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러시아에 파견돼 훈련 중인 북한군의 실전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남서부 지역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 NYT는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 1명과 미 당국자 2명을 인용, 북한군 수천명이 지난 23일 쿠르스크에 도착하기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격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며 어떤 역할을 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23일 첫번째 북한군이 약 6천400㎞에 이르는 여정을 거쳐 쿠르스크에 온 이후 매일 수천명씩 도착하고 있다. 북한 병력 이동에 관해 잘 아는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는 28일까지 최대 5천명의 북한군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병력은 북한 정예부대의 일부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군 수송기 일류신 Il-62M을 타고 러시아 서부 군 비행장으로 이동한 다음 차를 타고 전투지역으로 가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TV서울=이현숙 기자]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상치를 밑돈 한국의 3분기 성장률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부동산 공급 대책의 집행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 부총리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회의에 참석한 뒤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0.1% 성장하는 데 그치면서 연간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2.6%)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진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 자체는 잠재성장률(OECD 예측치 기준 2.0%)보다 높기에 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제한 뒤 "경기 흐름과 수출 흐름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조금 더 상황을 모니터링해보고, 필요하다면 그에 따라 구체적 보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내수는 회복세에 있으나 수출은 증가율 자체가 예상보다 부족하다"며 "전반적으로 성장동력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성장률은 하방 위험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향후 경기 상황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본다"며 "각별한 경각심을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예고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중동 정세가 또 한 번의 중대 기로를 마주하게 됐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을 내고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IDF는 "이스라엘은 대응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이란과 그 대리 단체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한)작년 10월 7일 이후 끊임없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자행해 왔다"고 규탄했다. 이에 앞서 이란 국영 TV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수도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시에서 수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이란 정보당국 관리는 국영 TV에서 "큰 폭발음은 이란의 대공 방어 시스템이 작동한 데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현재까지 이란의 어떤 군사 시설이 공격받았는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미 CBS 방송은 당국자를 인용, 이스라엘의 공격이 핵이나 석유 시설이 아니라 군사 시설에 제한됐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직전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부산 도심 주한미군 시설에서 발생한 불이 19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후 1시 34분경 부산 동구 범일동 55보급창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31분경 불이 난 이후 거의 19시간 만이다. 한때 2단계까지 격상됐다가 1단계로 하향된 화재 대응 단계는 오전 7시 34분 즈음 해제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현장의 잔불 정리작업을 모두 마치고 미군에게 현장을 인계한 뒤 모두 철수했다. 불이 난 곳은 55보급창 내 배관 등 공사 작업 중이던 냉동창고였다. 작업자들이 공사를 완료하고 철수한 뒤 화재가 발생했고, 인접 건물로 불이 번지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창고는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에 불길이 삽시간에 번진데다가 내부에 공사 자재와 우레탄, 고무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향후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는 부산 소방과 미군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다만 한미주둔군지위협정(소파협정)에 따라 화재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말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 군수 물자를 보관하려고 조성된 55보급창은 해방 후 미군에 접수돼 부산항으
[TV서울=이현숙 기자]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폭력행위로 인한 산업재해가 558건을 기록했다. 2018년 357건에서 2019년 424건, 2020년 435건, 2021년 465건, 2022년 483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다 지난해 처음 500건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도 345건이 발생해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일터에서 폭력행위로 재해를 입은 경우 대법원 판례 등에 따라 '직장 내 인간관계 또는 직무에 내재하거나 통상 수반하는 위험의 현실화로서 업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으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다. 지하철역에서 일하는 직원이 취객을 제지하다 멱살을 잡히고 걷어차이거나, 배달라이더가 배달 장소 착오로 고객과 시비가 붙어 맞은 사례 등이 폭행 산재의 대표적인 예다. 작년 폭행 산재를 업종별로 보면 병원, 교육, 서비스업 등이 포함된 '기타 사업'에서 발생한 산재 건수가 443건으로 가장 많고 지하철, 철도가 포함된 운수·창고·통신업 종사자가 66명으로 뒤를 이었다. 개별 사업장 중엔 서울교통공사가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폭력 산재 다발 사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25일 호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와 KB금융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9.22포인트(1.09%) 오른 2,609.2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41포인트(0.64%) 오른 2,597.44로 출발해 오름폭을 늘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9억원, 20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천14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712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79.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000660]는 6천300원(3.18%) 오른 20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이틀 상승세로 '20만닉스'를 탈환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600원(-1.06%) 내린 5만6천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24% 내린 5만5천9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 KB금융은 9.01% 오른 10만1천600원을 기록 중이며 한때 11.48%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날 KB금융지주는 3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4일,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건물 밀집도가 높고 시설이 낙후한 쪽방촌에 전기 이상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1,155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누설전류와 과전류, 과부하 등 전기 이상 징후를 24시간 감지하고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대응해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쪽방별로 분전반에 설치된 IoT 센서는 전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관련 앱과 문자로 쪽방 주민, 쪽방 상담소 등에 경고 내용을 알리고 담당자는 현장을 방문해 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우선 오는 12월까지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IoT 센서를 시범 설치하고 화재 예방 효과 등 운영 결과를 살펴 다른 쪽방촌 일대에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쪽방촌은 노후화된 전기시설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고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다”며 “IoT 센서를 통해 쪽방촌 안전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가벼운 정신건강 문제가 중증 정신질환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사전에 돕는 광역심리지원센터를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자리를 잡은 센터는 정신건강 전문요원, 사회복지사, 청소년 상담사 등 총 10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시민 마음 건강을 돌보는 컨트롤타워역할을 한다. 상담뿐 아니라 상담 전문기관 모니터링 및 지원, 상담 효과성 검증, 상담 인력 보수교육 체계화 등 공공·민간 기관 운영을 뒷받침하게 된다. 또 상담 기관 기본 정보, 상담 인력의 자격증 종류, 상담 전문 분야, 치료기법 등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공공과 민간의 심리서비스를 총괄할 수 있게 돼 상담 인력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서남권에서 동북권을 잇는 약 68㎞ 지상철도 구간이 지하로 내려가고, 지상의 선로는 '제2의 연트럴파크'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상의 서울역, 용산역 등은 민간에 매각, 상업지역으로 고밀 개발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23일 공개했다. 현재 서울 시내를 가로지르는 철도 지상구간은 6개 노선(약 71.6㎞)으로 15개 자치구에 걸쳐있다. 한때 철도는 도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서울역, 영등포역과 같이 주요 역사가 위치한 지역은 서울 대표 중심지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소음과 진동 문제, 중심지와 생활권 단절, 주변지역 노후화 등의 부작용 탓에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전락했다고 시는 지하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시내 지상철도 구간의 94%인 67.6㎞에 달하는 선로를 지하화해 지상에는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면적은 122만㎡에 달한다. 연트럴파크는 효창공원앞역∼가좌역 약 6.3㎞ 구간에 조성된 공원으로, 경의선철도 지하화 이후 조성됐다. 노선별 지하화 추진 구간은 서빙고역을 중심으로 크게 경부선 일대(34.7㎞)와 경원선 일대(32.9㎞)로 나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내달 11월 1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외국어 음식명 바른 표기 캠페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음식을 바로 알려 서울 미식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시는 김치·비빔밥·삼겹살 등 한국 대표 음식의 표준화된 표기를 홍보하고 음식명을 포함한 외국어 표기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외국어 표기사전'(dicionary.seoul.go.kr)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 400곳에 다국어 전자 메뉴판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식당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집 기한을 이달 25일에서 내달 15일로 연장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내 관광식당업과 관광특구 내 일반음식점은 가까운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바른 외국어 표기 사용이 선행돼야 우리의 음식을 제대로 알릴 수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을 직접 만나며 서울 미식 관광의 발전을 이끄는 음식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2024년 한반도 심포지엄이 23일(현지시간) 오타와에 있는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논의를 위해 2015년부터 연례 개최중인 1.5트랙(반관반민) 논의체로, 올해는 한국, 캐나다, 미국에 더해 일본이 최초로 공동주최국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4개국 정부 및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한반도 문제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가지는 함의와 북핵·북한 문제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행사에서 ▲북한·북핵 문제 대한 총체적 접근 ▲완전한 북한 비핵화 목표 견지 ▲양자·소다자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북태평양 4개국이 굳건한 공조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고조되는 위협이 인태 지역 전체에 중대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미·일·캐 4개국이 유사입장국으로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무기 개발 및 정권 유지 최대 자금원으로 부상한 악성 사이버 활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국제공조와 민관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연설을 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3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뒤 급반등해 단번에 '6만전자' 회복을 시도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막판 또다시 삼성전자 매물을 내던지며 역대 최장인 31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43% 오른 5만9천100원으로 지난 17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한때 3.99%까지 상승폭을 키워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만에 6만원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하루 종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0.35% 약세로 시작한 주가는 장 초반 1.04%로 낙폭을 확대하며 52주 신저가인 5만7천1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이후 사흘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5만7천원 선까지 위협받았다. 그러다 강보합으로 반등한 주가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크게 늘렸다. 외국인은 장중 삼성전자에 대한 포지션을 급전환한 끝에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오후까지 700억원 가까운 순매수세를 유지해 전날까지 30거래일 연속 이어진 순매도 행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낳았다. 그러나 장 마감 직전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513억원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TV서울=이현숙 기자] 중구가 고강도 체납징수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11월 20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대상자는 1천만 원 이상 금액을 1년 이상 체납한 자이다. 지방세 체납자의 경우 지난 4월 1차 공개 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까지 납부 및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오는 24일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공개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개항목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와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등이 포함되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 정보도 함께 공개된다. 공개된 명단은 위텍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고의적인 지방세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체납특별징수팀을 꾸려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하고 동산을 압류하고 있다. 또한 징수 과정에서 발견되는 부동산과 회원권 등 재산은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 처분하고 있다. 또한 압류부동산 일제 정리 기간을 정해서 사망자, 소재불명, 해외거주 등인 체납자의 부동산에 대해 공매를 진행하고, 전국은행연합회에 체납자료를 제공해 은행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시 제한을 두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출국금지, 검찰 고발 등도 실시해 체납근절을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개표가 완료되기 전에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때 개표 완료 전에 나와 승리를 선언할 경우에 대한 계획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선까지 2주가 남았으며 나는 해야할 일 측면에서 현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대선 날과 대선 이후의 날에 대해서는 (그날이) 다가오는 대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자원과 전문지식은 물론 그 문제에 대한 집중력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후속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 사람 도널드 트럼프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되돌리려고 했고 여전히 국민의 뜻을 부정하고 있으며 폭도를 선동해 미국 의사당을 공격했다"면서 "(의사당 공격으로) 140명의 법 집행 관리들이 공격받았고 일부는 죽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미국 국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