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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용마산 가는 길, 걷고 싶은 마을숲길로 재탄생

광진구, 중곡4동 용마산 등산로 입구 마을에 ‘용마산 아트길’ 조성

  • 등록 2014.08.08 09:06:01

낡은 주택과 좁은 골목길로 방범에 취약했던 등산로 입구 마을이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걷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숲길로 새롭게 탄생했다.

광진구
(구청장 김기동)가 중곡4동 용마산 등산길 옆 주택가에 아름다운 마을숲 벽화길인용마산 아트길을 지난달 조성했다.

중곡
4동주민센터(동장 김종배)가 후원하고 중곡4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순옥)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경관조성을 위한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대상지인 용마산로
28길 일대는 평소 용마산 등산객과 용암사 방문객이 많이 왕래하는 비탈진 산자락길로 대부분 낡은 주택과 어둡고 좁은 골목길로 이뤄져 있어 방범에 취약한 지역이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된 추진위원회에서 발상을 전환하여
1960 ~ 70년대 가옥 형태가 많은 점에 착안해 가옥과 담장에 벽화를 그려넣어 도시민들에게 옛 서울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정감가는 언덕배기 마을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여름부터
벽화대상 사업지 선정을 위해 용암사길 일대를 현장 조사한 결과 담장 7개소, 벽면 1개소, 옹벽 1개소 등 총 9개소 총 150여미터 구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건물주와 방문면담을 통해 벽화사업에 대한 동의를 구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

사업 총괄은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부 학생
70여명으로 구성된 선화마음봉사단(단장 오솔)이 맡았다. 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추진해온 단체로 이번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선뜻 재능기부를 통해 동참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벽화 제작 관련 회의를 통해
희망을 상징하는 민들레홀씨, 여름철에 피는 아름다운 꽃인 능소화,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수목화, 귀여운 동물화 등 벽화 도안을 선정했으며, 올해초부터 외벽 청소와 밑그림·채색 작업, 색바램 방지 작업을 실시해 지난달 벽화 그리기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에는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광진경찰서 아동청소년계 봉사단과 용곡중학교 학생 30여명도 골목길 담장 숲 벽화 조성에 동참하는 등 대상지와 참여 인원을 더욱 확대해 이 일대를 정감있고 안전한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기존에 낡은 주택과 좁은 골목길로 방범에 취약했던 등산로 입구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새롭게 변신해 지역 주민과 용마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구는 마을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마을길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이 살고 싶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정감있는 마을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현대차·LG엔솔 등 대미투자기업 긴급 간담회…비자건의 수렴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정부의 불법 체류자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된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정부가 단속 대상이 된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대미 투자 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비자 체계 점검에 나섰다.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공동으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HD현대, 환화솔루션, LS 등 대미 투자를 진행 중인 기업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들로부터 현지 인력 운영을 위한 미국 비자 확보에 관한 건의 사항도 듣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업과 공조 하에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비자 체계 점검·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대미 투자 기업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미 투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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