통합하여 운영되긴 했으나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 도시공원조성계획 심의까지 통합 확대함으로써 2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단계가 약 6개월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심의 대상은 도시정비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모든 정비사업(주택 및 도시정비형 재개발, 재건축)이며, 단독주택재건축 및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도 이에 포함된다. 진행절차는 사업시행자가 구비서류를 첨부해 자치구로 심의 신청하면, 구청장은 관련
[TV서울=이현숙 기자]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유럽과 미국 등 북반구에서 무더기 정전,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인명 피해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아일랜드와 잉글랜드 북부,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는 겨울 폭풍 이샤가 몰고 온 강풍 피해가 이어졌다. 영국 전력망 운영사에 따르면 이날 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7천여 가구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태풍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아일랜드에서는 주택과 농장, 회사 등 17만여곳이 전기 없이 저녁을 보냈다고 업체 측이 밝혔다. 이날 오후 태풍 적색 경보가 내려진 아일랜드 해안 도시 골웨이에서는 도시 중앙 광장 인근의 한 호텔 건물 위에 있던 철제 시계탑이 길 위로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저녁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공항에서는 비행기 102여대가 결항 됐으며 더블린으로 향하던 비행기 27대가 경로를 틀어 다른 공항에 착륙했다. 강한 돌풍으로 인한 감전 등 사고 우려에 기차도 멈춰 섰다. 영국의 철도 공단인 네트워크레일은 이날 저녁부터 월요일까지 스코틀랜드에서 모든 철로를 폐쇄하고 기차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매년 30여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등 드문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는 22일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유통법·단통법)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또한 웹 콘텐츠를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영세 서점의 할인율을 유연하게 설정하도록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규제인 대형마트 영업규제, 단통법, 도서정가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토론회 결과, 국민이 주말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하기 위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평일에 휴업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도시와 수도권 외 지역에도 새벽 배송이 활성화되도록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 2014년 서비스·요금 경쟁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단말기 유통법은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통신사, 유통점 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
[TV서울=이현숙 기자]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 결승전에서 성사된 한국 여자탁구 '영혼의 콤비' 맞대결에서 '언니'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가 '동생' 신유빈(9위·대한항공)을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지희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WTT 컨텐더 도하 2024 이레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유빈에 4-3(8-11 11-9 14-16 9-11 18-16 11-8 11-5)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는 신유빈이, 두 번째 세트는 전지희가 가져가는 등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는 불꽃 튀는 대결을 이어갔다. 세 번째 세트에서 연속된 듀스 접전 끝에 신유빈이 16-14로 세트를 가져왔고, 기세를 몰아 네 번째 세트까지 따내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띠동갑 언니 전지희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지희는 다섯 번째 세트에서 듀스를 만들더니 끈질기게 신유빈의 공세를 버텨냈고, 15-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세 포인트를 얻어냈다. 승리 목전에서 고비를 넘지 못한 신유빈은 기세가 꺾여 6, 7세트를 모두 전지희에게 내줬다. 이로써 전지희는 국제대회 단식 경기에서 신유빈을 두 차례 만나 모두 '언니의 노련함'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중동 주요국의 외무장관들이 22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과 연쇄적으로 회담하고 가자지구 종전 및 평화 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가자지구를 넘어 중동을 집어삼킬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지자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 아랍국가들이 중동 평화 방안 논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양새다. 19일 미국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U 관계자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중동 외무장관 초청 계획을 공개했다. EU 외무장관들은 22일 브뤼셀에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의 외무장관 및 아랍연맹 사무총장과 연쇄 회담을 가진다. 다만, 이스라엘의 카츠 외무장관과 팔레스타인의 리야드 알말리키 외무장관은 브뤼셀을 방문하는 동안 직접 만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아랍국 등 모든 참가자와 밀도 있는 토론을 하는 것이 이번 초청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팔레스타인 국가 독립, 이스라엘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 보장,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의 완전한 관계 정상화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올 한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일을 하면서 지역사회 공헌과 경력계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 5,600개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퇴직자가 경력을 살려 관련 분야에서 일하거나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참여하기 좋은 서울 대표 중장년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제공 예정이다. 올해 보람일자리는 1월부터 3월까지 분야별 순차적으로 모집이 진행되며 장애인‧노인‧청소년복지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정보와 참여 신청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일부터는 1차로 학교안전, 장애인지원 분야 등에서 1,064명을 모집한다. 이후 3월까지 교육, 지역복지, 문화, 안전, 환경 등 분야에 대한 모집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인 40세~67세 시민이며 선발되면 사업별로 6~8개월 동안 매달 활동비 56만 2,020원(57시간 기준)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을 서울전역에 무작위로 배치하는 방식에서 참여자의 주소지 등을 고려, 권역별(서·
[TV서울=이현숙 기자] 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 및 17개 시도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월 16일 경북 영덕군 돼지농장에서 올해 들어 처음 발생했으며, 이틀 후 경기 파주에서도 발생했다. 경기 북부 지역은 양돈농장이 밀집해 있고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농가 피해가 크게 발생했던 지역인 만큼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이 필요하다. 회의를 주재한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장 차단방역 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에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교부한 특별교부세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이를 집행해 방역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라고 독려했다. 행안부는 회의 후 국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주 현지에 파견해 파주시의 방역관리실태와 거점소독시설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김원중 정책위원장(국힘, 성북2)은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20기 정책위원회가 분과별 소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정책연구를 위한 잰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제20기 정책위원회는 상임위와 의장단이 추천한 시의원 17명과 정책연구에 관하여 학식과 경험이 많은 분야별 교수 등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12월 위촉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제2차 전체회의에서는 정책위원회의 활발한 정책연구와 입법 활동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총 3개의 소위원회에 해당분야의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과 전문가로 구성 완료했다. 제1소위원회는 운영, 행정자치, 기획경제, 문화체육관광 분야, 제2소위원회는 환경수자원, 교통, 교육 분야, 제3소위원회는 보건복지, 도시안전건설, 주택공간, 도시계획균형 분야로 각각 구성됐다. 위원장단 추천에 의해 소위원회를 이끌 소위원장과 활발한 소위원회의 지원을 위한 간사로 제1소위원장은 이효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 비례), 간사는 김혁 위원(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을 제2소위원장은 이재영 위원(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간사는 김경훈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국민의힘, 강서5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7일 ‘강남구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식에 참석하여 신중년 세대를 위한 디지털 특화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센터 구축을 환영했다. ‘강남구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는 강남구 학동로 343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230.3㎡(69.7평) 규모로 교육장, 상담실, 행정실, 코워킹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40세 이상부터 64세 이하의 강남구 거주 중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센터는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센터의 교육과정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취업 훈련 ▲창업 교육 ▲일자리 발굴 및 연계 지원 ▲생애 재설계 상담·교육 ▲신중년 사회활동 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논현동에 신중년층 재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좋은 시설이 개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과 함께 중요한 중년 퇴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절실한 요즘 시의적절한 거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강남구뿐 아니라 서울시 전역의 40세~64세까지 신중년층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의회에서도 관심을
[TV서울=이현숙 기자] 중국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레바논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자 중국 일부 누리꾼이 "한국 심판 때문"이라고 주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시안컵을 대하는 중국 누리꾼들의 행태는 볼썽사납다"며 "지난 17일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을 한국 심판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종의 자격지심"이라며 "(바레인과) 한국의 첫 예선 경기에서 중국 심판이 한국 선수들에게 옐로카드를 남발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누리꾼은 자국의 경기력을 탓하기보다는 한국 심판 탓으로 매도하는 상황"이라며 "중국 관중과 누리꾼들은 아시안컵을 즐기기에 앞서 기본적인 매너부터 먼저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한국과 중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당시 일부 중국 관중이 경기 시작 전 애국가가 나올 때 야유를 보내고, 손흥민과 이강인 등 한국 선수들을 향해 여러 차례 레이저 불빛을 쏜 사례도 재차 거론했다. 서 교수는 "스포츠 경기에서 선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8일, 지난해 자체 점검 및 신고를 통해 찾아낸 공인중개사 및 공인중개사무소의 위법 의심행위 1,570건을 경찰 및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위법 의심행위 1,570건 중 협회 자체 적발은 683건(43.5%)이며, 협회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불법중개상담신고센터' 제보·신고에 의한 적발은 265건(16.9%)이었다. 또 지자체와의 합동 점검에서 적발한 위법 의심행위는 622건(39.6%)이었다. 협회 자체 점검과 신고센터의 제보·신고 접수를 통해 적발한 위법 의심행위 중에는 '잘못된 매물 표시광고'가 270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합동 점검에서 찾아낸 위법 의심행위는 '전세사기'(72건), '자격증 대여'(29건) 순으로 많았다. 협회는 “소속 회원들에 대한 지도점검 권한이 있었던 1991∼1998년에는 자체 적발해 행정조치를 요청한 건수가 연평균 6천여 건에 달했다”며 “협회에 징계권을 부여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을 강조하지만 정작 손발은 묶인 상황"이라며 "기관 합동 점검처럼 직접적인 서류 검토나 즉각적인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단체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24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올해 총 5억 원 규모로 실시한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양성평등한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 우리 사회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작년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온북카페 작은도서관’은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850명의 남성 양육자가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양성평등한 돌봄‧문화 조성 등을 위한 ‘가족’ 분야와,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안전’, 2개 분야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총 지원 금액은 5억 원이며, 1개 사업별로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여성가족부의 지역성평등지수 지표(경제활동, 의사결정 등 총 8 분야) 가운데 상대적으로 하위인 ‘안전’, ‘가족’ 중심으로 공모사업 분야를 설계해 양성평등지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참여 희망 단체는 19일 오전 9시부터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https://www.losims.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TV서울=이현숙 기자]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67) 서울시교육감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18일,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 대해 1심처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특별채용 전체 경과를 보면 공모 조건은 최소한의 실질적 공개 경쟁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없다"며 "임용권자의 사적 특혜나 보상을 위한 것으로 보이기에 충분하다"고 판시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10∼12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부당한 방법으로 특별채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선고가 확정되면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하게 된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교육감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실효되지 않은 경우 퇴직 대상이 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가 역대 최대 폭으로 오르고,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문턱이 낮아져 대상자도 늘어나고,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공제도 새롭게 시행되도록 개정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기준을 18일 소개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빈곤층에 서울시가 생계·해산·장제급여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시정 핵심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맞춰 지난해 초 선정 기준을 완화한 데 이어 올해 더 완화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올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14.4%(월 4만4,800원), 2인 가구 기준 13.7%(월 7만700원) 인상됐다. 역대 최대 인상폭이다. 선정기준도 중위소득 47%에서 48% 이하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1인 가구 소득이 106만9,654원(2만2,285원 인상) 이하인 경우 수급자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근로·사업소득 추가 공제 연령을 확대하고 청소년 한부모 공제를 신설했다. 청년층 근로 유인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이들의 탈수급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24세까지만 적용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