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신원철 의원과 새누리당 대표 김진수 의원은 7. 16(수)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만나 원 구성 및 의회운영에 대한 합의문을 작성하고 서명했다.
합의문은 총 7개항으로 주요내용은 1. 양 교섭단체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합리적인 기준에 입각하여 원구성에 임하며, 제9대 의회를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2. 의회 의장은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맡고, 부의장 2인 중 1인은 새누리당이 맡는다. 양 교섭단체는 교섭단체별 부의장 추천자를 다른 교섭단체에 통지하고 상호신뢰의 정신아래 표결에 임한다. 의장단 투표 순서는 의장, 부의장(새누리당 추천),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의 순으로 진행하며 다수당 출신을 제1부의장으로 한다.
3. 10개 상임위원장(운영위 포함)은 전체 의석 비율에 따라 합리적으로 배분한다. 의석비율에 따라 10개 상임위원장 중 2석은 새누리당 의원이 선출되도록 하며, 10개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교섭단체별로 각 1인씩 배정한다.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총 33인)은 의석수의 비율에 따라 새누리당에 최소 10인 이상을 배정하되 예결위원장은 9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새누리당에 배정한다.
5. 운영위원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교육위원회는 의석수 비율에 따라 새누리당에 최소 4인 이상을 배정하도록 한며 다만 양당 대표간 합의 시 상기위원회 위원수 조정은 가능하다.
6. 정책연구위원회, 결산검사위원회, 편집위원회 등은 의석비율로 배분하고 3개의 위원장중 전반기내 1개 위원장은 새누리당에게 배분한다.
7. 그 밖에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선임도 의석비율에 따라 합리적으로 배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