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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도봉구, 전국 최초 어린이집 253개소 Non-GMO 식품 지원

  • 등록 2018.01.24 10:48:47

[TV서울=신예은 기자] 도봉구2018년부터 전국 최초, 지역 내 어린이집 253개소를 대상으로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 예산을 지원한다.

해당 품목은 식용유, 고추장, 된장, 국간장, 양조간장, 옥수수콘 등 6개 품목으로 17일부터 25일까지 Non-GMO 식품 공동구매업체를 모집 공고하고,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서 설 연휴 이후 계약을 체결, 2월 말부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Non-GMO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예산 지원에는 식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배경이 있었다. 지난해 24, 식약처에서 GMO 표시제를 확대 시행하였으나, 최종 가공식품에 대한 해당 유전자가 확인되지 않으면 표기 면제함으로써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안전성 문제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GMO 식품이 아닌, 친환경적 먹거리를 제공하여 어린이집 원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아동친화도시 도봉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먹거리에서부터 세심하게 배려할 것임을 밝혔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