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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랑 에너지저장장치' 본격 가동

  • 등록 2018.02.01 15:29:55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1일 오후2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저장 에너지 용량은 18MWh로 서울시 약 1,60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남는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에 저장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설비로, 별도의 발전설비를 증설하지 않고도 전력 사용의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전력사용에 여유가 있는 경부하 시간대(23~9)에 시간당 2,250kW8시간 동안 충전 저장하고, 전력사용량이 많은 주간 최대부하 시간대에 시간당 3,000kW를 제공해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는 본 사업을 통해 2031년까지 부지 임대료 등 10억원의 수익과 함께 정전 시 비상전원설비로써의 효과를 얻는다.

 

불시 정전에 따른 전력 수급 문제 해결로 하수처리장 방류수질 안정화와, 심야시간 충전한 잉여 전력을 전력소비가 많은 평일 최대부하시간에 방전하므로 전력 피크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난지물재생센터도 6MWh의 용량으로 1일 가동에 들어갔다.


·관 협업으로 이루어진 중랑 ESS 설치사업은 LG-히타치워터솔루션() 및 캡코에너지솔루션이 참여했다. 

사업 시행자인 LG-히타치워터솔루션()이 2031년까지 13년 간 운영 관리하며, 발생하는 운영 수익 중 일부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해 중랑물재생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13년 간 시설 가동 시 약 7억 원의 수익금이 기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탄천과 서남물재생센터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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