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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강서구, 4억4천만 원 ‘휴면 에코마일리지’ 돌려주기 나서

  • 등록 2018.02.02 13:43:28

[TV서울=신예은 기자] 강서구가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은 휴면 에코마일리지를 돌려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에코마일리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 가스, 상수도 등의 사용량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6개월 마다 직전 2년간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준다. 5%이상~10%미만(1만 마일리지), 10%이상~15%미만(3만 마일리지), 15%이상을 절감하면 5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1월 현재 주민들이 찾아가지 않아 쌓여있는 마일리지가 44천만 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효기간이 올해 12월까지인 휴면 마일리지가 4억 원에 달했으며, 개인 회원 중 누적액이 30만 원이 넘도록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을 통해 어렵게 모은 마일리지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돌려주기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전까지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마일리지를 보유한 주민들에게 이용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 구청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 온라인 매체 및 전광판 등을 활용해 마일리지 돌려주기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개인별로 지급된 마일리지는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전환을 요청하면 본인 계좌로 직접 입금해 준다.

 

이와 함께 지방세 및 아파트 관리비 납부,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사용자가 필요한 곳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처를 확보해 운영중이다.

에너지빈곤층 지원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한 마일리지는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 조회는 서울시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동주민센터 및 환경과에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난방기구 이용 줄이기, 안 쓰는 가전제품 콘센트 뽑기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어렵게 모은 마일리지라며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5,694명의 주민이 19천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지급 받아 사용했다.


경찰, '서부지법 난동 선동의혹' 전광훈 목사 등 7명 출국금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수사를 본격화한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6월 전 목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 출금 조치는 이후 한 차례 연장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와 '손상대TV' 운영자 손상대씨,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 보수성향 단체 '일파만파'의 김수열 대표 등 6명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앞서 최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 등은 광화문 집회 등에서 참석자들을 선동해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유발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지난 5일 전 목사와 이들의 자택, 사랑제일교회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전 목사를 비롯한 주요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올해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나온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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