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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동작구, 밤길안전 LED보안등 설치 나서

  • 등록 2018.02.08 10:31:38

[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가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LED 보안등 보급에 나선다.

구는 여성·노약자의 안전한 밤길과 범죄예방 차원에서 관내 어두운 골목길에 LED 보안등 1,200개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1월말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3월부터 교체작업에 착수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ED는 기존 보안등 대비 높은 조도로 조명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야간 보행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

 

전력소비도 적어 지난해 2014년 대비 연간 공공요금 45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었다. 안전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12조의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상도4동에 거주하는 김성주(65상도4)씨는 동네 골목길이 어두워 그동안 밤길 다니기가 두려웠다이제는 늦은 시간에도 맘 놓고 다닐 수 있게 돼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2014년 설치가 전무했던 LED등을 현재 3,201곳으로 확대해 3년 만에 33%의 보급률을 달성했다.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높은 보급률을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구 예산투입 없이 국시비와 민간자본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냈기 때문이다.

LED 교체를 전담할 목적으로 시에서 설립한 특수법인 밝은서울LED’의 자본을 활용해, 우선 설치하고 이후 절전으로 남는 전기료를 설치비로 상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보안등 LED 교체사업은 다양한 사업과 접목되면서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노량진2어린이도서관 안심거리 조성사업구간에 주민들이 만든 힐링문구를 비추는 LED조명이 설치된 게 대표적인 사례다.  

힐링문구는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 벽면부착 현판으로 지난해 주민공모를 통해 총 25개가 선정됐다. 문구와 함께 제안자 이름이 함께 실려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반교 도로관리과장은 "밝고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LED 보급사업 추진하게 됐다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밤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마을 구석구석 LED 조명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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